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나 다를까 4시부터 잠이 깨서 말똥말똥하다. 시차적응을 하려면 며칠걸리니까 그냥 일찍 챙겨나가서 구경하기로 했다.
첫 개시하는 여행용 포트!
엄마가 한식을 먹어야할 것 같아서 햇반 데우기용, 라면 끓이기용으로 사왔는데 아주 필요한 녀석이다. 여행끝까지 고장 없길~
엄마는 파리 지하철 문화체험중ㅋㅋ
에펠탑 앞을 지나 에펠탑이 잘보이는 사이요궁 앞으로 걸어갔다. 이 시간에 에펠탑을 보러 오는게 이상한 시간이긴 하지만 유독 웨딩촬영이나 화보촬영을 이른 시간부터 많이 하고 있었다. 빛도 좋고 사람도 없으니 정말 좋은 시간인 건 맞는 듯 하다.
어찌보면 철골 구조물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아름답고 생각보다 낭만적이다.
이곳에서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뭔가 함께 잇는 기분이 들어서 앞으로 유명한 곳에서는 종종 해봐야겠다.
5년전에 비해 내 입맛도 많이 변해서 5년 전에 먹었을 때의 그 충격적인 맛이 비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쪽득하고 덜 단 맛있는 마카롱이었지만 엄마는 이것도 달다고 하심 ㅜㅜ 다음엔 에끌레어를 도전해야겠다.ㅋㅋ
맥도날드에 가서 오르세 미술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내일 오르세를 갈거다. 설명을 한 시간가량 듣고 몽마르로 이동했다.
물랑루즈부터 갔는데 이곳은 최초의 공연을 하는 카바레였고 지금도 여행객을 상대로 공연을 하고 있다. 우리에겐 영화로 더 유명한 곳인데 한국가면 한번 봐야겠다.
다음으로는 사크레괴르 성당으로 갔다. 여기는 파리의 언덕으로 시내가 다 내려다보인다. 그런데
그 높이가 겨우 130미터밖에 안된다. 그만큼 파리에는 평지만 있나보다. 실제로 보면 성당도 참 크고 멋있었다.
그래서 이 작품 구입! 나무 판넬에 그린 그림인데 붓터치가 마음에 들었다. 이제 파리 마그넷은 안사는걸로 ㅋㅋ
이 흉상의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가슴만 닳아 노래졌다. 그럼 나도 사랑을 이루어야지 ㅋㅋㅋ
우리는 몽마르뜨에서 마레지구로 이동했다. 점심을 먹으러 chez janou로 갔다. 이것저것 시키려는데 불어로만 된 메뉴판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시킨 메뉴
하우스 샐러드. 야채는 루꼴라만 가득 들어가 있어서 좋았고 과일이 엄청 달아서 맛있었다.
사실 몽마르뜨 투어가 끝나고 마레로 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세인트 제임스에서 티셔츠를 샀다. 여기서 입고 다녀야겠다. ㅋㅋㅋ
유현아, 맨앞에 있는 건 니꺼야 ㅋㅋ 나머지는 내꺼고 ㅋㅋㅋ
오길 참 잘한 것 같다!
첫 개시하는 여행용 포트!
엄마가 한식을 먹어야할 것 같아서 햇반 데우기용, 라면 끓이기용으로 사왔는데 아주 필요한 녀석이다. 여행끝까지 고장 없길~
해가 뜨기 시작해서 우리는 6시 반정도에 나와서 에펠탑을 보러 갔다.
엄마는 파리 지하철 문화체험중ㅋㅋ
부드러운 아침 햇살에 센강이 더욱 아름다워보인다.
파리에 왔으면 에펠탑부터 봐줘야지 ㅋㅋ
에펠탑 앞을 지나 에펠탑이 잘보이는 사이요궁 앞으로 걸어갔다. 이 시간에 에펠탑을 보러 오는게 이상한 시간이긴 하지만 유독 웨딩촬영이나 화보촬영을 이른 시간부터 많이 하고 있었다. 빛도 좋고 사람도 없으니 정말 좋은 시간인 건 맞는 듯 하다.
어찌보면 철골 구조물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아름답고 생각보다 낭만적이다.
사람들이 없어서 눈치 안보고 빛 좋은 곳에서 꽤나 오랫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차피 에펠탑은 야경보고 유람선 타러 다시 올거니까 아쉬움없이 개선문으로 발길을 향했다.
이곳에서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뭔가 함께 잇는 기분이 들어서 앞으로 유명한 곳에서는 종종 해봐야겠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개선문이다.
샹젤리제 거리도 구경을 하다가 루이비통 본점도 찍어봤다. 아직 오픈 전ㅋㅋ 낮에 가면 옆에 천막 아래에 엄청 줄을 서있는데 대부분이 중국 사람들이다.
아침밥은 먹었지만 마카롱을 먹으러 라듀레에 들어갔다. 내가 가장 맛있게 마카롱을 먹었던 곳이라서 엄마도 맛있어했으면 좋겠다.
어쩜 이리 색깔도 고운지 보고만 있어도 예쁘다.
햇빛 잘 드는 창가쪽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기다렸다.
바닐라, 레몬, 피스타치오, 바닐라 마카롱
5년전에 비해 내 입맛도 많이 변해서 5년 전에 먹었을 때의 그 충격적인 맛이 비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쪽득하고 덜 단 맛있는 마카롱이었지만 엄마는 이것도 달다고 하심 ㅜㅜ 다음엔 에끌레어를 도전해야겠다.ㅋㅋ
빵이 맛있어 보여서 크로와상도 시켰다. 바삭하고 촉촉하고 버터 풍미도 많아서 맛있었다. 파리에선 어디에서나 빵이 맛있으니까 뭐 ㅋㅋ
이른 시간에 디저트까지 잘 챙겨먹고 오늘의 투어를 하러 다시 개선문으로 갔다. 이곳에서 인상파 투어 가이드를 만났는데 오늘 투어 일행이 총 우리까지 3명이란다. 오예 소수 투어 ㅋㅋㅋ 그런데 나머지 한분도 안오셔서 우리 둘만 단독으로 투어를 하게되었다. 오오오 단독 투어 ㅋㅋㅋㅋ
맥도날드에 가서 오르세 미술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내일 오르세를 갈거다. 설명을 한 시간가량 듣고 몽마르로 이동했다.
물랑루즈부터 갔는데 이곳은 최초의 공연을 하는 카바레였고 지금도 여행객을 상대로 공연을 하고 있다. 우리에겐 영화로 더 유명한 곳인데 한국가면 한번 봐야겠다.
물랑루즈 옆으로는 환락가들이 즐비하다. 성인 용품 가게가 정말 많은데 뭔가 양성화 되어 있어서 부담스럽게 느끼지지는 않았다.
다음으로는 사크레괴르 성당으로 갔다. 여기는 파리의 언덕으로 시내가 다 내려다보인다. 그런데
그 높이가 겨우 130미터밖에 안된다. 그만큼 파리에는 평지만 있나보다. 실제로 보면 성당도 참 크고 멋있었다.
우리는 푸니쿨러를 타고 성당쪽 언덕을 올라갔다.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파리의 전망이다.
사크레괴르 성당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재밌는 곳들이 많았다. 길에서 서서 많은 화가들이 즉석에서 초상화를 그려주고 있었다. 정말 엄청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서 재밌었는데 더 재미있는 것은 흔한 초상이 아니라 나름 자신만의 화풍대로 개성있게 그림을 그려준다는 것이다. 이 화가들은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사람은 아니라서 조금은 싸다거 한다.
조금 더 가보면 예술가들의 언덕이 나오는데 정식 인증을 받은 많은 화가들이 자신의 작품들을 팔고 있었다.
계속 돌아다니며 보다보니 하나 사고 싶어졌다.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고 몽마르뜨의 화가가 직접 그려줘서 의미도 깊었다.
그래서 이 작품 구입! 나무 판넬에 그린 그림인데 붓터치가 마음에 들었다. 이제 파리 마그넷은 안사는걸로 ㅋㅋ
이곳은 많은 화가들이 모였던 아지트 같은 카페
골목을 따라 걷다보면 정말 구석구석 예쁜 풍경이 이어진다.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지지만 크게 힘들지는 않다.
이 가수는 유명한 국민 샹송가수 달리다라고 한다. 가이드가 노래를 들려주었는데 익숙하게 많이 들어본 노래였다.
이 흉상의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가슴만 닳아 노래졌다. 그럼 나도 사랑을 이루어야지 ㅋㅋㅋ
물랑드갈레뜨는 르누아르의 그림에 자주등장하는 사교의 장소였다고 한다. 몽마르뜨에 있는 두개의 풍차 중에 한 곳이다.
이곳은 고흐가 몽마르뜨에서 지낸는 동안 살았던 집인데 지금은 주거지역이라 들어가볼 수는 없다.
반고흐가 살았었다는 이정표만 눈에 띄지않게 달려 있어서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갗다.
마지막으로 많은 나라 언어로 쓰인 사랑해벽이다. 저 빨간 조각은 모으면 하트가 된다는데 알 수 없다.
한국어로는 3번이 써져있었는데 그 중에 내 팔이 닿는 곳에서 한장 찍었다.
엄마가 설명을 들으면서 다니면 더 좋아할 것 같아서 현지 투어를 이번에 많이 신청했는데 첫 현지투어를 다니다 보니 잘 한 것 같다. 굿굿 만족스러웠다.
우리는 몽마르뜨에서 마레지구로 이동했다. 점심을 먹으러 chez janou로 갔다. 이것저것 시키려는데 불어로만 된 메뉴판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시킨 메뉴
하우스 샐러드. 야채는 루꼴라만 가득 들어가 있어서 좋았고 과일이 엄청 달아서 맛있었다.
이건 오리 스테이크다. 유럽사람들은 오리 요리 스테이크 요리를 흔하게 잘 먹는데 레어로도 먹는다. 이건 미디엄웰던 정도로 구워졌엇는데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런데 엄마는 뭔가 계속 불만족스러운듯한 -_-;;;;
추천해준 팔라펠요리. 사실 이건 좀 나는 별로였다.ㅋㅋ 엄마가 별로라고 하니 점점 맛이 없게 느껴졌다. ㅜㅜ 에잇!! 꽤나 유명한 곳인데....
그래도 배부르게 먹고 마레지구를 조금 둘러보다가 시테섬으로 갔다. 이곳에는 유명한 노트르담 성당이 있엇는데 줄이 진짜 200미터는 넘게 있어서 내일도 이쪽으로 올거라서 패스~
시테섬쪽은 너무 복잡해서 오페라 가르니에로 이동했다. 이곳은 세계 3대 오페라 중 한곳인데 내부가 정말 화려하고 복잡해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기회가 되면 공연을 보고싶은데 7~8월은 휴가기간이라 내부만 둘러보았다.
모두 반질반질 윤이 나는 대리석으로 내부가 꾸며져있었다.
팜플렛에는 휴게소라고 쓰여있었던 회랑인데 인터미션에 잠시 쉬는 곳조차 이렇게 지나치게 화려하다.
공연장 내부에 있는 천장화가 독특한데 샤갈이 그렸다고 한다. 엄마가 천장을 보자 샤갈 그림같네 해서 깜짝놀람ㅋㅋㅋ 천장화를 보자 작년에 리스본에서 본 샤갈의 엄청 큰 대작 마술피리가 생각이 났다.
내부를 다 둘러보고 나오는데 기념품 가게에 걸린 발레리나 인형이 참 예쁘다. 현재는 새로 만들어진 바시티유 오페라에서 대부분의 공연이 있고 여기서는 발레 공연만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발레 관련 상품이 많았다.
오페라 가르니에를 나와서 거리를 조금 걷다보니 라파예트 백화점이 나왔다. 5년전에 파리에 욋을 때는 엄청 백화잠만 들락날락 했었는데 ㅋㅋㅋ 반가운 마음에 들어갔는데 뭔가 내부가 더 화려해진 느낌이다.
진짜 백화점에 사람이 많았는데 8-90%는 중국인이다. 마치 이곳은 중국백화점에 프랑스인 직원들을 쓴 것만 같는 풍경이었다. 세계의 모든 백화점은 중국인에 의해 접수되었다. ㅋㅋ
6시가 다 되어가면서 집나온지도 12시간이 넘어가고 엄마도 점점 힘들어해서 야경은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사실 몽마르뜨 투어가 끝나고 마레로 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세인트 제임스에서 티셔츠를 샀다. 여기서 입고 다녀야겠다. ㅋㅋㅋ
유현아, 맨앞에 있는 건 니꺼야 ㅋㅋ 나머지는 내꺼고 ㅋㅋㅋ
본격적인 여행 첫날이 지났다. 정말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욕심 버리고 조금 더 천천히 쉬어가면서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보다 엄마가 엄청 호기심이 많고 이것저것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오길 참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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