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쿠스코를 떠나 마지막 도시 리마로 떠난다. 스페인이 잉카 제국을 정복했지만 쿠스코는 고산지역이라 힘들어 새롭게 터를 잡은 곳이 현재의 리마이다. 그렇게 점점 커진 리마는 현재 페루의 수도이다. 배낭을 지고 이동을 해야하니까 아침에 빵도 많이 먹고 정든 쿠스코를 떠나러 공항으로 갔다. 그런데 체크인을 하고 보니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출국장 밖에 있는 것이다. 국내선이라 생각도 못했는데 우리는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좋다고 들어갔다. 이 라운지의 좋은 점은 메뉴판이 있고 시키면 레스토랑처럼 음식을 바로 조리해서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우리는 카푸치노와 라떼, 그리고 샌드위치와 과일 샐러드까지 시켰다. 아침도 많이 먹었는데 한 시간만에 또 많이 먹었다. 비행기 타고 준 빵과 커피도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