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사놓은 요거트를 하나 먹고 빈둥대다가 배가 고파 이른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교장선생님께서는 2시반쯤 호텔에 도착하실 예정이라 그 전에 밥먹고 구시가지 구경이나 조금 해야겠다 호텔 바로 앞에 맛있는 식당이 있어서 갔다. 립이 먹고 싶은데 800g이라고 써있다. 나 혼자 먹을 수있냐고 물어보니 뼈까지 합친 무게라 1명이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콜!! 직접 맥주 만드는 레스토랑이니 아침부터라도 맥주 먹는 것이 매너 ㅋㅋ 립...진짜 맛있다. 호로록 쏙 뼈가 발리로 소스도 맛있고 부드럽고 오이, 피망, 고추 피클도 곁들여주고 같이 주는 소스 두 개도 맛있다. 정신없이 다 먹어버렸다.배부르니 좋아~ 뒤룩뒤룩 살찌는 소리따윈 잠시 못 들은 척! 구시가지 중심으로 가니까 물을 무료로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