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일도 힘든 일도 너무 많았던 2011년..
몸도 마음도 지쳐서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따뜻한 호주에서 내 마음도 다시 따뜻하게 만들고 오고싶다.


호주에는 시트팩이 비싸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다고 해서
요즘 피부 걱정 중인 란옥이를 위해 다양하게 사봤다.
둘이서 쓰면 금방 다 쓸 것 같다. 좀 더 살까..

다양한 랜턴.

원자력 연수가서 받은 랜턴 2개와 지혜언니가 빌려 준 캠핑용 소랜턴
그리고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쓸 수 없었던 나의 헤드 랜턴까지!!

4개나 되지만 다 소형이라서 큰 랜턴이 하나 더 필요할 것 같다.

난 여행을 갈 때 책은 딱 한 권만 가져가서 다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읽는다.
그래서 반복해서 읽고 싶은 만큼 좋은 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내가 선택한 책은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시리즈 책으로 완전 팬이 되어버린 박경철의 책, '자기혁명'이다.
그리고 아이패드로 볼 수 있는 전자책도 샀다.
장안의 화제 '뿌리깊은 나무1,2권'과 '닥치고 정치'

비행시간도 길고 경유 대기 시간도 길어서 평소보다 책과 동영상을 많이 준비했다.

아이패드용 사진 커넥션!

카메라로 찍고 바로 SD카드를 삽입하면 아이패드로 사진을 불러올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카메라와 아이패드를 선으로 연결해주는 커넥션인데 아이폰의 사진을 옮길 때 유용하다.
두 개 set로만 판매하며 가격은 35,000원

나와 인도 험난한 여행을 함께 했던 침낭.

전에 법진이 빌려주고 첨 꺼내서 여행에 데리고 가는데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많이 보여 썩 따뜻해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반갑다.
일단 가지고나 가보자. 텐트에서 나름 역할은 하겠지.


란옥이 차량 선팅하기!

아주아주 따가운 호주 햇살을 가리기 위한 선팅.
호주 상공에는 오존층 구멍이 많아서 굉장히 강한 자외선이 들어오며 이로 인해 호주 사람들의 피부암 발병률이 매우 높다.

다음 주는 바쁠 예정이므로 주말 동안에 가방을 다 쌌다.
사실 난 여행가기 열흘은 훨신 전부터 가방을 꺼내놓고 주섬주섬 집어넣기 시작한다.
그러면 정말 벌써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든다.

길에서 지나가는 공항 리무진만 봐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곧 타리라 생각을 한다.
아무도 이해 못하는 내 이 마음을 알아봐주신 분이 우리 교장선생님이다.
지금은 바람처럼 지내고 계신다는데 한 번 뵙고싶다.

이 추운 한국을 떠나고 싶은 열망
내 삶을 한 발자국 떨어져 보고싶은 마음
운전 자체도 처음인데 자동차 여행에 대한 호기심
나의 사랑하는 친구와의 멋진 여행이 되리라는 기대

무엇보다 매일 매일 야외의 탁 트인 공간에서 별 보며 도란도란 나눌 이야기들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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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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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씬지 2011.12.19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다 설레네 ㅋㅋ 우흐흐 보면서 대리만족해야지~~

  2. 혜린 2011.12.19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5일밖에 안남은 거군요! 크리스마스때 언닌 호주에 있겠네요?! 착착 여행 준비중인 언니가 부러와요 마냥 ㅠ

  3. 샤론 2011.12.21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이다 ㅋ 어여와 :)

  4. 언정 2012.01.08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은아
    닥치고 정치랑 자기혁명 찌찌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