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3

 

 

오늘은 교과 수업이 2시간, 도서실 가는 수업이 1시간

그래도 아침에 잡은 책을 틈틈히 읽어 지금 리뷰를 올린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다.

 

오늘은 도서실에 가서 책을 3권 빌려 왔다. 그냥 빌리기만 해도 뿌듯한 이 마음은 뭐지?

습관을 굳히는데 보통 21일이 든다고 한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열심히 해보자.

 

내가 이 책을 샀다는 것은 내가 방황하고 있는 반증인가?

법륜의 글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읽은 책을 또 읽는 느낌이 들었지만, 처음에는 어이없고 조금은 당황하게 느껴지던 법륜의 이야기들이 조금씩 현실적으로 느껴지고 이해가 되기도 한다.

 

- 우리는 모두 행복하게 살려고 지금 이 순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노력만 하다가 결국 죽을 때까지 행복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하고 그냥 죽기 쉽습니다. ...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다가 결국 죽으면서 삶을 후회하죠.

 

예전에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사람이 죽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후회가 '일 좀 적게 할 걸.' 이라고 한다. 적당한 일은 우리가 제 역할을 하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지며 살아가는데 큰 기여를 한다. 하지만 일의 목적이 일차적이든 이차적이든 돈에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다. 이 돈으로 우리는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조금 더 행복에 가까워질 수는 있다.

 

좋아하는 여행을 한다던지

부모님께 효도를 한다던지

맛있는 음식을 사먹는다던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던지... 무수히

 

영화 프리덤 라이터스의 그루웰 선생님이 생각이 난다. 그루웰 선생님의 인생은 영화로 만들어질만큼 훌륭하지만 그 과정에서 남편과 이혼하는 아픔을 겪는다. 일도 중요하지만 내 삶고 발란스를 찾을 수 있는 것이 나에겐 이상적일 것 같다. 물론 일로 인해 엄청난 행복을 얻는다거나 자아실현을 이루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말이댜.

 

어쨌든 돈을 잘 버는 사람보다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 한 번 도전할 때 온 힘을 기울이세요. 결과가 기대한 것에 미치지 못한다면 딱 한 번만 더 도전하세요. 하지만 그 이상의 무모한 도전은 낭비입니다.

 

- 지금 한순간 한순간이 내 인생입니다. 이걸 떠나서 다른 내 인생은 없습니다. 내일은 내일이고 지금 현재가 중요합니다. 그러니 현재에 집중하세요. 내 삶을 온전하게 행복하고 자유롭게 만들 책임이 우리에겐 있습니다.

 

- 기회는 얼만든지 있습니다. 내가 찾고 만들고 도전하면 됩니다. 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뭐든지 도전할 기회가 있습니다. 연구하고 도전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만들어 간다는 것은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입니다.

 

- 내가 선택했으면 그 결과에 대해 후회하지 마세요. 후회가 곧 내 인생을 실패로 만드는 겁니다.

 

- 내가 완전해야 합니다. 내가 온달이 돼야 한다는 말이예요. 내 온달과 상대 온달이 만나 두 개가 합쳐지면 가운데 금이 없는 하나가 됩니다. 이 하나는 한쪽이 없어지더라도 온달로 남습니다. 그래서 항상 스스로 서야 합니다.

 

- 혼자 있으면 외롭고 둘이 있으면 귀찮고,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예요. 해결 방법은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아야 하고, 둘이 있어도 귀찮지 않아야 합니다.

 

- 외로움은 내가 마음을 닫을 때 찾아옵니다.

 

- 청춘에게 실패라는 말처럼 어울리지 않는 말도 없습니다.

 

- 마음이 만들어낸 고통은 본래는 없던, 실체가 없는 허상이지요. 그런데도 마음의 고통을 느낀다면 제2의 화살을 맞게 되는 셈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제 1의 화살을 맞고 대처하는 방법은 제 2의 화살로도 부족해서 제3의 화살, 제4의 화살을 스스로 맞는 겁니다. 근심과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듯 이어지며 새로운 고통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 내 힘으로 부족한 일, 내가 못 하는 일은 남에게 도움을 받아야 해요. 내게 도움을 준 사람에게 나도 다른 방법으로 갚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 사는 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니까요.

 

- 떠오르지 말라고 해도 그냥 저 혼자 떠오르니까 망상이죠. 떠오르는 잡념이나 망상을 우리가 잡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 먼저 알아차리고 그 망상에 끌려가지 않도록 연습하는 방법으로는 명상 수련이 있습니다.

 

- 세상의 잣대가 어떻든 세상이 어떻게 흐르든 나만의 관점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 내가 지금 국문학과에 다니고 취직을 했다고 예술을 못 한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 사랑은 어릴 때는 따뜻한 게 사랑이고, 사춘기 때는 지켜봐주는 게 사랑이고, 스무 살이 넘으면 냉정하게 정을 끊어주는 게 부모의 사랑입니다.

 

-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소신이 있을 때는 부모님은 물론 주변의 다른 사람 의견을 귀담아들을 필요 없이 내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라는 뜻입니다.

 

- 내 괴로움은 남과 논의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라 내가 깨쳐야 해결이 되고, 고통받는 이웃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내가 피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 상대가 나에게 어떻게 해주면 좋겠다는 요구만 내려놓으면 상대가 말하지 않아도 소통은 이루어집니다. 산하고도 소통이 되는데 사람하고 소통이 안 되겠어요? 강아지하고도 소통하잖아요. 강아지가 나에게 뭐라고 말을 해줘서 소통이 되는 건 아니죠. 한 마디 말을 하지 않더라도, 내내 짖기만 하더라도 내가 문제 삼지 않으니까 강아지와 나 사이에 소통이 이뤄지는 겁니다.

 

- 안 되려면 안 될 일이 벌어져버리겠지요.

 

- 자기통제가 안 되면 옆에서 그 누가 말해도 도울 수 없습니다. 마음 한쪽으로는 미워하고 다른 한쪽으로는 집착하는 마음의 이중성부터 끊어버리세요.

 

참 한 구절 한 구절 다 옳은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이렇게 많이 마음에 와닿았나보다.

내가 내 마음을 바로 볼 수 있을 때, 나는 진정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법륜은 이런 마음조차 욕심이라고 이야기할까?

 

내 마음, 참 어려운 녀석이구나.

Posted by 릴리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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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1-2012.07.02

 

 

항상 꿈꾸던 일이다. 회사를 박차고 가진 돈을 모두 털어 세계 일주를 떠나는 일.

생각만해도 설레는 그 일을 해낸 사람의 이야기다.

 

학부 시절에 원예 전공 교수님께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연구한 다양한 식물의 사진을 보여주시는 것을 보며 여행도 하고 내 일도 하면 참 이상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 책이 바로 그 이상적인 여행 이야기다.

 

나도 언젠가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세계 여러 곳의 아이들을 만나서 배움과 가르침을 이뤄보리라는 꿈을 꾼다.

 

- 길을 떠날 때마다 새로운 기회들이 알아서 찾아와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다.

 

평탄하던 내 인생, 흐르는 강물같이 잔잔하다 적절한 시기에 행운처럼 나에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주었다. 내가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어쩌면 내가 지금까지 만들어놓은 카르마일 수도 있지만 나는 내 인생이 썩 살만하다고 생각한다.

 

- 다들 예상하겠지만 이러다 아프리카가 하루아침에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면 우리는 매일 아침 커피 대신 다른 것을 마셔야 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아프리카의 싼 노동력을 빌려 손이 많이 가는 커피를 밥 한끼 가격을 주고 사먹고 있다. 여기에는 사업자, 유통업자 등 너무 많은 사람들이 커피라는 열매에 상업적인 포장을 했겠지만 빈민국 사람들의 노동 착취도 큰 몫을 하지 않을까? 공정 커피도 요즘 많이 팔고 있는데 윤리적인 소비를 해야겠다.

 

- 질펀하게 떠들며 노는 사람들 사이에 앉아 강으로 된 국경에서 펼쳐지는 아수라장을 바라보고 있자니, 내가 지금 살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언제 또 커피 2톤을 싣고 잠베지 강을 건너 옛날식으로 거래를 해보겠는가.

 

외국에서의 일탈은 한국에서의 일탈보다 더 짜릿하다. 그럴 때마다 작은 것에도 희열을 느끼고 나는 참 세상을 다양하게 살고 있는 것만 같은 행복한 착각에 빠진다. 이 착각이 주는 행복은 생각보다 오래 간다.

 

- 아름답기는커녕 성가시기만 하다는 것이다. 코끼리, 얼룩말, 기린, 당나귀 모두가 피해야 할 장애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이들을 잘못 치었다가는 자동차가 탈이 나고 말 것이라고 투털댔다.

 

- 재미있게도 중국인들은 와인에 콜라를 섞어 마신다고 한다. 하긴, 뭐 차에 우유를 넣어 마시는 영구인도 중국인 눈에는 우스워 보이지 않겠는가

 

- 앞으로 그 말을 '바보'라 부르기로 했다. 방금 내가 한 짓이 제대로 바보 같았으니까

 

- 가축 거래가 힘들다고들 한다. 주인이 가축에 쉽게 애착을 느끼는 탓에 팔아야 할 때가 오면 그 정을 떼어내기가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 현대 중국의 기이한 모순은 옥 조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중국에서 유행하는 조각 스타일은 지난 1000년간 크게 변하지 않았다.

 

- 무엇이 됐든 그 순간만큼 나는 행복한 사람이었다.

 

- 땀을 흘리는 육체노동을 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았다. 내가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이기도 했다.

 

- '담배가 떨어져서 집에 가는 거라우.' 돈보다 삶의 여유를 더 중요시하는 이곳 어부들의 가치관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살고 싶다. 돈보다 삶의 여유를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중요한 것은 우리가 돈을 어디에 썼는지가 우리 자신의 윤리적 가치관을 분명히 드러낸다는 사실이다.

 

-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말을 행동으로 옮기면서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기 위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윤리적 소비'라는 이 두루뭉술한 말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품의 구매를 거부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뜻한다.

 

요즘의 나의 화두, '윤리적 소비'

 

하지만 윤리적 소비를 하기엔 내가 이미 너무 비윤리적인 소비에 길들여져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대형 커피 체인점을 하루에 한 번씩 들려야 하고, 브랜드 밸루가 있는 곳에서 소비를 하고, 재래 시장보다는 마트에 가서 한 번에 장을 보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다르다. 뭐든 처음부터 큰 발자국을 찍을 수는 없는 것이니 지금부터라도 윤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노력을 해보아야겠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공정 무역

공정 커피

공정 여행

공정 초콜렛

 

이 세상이 얼마나 공정하지 않으면 이렇게 공정을 외쳐대는 것인가!

 

공정하게 살고, 윤리적으로 살자.

Posted by 릴리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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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2012.07.01

 

위기는 곧 기회다.

요즘같이 마음이 흔들리고 요동칠 때 읽는 책은 더 내 마음이 간절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가서 10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4권의 책을 사서 나왔다.

(사실 여기에는 동생이 책을 사준다고 한 이유가 더 크다. 풉-)

 

 

- 세상은, 운명은, 야멸차고 불공평하다. 그러나 누구나 각자의 특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에서 완벽히 공평하다.

 

- 자신의 감정,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상대에게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간다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할 수 있으며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좀 더 진실한 모습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 마음으로부터 상대에 대한 복수심과 증오를 놓아 버리기 위해서는 그와 자신, 그리고 관계의 이면에 숨어 있던 의미들을 찾아내고 용감하게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 각자의 삶에 집중하고, 서로 경계를 지킬 때 가족끼리도 서로에 대한 따뜻한 응원을 보낼 수 있다.

 

- 첫사랑이 외로운 짝사랑의 모습처럼 쓸쓸하게 마음에 남는 이유는 바로 자기애적 감정에 빠져 버린 좁아진 시각과 사랑 앞에서 위축된 자신의 모습 때문이다.

 

- 상대를 향한 무한한 동의와 이상화로 시작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절대 낙관주의자로 만들어 버린다.

 

- 남자 친구가 자신에게 전했던 몇 시간 전의 문자가 이제는 자신을 비웃는 것만 같아 서서리 끓어오르던 분노가 제어하기 힘든 지경이다. 그렇다고 누구를 탓할 순 없다. 누구도 자신에게 강요한 길이 아니니까. 다만, 그의 진심을 믿고 싶지만 때로 머리와 가슴을 온통 흔들어 놓는 이 힘들 감정들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의 사랑이 서글프기만 하다.

 

- 불안 가운데서는 듣고 싶은 것만 들리고, 보고 싶은 것만 보이는 것이다. 결국 조언자에게 원하는 것은 자기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해답을 상대방의 입을 통해서 확인하고 싶은 이다.

 

- 복잡한 상황과 갈등이 이는 불안하고 어지러운 마음속에서 가만히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방향을 알 수 있다.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에 자꾸만 세상 밖 조언자의 입을 통해서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다름 아닌 자신에게 있는 답일 뿐이다.

 

- 지금 사회는 과거 어느 시대보다 '스마트'한 생활을 하고 있고, 어떤 방법으로든 세상과 사람들과 연결되어 활발히 교류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작 가장 힘들고 절망적인 순간에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며, 도움을 주고받아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서툴고 무관심하다. 여유가 있을 때에는 온라인상에서 흥겨운 인사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절망적이고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때,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진지하게 얼굴을 마주하고 손을 맞잡고 도움을 구할 수 있는 관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 선택의 길목에서 자기 마음속 함정만큼 직면해야 할 것이 선택을 이끄는 바로 지금 느끼는 감정의 실체다. 중요하고 힘든 선택을 하고 결정을 내리는 데, 좀 더 이성적이고 현명한 사고가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정작 조건을 고려하고 가능성을 타진하는 단계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고가 아닌 감정이기 쉽다. 여러 가지 감정 중에서 가장 크게 마음을 흔드는 것은 불안이다. 현대 사회으 다변화와 다양화 속에서 내면의 불안이 더욱 깊어지면서, 흔들리는 마음의 해결책을 밖에서 찾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의 중요한 선택에서 숨은 결정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마음속 불안이다.

 

- 마음속 불안을 가만히 응시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좋은 결론에 다다를 수 있음은 분명하다.

 

- 심리학자 데이비드 번즈 박사는 완벽주의자를 "불가능하거나 터무니없이 높은 기준을 추구하는 사람, 강박적으로 끊임없이 불가능한 목표를 지향하는 사람, 자신의 가치를 전적으로 생산성과 업적으로 측정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 완벽주의는 최고의 자학

 

- 실제로 자학적이며 불행한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경쟁적인 사회가 사람들을 그렇게 만들고 있다.

 

- 우울이나 불안, 공포 등의 심리적인 증상들은 마음 저편, 무의식이라고 하는 심리 영역에서 우리의 의식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다.

 

- 지금 우리가 얼마나 남에게 보여 주기 위한 삶을 살고 있으며, 또 세상의 기준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는지, 자신의 가치조차도 그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깊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삶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달라지는 경험과 교훈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그 시기에 맞는 멋진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 우리이 기억력은 생각보다 매우 허술하고 비논리적이다. 기억 속에 저장되는 것은 온전한 사실과 장면이 아닌, 그때 그것을 바라보고 판단하고 느낀 자신의 생각과 감정으로 덧칠해진 왜곡된 사실과 장면이다.

 

- 우리가 젊은 시절의 용기와 열정을 잃지 않도록 스스로 채찍질하는 것은 그 시절의 순수함을 잃지 말아야 한는 것이지, 젊은이의 모습과 무모함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 서로에게 어쩔 수 없이 의지할 수밖에 없는 관계에서 서로 믿지 못하여 생기는 갈등, 불안은 그 관계 자체의 존속을 위협한다. 그 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 속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작은 불신과 분안이 쌓여 삶의 전반적인 환경과 조건들을 바라보는 데에도 부정적인 인식을 만든다. 그러한 부정적 인식의 틀은 우리 삶에 서서리 스며들어 서로에게 불안을 전염시키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 세상 사람들의 눈에 비친 자신이 아닌 스스로 느끼는 자신과 민얼굴로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민얼굴에서 느껴지는 수치심, 슬픔, 연민,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충분히 느끼며 끌어안아야 한다. 자신이 가진, 힘들지만 살아 있는 감정과 마주하고 깊이 느낄 때, ㅂ로소 자기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충부니 숨쉴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자신에게 주는 것이 필요하다.

 

- 자신의 깊은 마음에서 나오는 행복과 만족의 느낌은 언제나 옳다. 그러한 행복과 기쁨은 삶이 소중한 이유다. 단지 물질적인 것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위로하기 보다 그 물질을 얻기 위해 의생하는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서 스스로를 찾고 성장하려고 애쓴다면,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으리라.

 

- 온라인 속에서 드러나는 자신은 적당해야 한다. ... 그 속에 자신의 메모가 때로 솔직한 듯, 때로 독백인 듯하지만, 결국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지 평가받는 것을 의식하고 쓰는 글이므로 사회를 향한, 사람들을 향한 자신의 목소리를 담지 않을 수 없다.

 

- 불안한 마음으로 온라인 세상을 떠다니는 동안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지금,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잃어간다는 사실이다.

 

- 세상으로부터 로그아웃, 자기 마음 안으로의 로그인이 이루어지는 시간, 그 속에서 삶은 균형을 찾는다.

 

- 사람으로 인하여 행복과 희망을 느기고, 또한 사람으로 인하여 고통과 환멸을 경험하는 것은, 우리가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한 피할 수 없는 문제다.

 

- 불확실한 미래, 불안한 자신을 지켜 줄 외적인 조건들을 쟁취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 든다면, 그 경쟁 과정에서도 끊임없이 불안에 시달릴 것이고 승리를 닮은 성취를 이룬 후에도 불안은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책에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내 마음을 똑바로 바라볼 수 아는 용기,

그 용기가 있어도 방법을 잘 모르겠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되는 것인가?

 

어쨌든 세상, 주변 사람보다 내 마음을 우선 바라보고 마음에 나오는 불안, 우울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려고 하지 않아야겠다.

 

 

 

 

 

 

Posted by 릴리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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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2012.06.30

 

 

그 유명한 홍대리 시리즈 중 한 권.

 

최근 들어 동생이 책을 엄청 많이 사고 엄청 많이 읽기 시작했다. 좋은 변화라고 생각은 하나 왜 그러는지 어색하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집에 오면 동생 책 중에 읽고 싶은 책을 찾아 읽는다. 이번에 고른 책은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아이들에게 항상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실천하고 있지 못한 나! 이 기회에 독서 천재는 못되어도 독서 습관이라도 잡아보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잡았다.

 

<운명을 바꾸는 독서 프로젝트>

 

1. 100일동안 33권읽기-독서습관 만들기

  1-1. 표지든 작가든 내용이든 마음에 끌리는 책을 33권 산다.

  1-2.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는 말을 매일 아침, 잠들기전에 소리내어 세번 이상 말한다.

  1-3. 다이어리나 노트에 매일 독서일기를 쓴다. 이때, 책 제목과 읽은 페이지도 간단히 기록한다.

  1-4. 아침, 저녁 독서 1시간을 엄수한다.

  1-5. 출퇴근 시간 독서 30분을 엄수한다.

  1-6. 근무전이나 점심시간 5~10분식 명언집을 매일 읽는다.

  1-7. 반드시 평균 1주일에 2권을 읽는다.

2. 긍정사고, 자신감회복을 위한 도서 20권정도 읽기

3.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도서 100권읽기

  3-1. 자기계발, 시간관리 20권

  3-2. 업무: 마케팅/브랜딩 20권

  3-3. 공부법, 독서법 20권

  3-4. 인생,꿈찾기 20권

  3-5. 성공, 부자, 재테크 20권

4. 슈퍼리딩: 1년 365권 읽기

  4-1. 우리시대 성공한 CEO 책 100권

  4-2. 정통 자기계발책 100권

  4-3. 리더쉽을 기르는 책 165권

 

아침마다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 세번외치기!!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독서로 인한 나의 변화, 그 변화가 가져올 내 인생의 변화에 대해서 반복하며 강조하고 있다. 의심이 들더라도 속는 셈치고 도전해봐도 전혀 나에게 해가 되지 않을 좋은 믿음이 될 것 같다.

 

책의 즐거움은 알고 있으나 나는 독서 습관이 잘 안잡혀 있으니깐 100일에 33권 책읽기부터 시작해야하나?

 

오늘 투썸에 앉아서 폭풍 독서를 하고나니 기분이 한결 좋아지고 뿌듯하다. 예전에 책에서 도심에서 카페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읽었던 기억이나면서 카페 독서를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에는 추천 도서도 나열해두어서 초보자에게 길라잡이가 되어준다.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

 

Posted by 릴리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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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2012.06.28

 

 

 

법륜 스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청춘콘서트가 한참 유행하던 작년,

그 유명한 안철수와 박경철과 함께 하는 스님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였다.

스님이지만 생각보다 개방적인 태도와 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꽤뚫는 통찰력이 있다고 느꼈다.

그러던 중 podcast 즉문즉설을 열심히 듣기 시작하면서 법륜 스님의 생각틀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 즉문즉설을 열심히 들을 때는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했는데 계속 듣다보니 계속 반복되는 생각 구조의 패턴과 무한 긍적주의의 생각에 지겨워서 어느 순간 안 듣게 되었던 것 같다.

 

어쨌든 누군가의 추천으로 잡게 된 책!

 

- 오르기 어려운 절벽을 맞닥뜨렸을 때 어리석은 사람은 거기서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기뻐하며 되돌아가든지, 아니면 어떻게 하면 절벽을 올라갈 수 있을까를 연구합니다.

 

- 무엇을 선택하든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욕심을 부릴수록 과보는 클 수밖에 없어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얻으려고 할수록 큰 화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상대에게서 받으려는 마음부터 줄여야 합니다.

 

- 이미 떠나버린 남자를 미워하면서 사는 것은 아직도 내 인생의 주인이 그 사람인 거예요. 참회함으로써 내 인생에서 그를 지워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될 수 있습니다.

 

- 항상 현재, 지금에 깨어 있으면서 늘 자기를 되돌아보면서 점검해 나가야 합니다. 이런 자세가 되어야 자기 변화가 오는 거예요. 이것 말고는 자기 변화를 가져올 길이 없습니다.

 

- 상대를 사랑해서 만났다면 좋은 것만 가지려 할 게 아니라, 상대의 상처도 치유해 줄 줄 알아야 합니다.

 

- 좌절과 절망은 욕심에서 나옵니다. 여러분이 뭐가 안 됐을 대 절망하는 마음이나 좌절하는 마음이 들면 여기에 욕심이 숨어 있다고 보면 돼요.

 

한 구절 한 구절 참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머리론 이해하고 그래야지 생각하지만 마음이 진심으로 움직여 행동하기란 참 힘든 것 같다. 그래서 법륜 스님은 현대인들이 수행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바람핀 남편을 보며 얼마나 외로웠을까

술먹고 때리는 남편을 보며 내가 이야기를 들어줘야지

자기에서 웬수가 되어버린 부부 관계에서 하루 아침에 이런 행동을 하기란 참 어렵다.

 

맞다. 내가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 다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아직은 열리지 안는 내 마음의 문제일 것이다. 생각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고 수행이 필요하다.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나를 위해서. 나를 위한 일이 곧 너를 위한 일이 될 수 있을 때까지..

 

책의 마지막 부분에 와닿는 글이 있었다.

 

밭일이 끝나고 A가 B에게 '수고했습니다' 라고 해요. 그러면 우리는 A가 주인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어요. '고맙다'고 인사하는 사람이 주인이고 인사받는 사람이 객이예요. 뭔가 베푸는 사람이 주인이고 받는 사람이 객인 겁니다. 주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드물어요. 다 인사만 받으려고 합니다. 사랑받으려고만 해요.

 

베푸며 산다는 것, 내 삶에 주인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아주 명쾌하게 해결해주었다.

 

닫힌 마음에서 살아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픔도 슬픔도 모두 열어야 치유가 되고 마음을 열어야 앞으로 많은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걸 너무 잘 안다. 그러데 마음을 연다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다. 습관적으로 나오는 말과 행동들이 나의 카르마를 만들어가고 있어서 나를 지배해가고 있다. 그 방향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도 역시 나밖에 없다.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될 때 한 번 더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Posted by 릴리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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