On The Road/2018.몰디브허니문

[D+4] 먹고 자고 놀고

릴리06 2018. 5. 3. 19:06

오늘은 아침 요가 클래스에 참여하기로 했다.

바다를 바라보며 야외에서 요가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ㅋㅋ​

2분 늦은 우리는 선생님 옆 부담스러운 앞자리 당첨ㅋㅋ

도연이에게 양보했다.​

1시간 스트레칭하며 요가를 하고 나니 개운하다.

바로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어제보다 더 많이 먹은 듯...​

그래도 맛있는 망고는 빼먹을 수 없다.​

방에 와서 소화 좀 시키고 오늘은 우리 방 앞바다를 탐험해 보기로 했다. 우리 방 풀 옆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바다로 풍덩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리발도 야무지게 신고 고고!!!​

오늘은 만반의 준비를 해서 사진과 동영상 찍기 성공!! 어제 못 찍은 가오리가 눈에 밟힌다. 흐흐​

스노클 다 하고 데크로 올라와서 수영장에서 좀 놀다가 씻고 쉬었다.

물놀이는 힘들어 ㅋㅋㅋㅋ

세끼 챙겨먹기도 바쁘다. 점심 먹으러 또 씨그릴로 갔다.

제티를 지날 때 ‘저기 걸어갔다 올테니까 찍어봐’, 사진 찍기에 취미 없는 도연이가 고생한다.ㅋㅋㅋ​

씨그릴 어제 저녁은 넘 맛있었는데 런치는 별로였다. 왜 나시고랭을 주십니까!!!

내일 점심은 벤자롱에서 먹어야겠다.​

그래도 디저트는 완전 맛남ㅋㅋㅋ​

숙소로 돌아가는 길

뭔가 푸르름이 싱그럽다.​

우리의 숙제, 커플 사진 찍기!

함께 사진을 많이 찍지 않는 우리는 셀카봉을 써도 뭐가 아직 어색한 구도와 표정이 많이 나온다.

커플사진, 너 힘든 거구나 ㅋㅋㅋ​

숙소에 와서 2시간 넘게 쿨쿨 잤다. 먹고 자고 마시고 수영하고의 무한 반복이다.​

자고 일어나 안먹은 것 처럼 또 바로 저녁먹으러 벤자롱으로 ㅋㅋㅋㅋ

또 뭔가 어색한 사진ㅋㅋㅋ 노력해봅시다!​

​선셋이 아름다운 자리로 버틀러가 예약해주셔서 좋았다. ​

​메뉴도 고르고​

와인도 시키고​

에피타이저 똠양꿍ㅋㅋㅋ​

램 마살라 커리와 갈릭앤페퍼 킹프라운​

느므느므 사랑하는 망고스티키라이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벤자롱 음식 맛있다.

두짓타니에서는 우리가 좋아하는 태국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살라바에서 진 한 잔 마시고 숙소로 돌아왔다.​

생각보다 할 것도 많고 꽉찬 하루하루다.

도연이랑 내 입에 붙은 말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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