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laide 3

[D+16] Barossa valley winery

오늘은 아들레이드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Barossa Valley로 간다. Barossa는 호주 최대의 와인 산지로 엄청 많은 와이너리가 있어서 마음대로 테스팅을 해 볼 수 있다. 아침에 카레라이스를 해먹고 점심으로 hungry jack 버거를 사서 출발했다.hungry jack은 버거킹의 메뉴가 똑같다. 왜 호주에서는 버거킹이 hungry jack의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지 많은 설이 있지만 어쨌든 호주에선 버거킹의 맛있는 와퍼를 먹기 위해선 hungry jack 으로 달려가야 한다.Barossa 인포메이션 도착! 지도와 여러가지 정보를 받고 추천받은 몇몇 와이너리를 둘러보았다. 처음으로 간 와이너리! 와이너리에 가면 그 와이너리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와인 테스팅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와인도 적..

[D+15] Adelaide 시티 구경

간 밤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던지 저말 침낭으로 꽁꽁 싸서 잤다. 아침에 일어나니 캠핑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평화롭다. 오늘은 Adelaide 시내를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센트럴 마켓!여기 저기 시장 둘러보는 재미가 좋았던 곳이다. 우린 여기서 5달러씩 나눠갖고 먹고 싶은 걸 먹기로 했다. 바나나, 포도, 망고를 샀다. 점심을 먹으러 옆에 차이나타운으로 갔다. 어느 도시에나 있는 차이나 타운! 정말 먹는 장사로는 세계에서 중국 따라갈 민족이 없는 것 같다. 어느 도시나 비슷하게 맛 없고 양 많고 싼 음식을 제공해준다. 그냥 가끔 배불리 아시안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시도는 하나 항상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다.그래도 오늘은 그동안 먹고싶었던 빅토리아 비터 맥주를 먹었다. 마치 농약병같은..

[D+14] Adelaide 입성

Ceduna to Adelaide 오늘은 약 770km를 달려서 호주에서 4번째로 큰 도시 Adelaide에 도착한다. Adelaide는 SA의 주도로 호주 최초의 계획 도시이고 죄수가 아닌 이민자들을 위해 건설된 도시라서 매우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한다. 어쨌든 Ceduna 출발! 가는 길에 잠시 쉬었던 광산 마을. 동부쪽으로 가까원질수록 산이 많이 보인다. 정말 신기한 건 아무리 작은 화장실이라도 사람들이 관리하는 흔적이 보인다. 깨끗하고 화장지는 꼭 있다. 도시에 가까워 올 수록 기름값이 급격히 싸지더니 리터당 1.2달러대의 주유소도 보인다. 오늘은 딱히 블로깅할 것이 없으니 호주 주유소 사용법에 대해서 올려본다. 우선 도착하면 빈 주유기 앞으로 가서 내가 원하는 종류의 기르을 차에 주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