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티 2

[D+6] YES 진지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투어를 신청하고 온 예스진지 버스투어를 가는 날이다.우리 호텔 조식은 뷔페식이 아니라 이렇게 차려져 나온다. 어설픈 뷔페 보다는 더 나은 것 같다. 소세지 핫도그도 맛있었다.​​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에서 10시에 미팅하고 처음으로 간 곳은 예류지질공원이다. 바람과 파도에 깎여 신기한 모양을 한 바위를 볼 수 있다.이번 버스투어에 포함되어 있는 버블티를 85도씨로 준다고 해서 소금커피로 바꾸었다. 한 번 실패했지만 진짜로 맛이 없나 싶어서 ㅋㅋ 그런데 타이난에서 먹을 때는 종이컵이라서 몰랐는데 투명컵에 담아주니 맨 밑에는 물, 중간은 커피, 위는 우유로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그러니 우리가 위에 액기스 부분만 야금야금 먹으니 밑에 남은 커피는 맹탕일 수 밖에 ㅋㅋㅋㅋ 꼭..

[D+1] 미세먼지 속의 가오슝

다른 여행과 다르게 시작하는 사진! 민주는 캘리그래피 능력자이므로 ㅋㅋㅋ 대만 곳곳에 있는 스탬프를 찍을 메모지를 사왔다. 멋진 캘리와 사진으로 대만 블로그 시작 ​이번 여행 메이트를 소개합니다! 짜잔ㅋㅋㅋㅋ​다시 소개합니다.​민주는 2년 연속 내 옆반 동생이다. 나보다 한참 어리지만 나보다 더속이 깊은 것 같다.ㅋㅋ 김해 공항이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봤다. 어쨌든 출국징으로 들어와 면세품을 엄청 많이 찾고 뱅기 탑승!​음...근데 배가 너무 고차 죽겠다. 고맙게도 저기항공인 부산 항공은 무려 기내식을 준다. 물과 커피도 ㅋㅋ​별 볼품 없지만 꽤 맛있어서 금새 뚝딱 비웠다.​밥 먹고 한 시간 자고 나니 가오슝 공항에 도착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공항에서 부터 뭔가 사람없는 도시의 기운이 가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