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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09 [D+11] NYC again (1)
  2. 2014.08.09 [D+10] 맛있는 몬트리올 (3)
  3. 2014.08.09 [D+9] 퀘벡에서 몬트리올로 (1)

오늘은 아침 일찍 뉴욕으로 가는 기차를 타러 나와야하고 기차 안에 먹을 것이 별로 없는데 12시간이나 걸리니까 아침을 든든하게 먹기로 했다. 우리 숙소 조식인데 택스 포함 8불이면 훌륭한 아침이었다. 우리 부킹이 조식 포함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가격대비 탁월한 선택이다.

특히 크로와상이 너무 맛있어서 2개나 먹었고 요거트와 커피도 맛있었다.

기차에서 먹을 간식을 조금 샀다. 기차에서 많이 먹어서 그런지 지금 사진을 보니 기차 안에서 어지러웠던 생각나면서 갑자기 보기 싫어진다.ㅋㅋ

이제 안녕!

기차를 타고 조금 달리자 옥수수밭이 끝없이 펼쳐진다. 저 많은 옥수수는 누가 다 먹나~ 산도 없이 끝없이 평원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멀리에서라도 산등성이가 조금씩 보였을텐데 여긴 없다.

빨리 도착했으면 하는 내 마음도 모르고 기차는 비둘기호를 연상시키는 속도로 간다.

두 시간쯤 달려서 미국 국경에 도착하자 국경 직원이 기차에 타서 돌아다니며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받고 여권을 검사하며 입국 심사를 한다.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된다. 이것도 재미있는 경험이다.

몇몇은 따로 짐 검사도 받고 하더니 기차가 국경에 멈춘지 두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야 다시 출발했다. 어찌나 지겨운지 기차에서 그동안 밀린 블로그도 다 정리했다. 기차가 다시 달리기 시작하자 기찻길 바로 옆으로 강이 흐른다. 이 기차가 지나가는 길은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강을 끼고 계속해서 기찻길이 이어지기 때문인 것 같다.

점심 시간이 지나서 식당칸으로 가서 요거트와 커피를 사고 준비해간 샌드위치를 먹었다.

볼록한 배가 귀여운 식당칸 아저씨 TOM

암트랙 커피 마셔요!!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멋진 풍경이다. 하지만 이 풍경도 몇 시간동안 계속 보다보면 지겹고 어지러워진다.

빨리 내려 달라고!

식당칸 테이블은 넓직해서 여기서 한참동안 정보 검색도 하고 뉴욕 여행 계획도 짰다.

미국, 캐나다는 기차와 버스에서 와이파이가 가능하고 충전도 할 수 있어서 장거리도 덜 심심하게 갈 수 있어서 좋다. 간혹 끊기긴 하지만 달리는 기차에러 이 정도의 속도는 훌륭하다.

이제 점점 해가 진다. 허드슨 강을 끼고 끊없이 달리던 기차도 어느덧 뉴욕에 가까워지고 있다.

예정시간보다 30분 늦게 뉴욕 펜스테이션에 도착했다.

그래도 한 번 왔었다고 다시 만난 뉴욕이 친근하면서 반갑고 기분도 약간 좋아지는 것 같기도 했다. 기차를 12시간 가까이 타다 내려서 좋았던 것일 수도 있지만 ㅋㅋ

우리가 예약한 숙소로 찾아 갔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 나는 이 방에서 12밤을 자면 한국으로 돌아가야한다.

마치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해서 좋다. 무엇보다 캐리어에서 짐을 다 꺼내서 방 곳곳에 벌려놓고 내 방처럼 정리해놓으니 더 포근하다.

캐나다까지 다 돌고 오는 여행의 절반이 끝났다. 이동도 많고 이동거리도 길어서 다소 힘든 일정이었는데 끝나고 나니 역시 뿌듯하다. 이제 남은 절반은 뉴욕에서 쉬엄쉬엄 즐겁게 보내야겠다. 쇼핑도 많~이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것도 많이 봐야지!

이번 여행의 후반전이 이제 시작되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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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배가 고팠다. 빨리 조식 먹으러 내려가자!

근데 우리가 조식 포함이 아닌 예약이었나보다. 엄청 크로와상이 큼직하니 맛있서 보였는데 숙소 조식을 못먹었다. 힝힝

그럼 빨리 나가서 아침을 먹어야겠다.

어제 트립어드바이저로 찾아놓은 맛난 빵집이 있었으니 올드 몬트리올 다름 광장에서 가까이 있는 Olive&gourmando다. 10시 조금 지나 어중간한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안에는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온갖 맛익는 빵이 후각과 시각을 자극했다.

다 먹어버리겠어!

우리는 바나나 초콜렛 브리오쉬, 아몬드 크로와상, 파니니를 시켰다.

빨리 달라고!
배고파!
먹고싶어 초초해진 나 ㅋㅋ

오늘은 아침에 유난히 얼굴이 빵빵 부었다. 많이 걸어서 그런지 밀가루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피곤해서 그런지... 애니웨이 빵은 왜이리 맛날까?

드디어 나왔다. 바구니 하나에 빵 하나씩에 주니까 금방 테이블이 꽉차버린다.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어진다. 정말 맛을 음미할 틈도 없이 흡입해서 지금에서야 후회가 된다. 하루 더 있었으면 또 먹으러 갔을텐데 정말 사랑스러운 빵집이다.

빵을 다 먹고 나서야 주변에 사람들에 관심이 간다.

여기에도 퀘벡 푸틴 언니야만큼 매력적인 언니가 한명 있었다.

바로 이 언니!

웃으면 이렇게 매력적이다 ㅋㅋㅋㅋㅋㅋ

만족스러운 브런치를 먹고 다름광장으로 갔다. 먹기 전에보다 먹고 나니 훨신 발걸으도 가볍고 얼굴도 덜 부워보인다. 기분 탓이겠지만 ㅋㅋ

다름광장에는 처음으로 몬트리올을 세운 메조뇌브의 동상이 가운데 있다. 뒤에 보이는 돔 건물은 몬트리올 은행 건물이다.

우리는 먼저 노트르담 성당에 들어갔다. 겉모습은 파리의 노트르담과도 매우 비슷해서 놀라웠다.

몬트리올의 노트르담 성당은 퀘벡 노트르담의 화려함과는 다른 세월의 무게감이 느껴져서 더 엄숙한 분위기에 압도되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져 내부가 참 마음에 들었다.

내부의 장식은 파리의 생샤펠 성당과 비슷하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밖은 노트르담, 안은 생샤펠이다. 파리의 가장 대표적인 두 성당을 함께볼 수 있는 몬트리올의 노트르담!

파이프오르간도 뒤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규모가 매우 컸다.

우리는 12시에 진행되는 20분짜리 투어를 따라 다니며 성당 곳곳을 둘러보았다. 교회나 성당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성경공부를 제대로 해보고싶다. 내가 믿음은 없지만 세계적인 유산들은 종교적인 힘으로 완성되는 것들이 많아서 크리스트교 이외에 다양한 종교에 대해서도 잘 아는 것은 여행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옛날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가면서 설명해주는 가이드님

노트르담 성당에서 나와서 바로 마주보고 있는 몬트리올 은행으로 갔다. 몬트리올 은행의 건물도 매우 오래되었는데 내부에서는 은행 업무를 보고있었다. 우리 나라도 박물관으로 남겨두지 말고 계속 보수를 해서라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쉽다.

아주 작은 박물관도 있었는데 옛날 은행 업무를 어떻게 했을지 살펴볼 수 있다.

은행에서 나왔는데 밖에는 비가 쏟아지고 있다. 강하게 소나기가 내려서 잠시 은행 앞에서 쉬었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루에도 햇빛이 강하다 비가 쏟아지고 변덕스럽다.

부시시하던 머리도 좀 묶어주고!

10분쯤 기다리니 비가 잦아들어서 메트로로 이동했다.

이제 우리가 갈 곳은 몽로얄!

1회권 티켓은 3$인데 이 티켓으로 3시간 안에 얼마든지 환승을 할 수 있다. (다만 같은 버스와 방향에 따라 안되기도)

몽로얄은 몬트리올에서 가장 높은 지대라고는 하지만 매우 낮은 산으로 정상까지는 버스로 갈 수 있다. 여기서는 몬트리올의 시내가 모두 내려다보인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하늘은 뭉게뭉게 구름이 떠다닌다.

이곳 정상에는 휴게소같은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곳조차도 샹들리에로 아름답고 벽에는 역사적이 사건들의 그림이 그려져있다. 전자렌지가 있어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기도 좋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건물 안과 밖에서 쉬며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우리도 몽로얄에서 좋은 풍경보며 잘 쉬고 이제 떠나려고 하는데 또 소나기가 퍼붓는다. 나름 산이라고 다름광장에서보다 더 많에 더 오래 쏟아져서 앞에 벤치에 앉아서 비구경도 하고 몬트리올 구경도 하며 쉬었다.

그런데 외발 자전거를 끌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 사람들 저걸 타고 여기까지 올라왔을까? 이곳 사람들 자전거도 굉장히 많이 타고 자전거 도로도 참 잘 되어있다. 오르막길을 오를 때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편안한 얼굴로 올라온다.

비가 잦아들어 산 아래로 천천히 내려왔다. 내려갈 때는 산길따라 산책하듯 살랑살랑 내려오면 20분 정도면 다 내려올 수 있다. 산책길도 참 좋고 산이 높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몬트리올 시민들이 운동하러 참 많이 오는 것 같았다.

계단길을 뛰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사람, 산책길을 뛰는 사람 등 다양한 모습으로 생활 속에서 운동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나도 우리집 앞 산이라도 자주 자주 다녀야지!

산을 다 내려오면 푸른 잔디밭이 펼쳐진다. 저 하늘 오늘 뭔가 변덕스럽다.

아침에 빵을 엄청 많이 먹었는데도 언덕에 다녀오고 돌아다녔더니 배가 출출하다.

오늘 점심겸 저녁으로 먹기로 한 곳은 schwartz's라고 하는 전통 음식점이다. 100년 가까이 된 이곳은 워낙 유명해서 오기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빵 사이에 고기만 가득 들어있는 샌드위치라 무슨 맛이길래 이렇게 유명한지 정말 궁금했었다.

4시가 조금 넘은 어중간한 시간인데도 식당 안에는 엄청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식당은 친근감이 들어서 좋았다.

슈왈츠의 대표 메뉴 smoked meat sandwich

정말 고기밖에 안들었다. 물어보니 소고기라고 하는데 장조림처럼 결이 찢어지는 살을 사용하고 특유의 향신료와 조미료를 잘 곁들인 것 같았다.

사실 샌드위치의 의미보다는 저 고기 자체가 완전 부드럽고 촉촉해서 맛있었다. 입안에서 살살 녹고 향신료와 허브로 잘 써서 왠만한 스테이크보다 나은 느낌이라 엄청 잘 먹었다.

소세지와 훈제고기 그리고 다양한 피클 등이 가득 쌓여있다. 워낙 유명한 식당이라 포장 판매도 많이 하고 컵, 옷, 가방, 향신료 등 기념품도 제작해서 팔고 있었다.

오랜만에 고기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세인트로렌스 거리를 걸었다.

이 길을 따라 가다 우연히 만나는 다양한 벽화들

체스하려면 이 정도는 되야지 ㅋㅋㅋ

밤에는 마지막 캐나다를 아쉬워 하며 여러 쇼핑센터를 돌며 구경했지만 미국 브랜드가 워낙 많아서 선뜻 살 수 없었다. 왜 무게가 작은 물건밖에 안샀는데도 캐리어의 무게가 팍팍 늘어나는지 걱정이다. 워낙 적게 들고와서 버릴 것도 없는데 말이다. 하지만 원하는 물건을 발견하면 무게 부피 따윈 신경쓰지 않게 되겠지만 ㅋㅋ

캐나다에서의 마지막 밤은 맥도날드 바닐라 밀크쉐이크와 함께!!

아오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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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아침에 일어나니 햇살이 완전 좋다. 여긴 정말 햇볕이 따가울 정도로 세고 그늘에 들어가면 엄청 시원하다. 이런 햇빛에는 소독을 해야한다면 창문에 가장 더러울 것 같은 나의 청남방을 걸어두었다.

바싹바싹해져랏!!

가장 고생 많은 옷

생각보다는 잘 나오는 아침 식사

아침에 먹는 커피와 빵은 나에겐 항상 만족스러운 것 같다. 이곳이 다른 곳과 다른 점은 메이플 시럽을 준다는 것! 아주 듬뿍듬뿍 먹었다.

오늘은 천천히 마지막 올드퀘벡을 구경하다가 3시 기차를 타고 몬트리올로 이동한다.

숙소를 나와서 시타델로 갔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영국에서 본 근위병 아저씨도 있다. 영국에서도 찍지 않은 근위병 사진을 여기서 같이 찍는다.

입구를 못 찾아 잔디밭을 헤맸단 시타델

퀘벡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시타델은 별 모양의 군사 지역인데 프랑스가 퀘벡으로 들어와서 처음 만들기 시작해서 영국이 들어와서 완성했다고 한다.

시타델은 투어로만 들어갈 수 있다. 우리가 입장료를 낸 몇 안되는 곳!

사진은 쨍하게 잘 나왔을지 몰라도 햇볕이 따가워서 힘들었다. 따끔따끔!! 마치 공원같이 지금은 잘 꾸며져 있다.

내가 따라다니던 그룹!

호주, 영국, 미국, 캐나다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다. 여기선 투어할 때 가이드라인이 있는지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어디서 왔는지 한명한명 물어본다. 그래서 사람들의 출신을 다 알아버리게 된다는...

성벽으로 가서 보면 세인트 로렌스강이 내려다 보인다. 강을 끼고 있는 도시나 마을은 참 매력있다.

프랑스와 영국이 번갈아 건설했기 때문에 영국이 지은 건물과 프랑스가 지은 건물이 있다.

첫번째 사진은 영국이 지은 건물이고 그 밑에 사진은 프랑스가 만든 건물인데 가이드도 프랑스어를 쓰는 퀘벡의 사람이라서 그런지 영국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든 건물이라서 벽돌이 반든하고 프랑스는 빨리 만들어서 정교하지 않다고 하며 프랑스를 옹호하는 듯한 느낌이다.

이 벽돌을 보면서 느낀 것은 17-19세기에 지은 문명인이라는 프랑스와 영국 사람이 만든 벽돌은 남미에서 본 잉카인의 완벽한 벽돌과는 엄청 다르다는 것이다. 남미 여행 때는 잘 몰랐는데 그들의 석조 기술은 실로 엄청난 것이었다는 것이 느껴졌다.

매일 12시에는 대포를 쏘는 이벤트를 하는데 운이 좋게도 우리가 딱 12시에 투어중이어서 볼 수 있었다.

사진찍어야지 하고 카메라를 맞춰놓고 있었는데 카운트다운도 하지 않고 갑자기 쏘는 대포 소리가 너무 커서 깜짝 놀라서 아무것도 찍지 못했다. 대신 폴폴 끝나고 나는 연기만ㅋㅋ

군사 지역이기 때문에 이 곳에는 감옥건물도 있었는데 감옥방 안에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전쟁에 대한 전시나 유엔이 전쟁에 참가해서 평화를 위해 공헌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가 있었는데 그곳에 한국전쟁에 대한 전시물이 있었다.

짚신과 밥그릇, 공민증 등이 한국의 물건으로 소개되어 있었지만 밥그릇과 젓가락은 중국의 것 같았고 일본어가 쓰인 뭔지 모를 물건도 있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아직도 짚신 신고 다니는 줄 아는 건 아닌지

한국전에 참전한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훈장같아 보인다.

미국과 캐나다의 시선에서는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은 그들이 끼친 영향이 매우 크기때문에 꽤 홍보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퀘벡의 경치에 큰 영향을 끼치는 샤또 프롱뜨낙은 19세기 말부터 짓기 시작해서 20세기 말까지 한 세기 동안 지은 호텔 건물이다. 옛 성주의 집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역사가 짧은 호텔 건물이었지만 퀘벡의 상징이 되었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루스벨트와 처칠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대한 회의 한 곳으로도 더욱 유명해진 샤또 프롱뜨낙

투어가 끝나고!

오예 끝났다. 햇빛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생각보다 한 시간 반 동안이나 투어가 진행되어 다리도 아프기도 했다.

어제 몽모랑시 폭포 가는 버스 타러 갈 때 봐둔 피자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D'youville 파자리아

연어 샐러드와 피자, 맥주를 시켜먹었다.

치즈도 듬뿍! 빵도 포실포실 맛났다.

버터를 주길래 피자 뒤에 남는 빵을 버터에 발라먹어서 처음 먹어봤는데 또 다른 별미다. 너무 많이 먹어서 뒤뚱거리며 식당을 나왔다.

세시에 몬트리올로 가는 기차를 타러 총총총 역으로~

퀘벡은 역마저 예쁘다.

마지막 퀘벡역에서 한 컷!

안녕 퀘벡

세시간을 조금 넘게 달려 다시 몬트리올로 왔다. 빨리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마지막 캐나다 쇼핑을 위해서 고고!

이튼 쇼핑몰로 이동했지만 생각보다 캐나다 브랜드가 적고 괜찮은 물건을 찾기 힘들었다. 미국 브랜드는 미국 가서 사면 더 싸고 종류도 많을테니 굳이 보지도 않게된다.

미국과 캐나다는 주마다 세금이 다른데 뉴욕주는 7-8%이고 110$이하의 의류에 대해선 세금이 안붙는데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13%, 퀘벡주는 무려 15%까지 세금이 붙는다. 그래서 같은 물건을 어디서 사냐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같은 물건을 어디서 만나게 될지 모르고 그 물건과 나와의 인연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세금보다는 가격이 합리적이다면 그냥 사는걸로 ㅋㅋ

사실 우리나라도 물건값에 세금이 포함되어 있지만 추가로 세금이 붙는 형태는 왠지 돈을 더 내는 것 같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어떤 물건에 세금이 붙고, 안붙는지 적게 붙고, 많이 붙는지 나가의 세금 체계에 대해서 더 투명하게 알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제도인 것 같인하다.

어쨌든 오늘은 몬트리올에 늦에 도착해서 분위기 느낀 걸로 하자!

들어오는 길에 팔레펠을 팔고 있어서 하머스와 함께 간단히 요기를 하고 들어왔다.

몬트리올은 퀘벡주의 가장 큰 도시로 토론토와 퀘벡을 합쳐놓은 듯한 느낌의 도시이다. 퀘벡에 아기자기하다면 몬트리올은 큼직큼직, 넓직넓직하다. 하지만 토론토처럼 완전 신도시의 느낌은 아닌 그런 도시

하지만 쇼핑몰 근처엔 도시의 부랑자나 위협적인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인다. 내일 몬트리올의 다른 모습을 찾아봐야겠다.

이제 캐나다도 몇일 남지 않았다. 가이드북 없이 다녀보긴 처음이라 정보 검색을 더 많이 해야하지만 부딪히면 안되는 건 없다는 걸 더 느끼는 캐나다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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