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2

[영화] 지상의 별처럼 (Every child is special)

한참 인도영화를 찾아볼 때 이 영화를 알게 되었다. 계속 보고 싶었는데 못 보고 있다가 영화가 만들어진지 5년이 지난 지금 우리 나라에 개봉을 한다고 해서 영화관에 가서 봤다. 안 보고 있길 잘 한 듯~ 처음에 '지상의 별처럼'이라는 이름으로 개봉이 되어서 몰랐는데 '모든 아이들은 특별한 존재이다'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작품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별로 눈물 날만한 장면이 아닌데도 불쑥 불쑥 눈물이 났다.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내 모습이 보이기도 했고, 문득 나를 지나간 많은 아이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면서 심리적으로 동요가 일어난 듯 하다. '맞어. 저들은 그저 10살짜리 꼬맹이들일 뿐인데, 나는 왜 그렇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거야.' 알면서도 알면서도 실천이 잘 되지 않는다..

나는교사다 2012.09.16

[영화] Freedom Writers

다문화교육입문 강의. 처음에 아주 무시무시한 강의계획서를 보여주셔서 우리를 놀라게 하셨지만 이제 겨우 3주 수업을 들었지만 너무 좋은 수업을 위해서 노력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사실 많은 감동을 받았다. 많은 기대가 되는 수업을 만났다. 강의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Freedom Writer 1. 윌슨고등학교는 인종분리정책을 폐지한 학교였다. 그런데 왜 인종간 갈등이 극에 달해 있었을까? - 학교의 인종분리정책만으로는 이미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으로 분리되어 있었던 그들의 갈등을 분리할 수 없었다. 서로 접촉되어 있으면 서로 동화될 것이라는 사회접촉이론은 접촉 대상자가 동등한 지위, 동등한 목적을 추구할 때 가능한 것이다. 윌슨고등학교와 같이 온전한 다문화 학교는 아직 우리나라에는 없다고 ..

다문화교육 201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