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laide to Portland 오늘도 550km를 달려 이동해야하는 날이라서 블로깅할 것이 많이 없다. 오늘 아침에 김치찌개를 끓여먹고 정리를 하는데 비도 너무 많이 왔고, 조금씩은 이제 지쳐서 짐정리가 힘들기 느껴졌다. 란옥이는 키친에서 벌에 쏘였다. 난 어렸을 때 시골에 자주 놀러가서 벌에 엄청 많이 쏘여봤는데 최근엔 벌 쏘이는 걸 처음 본 것 같다. 그 만큼 벌이 살만한 환경에서 살지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오늘은 유명한 Great Ocean Road 가기 전의 도시 Portland까지 이동한다. 이동 중에 Mt.Gambier에 들러서 어제에 이어 또 Hungry Jack에 갔다.간판 밑에 있는 Brekky 라는 단어는 호주 영어로 아침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아침 6시부터 오픈한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