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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13 [D+5] 아이시떼루 스시 (1)
  2. 2015.01.12 [D+4] 료칸 만세 (6)
  3. 2015.01.09 [D+1] 가깝고도 먼 나라 (8)

료칸에 아침 식사 시간을 미리 말해두면 그 시간에 맞춰서 아침을 준비해준다.

정갈한 일본 정식으로 아침을 차려준다. 저녁에 머리에서 뾰로롱 요술봉이 마구 휘저엇던과는 다른 소박하고 부담없는 아침 식사였다.

아침을 먹고 우리는 노천 온천에 마지막으로 온천을 즐기고 몸을 씻었다.

무소엔 료칸은 넓은 노천온천이 매우 유명해서 10-3시까지는 입욕만 할 수 있다. 우리가 10시에 씻으러 갔더니 어제 오후의 한적함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다. 료칸에 머무르지 않는다면 이렇게 적은 요금으로 온천만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체크 아웃을 하고 택시를 타고 킨린코 호수로 갔다.

옆에 작은 신사의 입구는 특이하게 물 위에 만들어놓았다.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이다. 생각보다 호수는 작았지만 온천지역이라 그런지 끊임없이 물안개가 올라오는 모습이 신비로웠다.

하지만 시골 마을이라 그런지 후쿠오카보다 더 바람이 많이 불고 오늘따라 추웠다.

우리는 호수옆에 있는 카페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이 곳도 꽤 유명한 곳인데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도 대기자에 이름을 올려놓고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는 건 싫지만 추운 밖에 돌아다니는 건 더 싫으니까 ㅋㅋㅋ

그런데 사람들이 나오지 않는다. 30분정도 기다렸나보다.

기웃기웃

우리는 운이 좋게도 가장 마음에 드는 창가에 자리를 받았다.

차가 식지 않도록 티팟에 주머니도 씌워준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추운 몸도 녹이고 겨울 풍경도 구경하니 참 좋다.

앉아 쉬다가 점심을 먹으러 살살 걸어나갔다. 킨린코 호수에는 패키지 여행을 온 한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유후인에는 온천 외에는 특별히 구경할거리가 없어서 이곳에 몰리나 보다.

금상을 받아서 금상고로케라 불리는 코로케도 먹었는데 별로 맛은 없다.

역쪽으로 쭉 걸어가면서 양쪽으로는 기념품과 간식거리를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이어진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더니 눈도 온다. 나 여행하다 눈 맞은 적은 처음이었다. 오 마이 갓

번화한 거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수타 우동집이 있다. 날씨가 추워서 제격인 우동을 점심으로 먹기로 했다.

우엉 튀김 우동과 텐부라 우동 세트를 시켜먹었다.

이 곳은 우엉 튀김이 유명한데 생각보다 얇게 튀겨서 바삭하고 과자같이 맛있었다.

생각보다 우동면은 탱글탱글하지 않았지만 국물과 튀김이 맛있었고 세트에 같이 나온 우엉밥이 정말 맛있었다. 우엉밥만 팔아도 잘 팔릴 것 같다.

늦은 점심 시간이라 사람도 없어서 차까지 마시고 나왔다.

토토로 기념품 가게가 있어서 구경했다.

수염이 축 쳐진 할아버지 토토로

우리가 먹으려고 했던. B-speak 롤케이크는 솔드 아웃 ㅜㅜ

늦은 오후 우리는 유후인노모리 기차를 타거 후쿠오카로 돌아왔다.

유후인노모리는 하루에 3편씩 왕복 운행하는 유후인 관광용 열차이다. 그래서 그런지 조정석 앞에 훤히 유리로 잘 보인다.

두 시간 동안 자다 깨다 반복하다가 다시 하카타 역에 도착해서 B-speak를 못 먹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도지마롤을 하카타 히티 지하에서 사고 나왔다.

그런데 밤의 하카타는 아주 휘황찬란한 루미나리에가 있었는데 이쁘면서도 나무가 혹사되는 느낌이라 안타깝기도...이건 무슨 박애주의ㅋㅋ

어쨌든 은진이가 이거 보면 하우스텐보스 루미나리에 안 봐도 되겠다고 한 세련되고 예쁜 조명이다.

마지막 후쿠오카에서 저녁식사는 효탄스시에서 먹기로 했다. 스시는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다.

먹고 싶은 스시를 골라서 먹기 시작!

근데 사진엔 표현 안 된 그 두께와 비쥬얼! 빨려든다. 아아아 너무 맛있다. 두꺼워도 더 부드럽고 뭔가 밥과 조화롭다. 더 시키고 싶었는데 라스트오더가 끝나서 못 시켰다.


안 돼~~~~ ㅠ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복숭아 맥주 모모 호로요이를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마지막 밤은 도지마롤과 복숭아 맥주를 먹으며 마무리 했다.

스시의 어메이징한 맛을 지금에서야 안 것이 아쉬운 하루였다.

한끼만 더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좋겠다. 좋겠다... 많은 것을 한 하루인데 왜 스시밖에 기억이 안 나지 ㅋㅋ 내일 이른 11:40 비행기인데 어디 시내에 아침 댓바람부터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가 열심히 찾아보며 잠이 들었다.

다음에 오면 스시만 먹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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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오늘은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 유후인을 가는 날이다. 기차가 무려 7:45이라서 6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캐리어는 호텔에 맡겨두고 나왔다.

벳부까지는 기차로 3시간이 넘게 걸리는데 타자마자 2시간은 쿨쿨 잠들어버렸다. 일어나서 미뇽에서 사온 크로와상과 역에서 사온 에끼벤토를 먹었다. 밥도 세 종류나 들어있고 반찬도 조금씩 8가지가 있었다. 밥도 찰지게 맛있고 반찬도 맛있었다.

그리고 어제 은진이가 하우스텐보스에서 사온 카스테라까지 후식으로 맛있게 냠냠

기차는 달리고 달려서 벳부역에 도착! 다시 버스를 타고 온천 지옥 순례를 하는 칸나와로 이동한다.

벳부에는 온천이 팔팔 끓어 100도씨 가깝게 온도가 올라가서 도시 곳곳에서 증기가 몽글 몽글 올라온다. 그 중에서 유명한 온천 8개를 묶어서 지옥이라고 이름 붙이고 이를 둘러보는 것을 지옥 순례라고 한다.

우리는 8개 중에서 2개만 둘러보기로 했다. 먼저 간 곳은 우미지옥(바다지옥)이다.

입장!

땅 곳곳에서 수증기가 펄펄 솟구치는 것을 볼 수 있다.

땅에서 나오는 증기를 이용하여 온실을 가꾸고 있었다. 이 곳 안에는 수련이 잔득 있었는데 관리 상태에 비해서 수련이 잘 피어있는 것이 신기할 뿐이었다.

온천물이 매우 뜨거워 계란을 삶아서 먹기도 한다.

수학여행 온 초등학생 포즈ㅋㅋ

우리는 이곳 특유의 사이다와 계란을 사먹었다. 사이다에는 구슬이 들어가 있어서 먹기 전에 병 안으로 눌러야한다. 일반 사이다랑은 맛이 좀 다른데 나는 너무 달아서 별로였다.

족욕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잠시 발을 담궜다. 오늘은 많이 걷지 않아서 발이 피곤하지 않았는데도 잠깐 발을 담그고 나니 발걸음이 가볍고 시원하다.

펄펄 끓는 온천의 원천이 나오는 곳이다.

우리가 두번째로 간 온천지옥은 가마도지옥(솥가마지옥)이었다.

여기에는 다양한 모습과 색깔의 온천이 있었는데 온천물의 온도에 따라서 색깔이 달라진다고 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온천수를 마시면 10살이 어려진다고 해서 한 모금 먹었다. 물에서 낯선 맛이 느껴졌다.

세상에나, 나는 이제 22살이다.

여기에서는 우미지옥과 다르게 개인 족욕 체험 공간이 있었다.

이곳의 증기를 코로 들이마시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해봤는데 유황 냄새만 나서 역하다.

수증기가 피어 오르는 벳부 온천들을 뒤로 하고 우리는 이제 유후인으로 이동한다.

예약한 료칸이 있는 유후인으로 기차를 타고 1시간을 가야한다. 유후인노모리 기차는 관광용으로 만든 기차인데 내일도 탈거니까 그냥 무덤덤히 타고 가자.

드디어 우리가 예약한 무소엔 로칸에 도착했다.

방을 안내 받으면 차를 대접해준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6조+6조 화실이다. 깔끔하고 고타츠도 있고 히터도 있어서 따뜻하게 하룻밤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고다츠에 앉아서 녹차와 유자청같은 음식을 먹으며 몸을 녹였다.

온천이 있어서 샤워시설은 없지만 깔끔한 세면대와 화장실이 있다.

일본답게 차도 티백이 아니라 다기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가 예약한 것은 레이디패키지였는데 거기에는 어매니티가 포함되어 있었다. 온천에 씻으러 가면 기본적인 세면용품은 있지만 이걸 가지고 가서 씻으면 향기가 더 좋을 것 같다.

벳부에서 오는 기차에서부터 급 피곤해져서 온천이 빨리 하고싶어졌다. 저녁 먹기 전에 온천욕을 하려고 유카타로 갈아입었다.

처음 입어보는 유카타!

룰루 랄라, 신나는 온천 가는 길!

무소엔의 노천온천은 그 규모가 노천온천치고 매우 크고 료칸은 이곳이 처음이라 비교는 안되지만 시설도 나름 고급스럽고 사람들도 친절해서 기본도 좋아진다.

사람들이 있어서 노천탕 사진을 못찍어서 아륍다. 정말 정말 풍경도 좋고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온천욕이었다. 그 동안 쌓인 피로가 모두 싹 씻겨나간다.

온천욕을 다 하고 방으로 가는 길에 가족탕도 찍어보았다. 이 곳은 가족, 연인, 친구끼리 프라이빗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방으로 돌아오니 급 배가 허기지기 시작한다. 오늘 먹은 것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더더더 배가 고프다. 료칸에서 주는 가이세키를 아주 맛나게 먹을 준비가 되었다.

음식 하나 하나 엄청 엄청 맛있었다.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종류의 맛들의 향연이다. 일본 음식은 재료의 특성을 잘 살려서 조리해내는 것 같다. 2시간에 걸친 가이세키 식사는 일식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지금부터는 요리 사진 대방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부른 배를 부여잡고 우리는 방으로 돌아왔다.

방으로 돌아오니 우리가 잘 잠자리를 깔아놓으셨다. 손님이 저녁을 먹거나 온천을 할 때에는 이불을 깔아주고 아침을 먹을 때에는 이불을 다시 정리해준다. 아주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많은 여행을 하며 많은 곳에서 잠을 자봤지만 먹는 것은 마음껏 먹어도 항상 잠자리에는 돈을 적게 쓰며 다녔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1인당 15만원 정도의 숙박비를 지불하고 자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다. 유후인 료칸 중에서는 중저가라고 하는데 가이세키며 온천이며 방이며 하나도 모자람없이 너무 좋고 편안하고 행복함을 주는 료칸이다. 료칸의 매력에 푹 빠진 하룻밤이다.

고다츠에 앉아 차 마시면서 블로그 정리도 하고 이야기도 도란도란 나누는데 여기 있는 시간들이 참 좋다.

다음에 또 오고 싶고 자주 오고 싶은 료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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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일본을 표현하는 가장 흔한 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오늘은 처음으로 일본으로 떠난다.

그 동안 일본은 가까워서 언제든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갈 기회가 없었다. 그리고 원전사고까지 겹치자 심리적인 거리는 더 멀어졌다. 그러다 이번 방학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므로 '아~ 이럴 때 가라고 일본을 남겨둔 것인가.' 싶다.

김해공항에서 새로 산 셀카봉도 시험해볼 겸 사진 한 장 찍어본다.

음...뭔가 카메라 내가 들고 찍는 것보다는 나은 듯ㅋㅋ

셀카봉이 엄청 쏟아지다 보니 몇가지 필수적으로 체크해야할 것이 있는데 홈이 파여있어서 돌아가지는 않는지 올리고 내리기 뻑뻑하지는 않는지 버튼이 있어 간편한지 등을 체크하고 가기 전날 대학로에서 힘들게 찾은 나의 셀카봉!

기대 만방!

막판까지 고민하며 면세점에서 샀던 진저백 레오파드!

받고보니 마음에 든다. 좋다 좋다.

유난히 지루했던 대기시간을 보내고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그런데 정말 실제 비행시간은 30분?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엄청나게 가까운 곳이었다. 이래서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했었는지 이렇게 가볍게 제주도보다도 오기 쉽다는 것이 그 짧은 비행이 나이게 나름 큰 충격적이었다.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수속도 빠르게 받고 호텔로 이동했다. 우리의 숙소는 비싸고 좁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꽤 싸고 마냥 작지만은 않은 곳이었다. 가격대비 나의 만족도는 200%이다.

Hotel Sunline Fukuoka Ohori

짐만 내려놓고 빨리 텐진으로 밥을 먹으러 갔다. 이미 8시가 넘은 시간이라 배가 고프다.

지하철 기다리다가 발견한 공간이다. 이 곳은 여름에 에어콘을 틀어놓는 곳이라고 한다. 한정된 공간에만 에어컨을 틀어놓는 것만으로도 일본사람들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는지 알 수 있는 면이다.

첫 식사는 키와미야 함바그!

9시가 다 되는 시간인데도 아직도 웨이팅을 해야하는 맛집이다. 은진이랑 셀카봉 시험도 해볼겸 한 장 찍어봤다.

굿굿

2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옷은 미리 따로 카운터에 보관해주고 가방은 아래의 바구니에 넣고 앞에 선반에는 온갖 양념들과 반찬, 필요한 물품들로 가득하다. 정말 효율적인 시스템을 자랑하는 일본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세트를 시켜 밥, 국, 샐러드는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다.

드디어 나온 함바그!

가운데 있는 돌판에 구워서 먹는 방식이었다. 한 입 먹고 너무 맛있어서 큰 걸로 시킬 걸 후회를 했다. 소중대 사이즈가 있었는데 소 사이즈를 시켰는데 다음엔 적어도 중으로!!

지글 지글 돌판에 구워 냠냠

배도 고팠지만 고기도 부드럽고 소스도 맛있어서 정말 허겁지겁 맛있게 잘 먹었는 첫 식사였다.

계산서 조차도 최소화 되어있는 모습! 하나하나 소소한 재미가 있는 일본이라는 생각을 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키와미야 소스도 따로 팔아서 하나 샀다. 요즘에 동생이 일본 요리에 관심이 많고 함박스테이크와도 인연이 깊으니...필요없다고 하면 내가 소고기 찍어먹는 용도로 ㅋㅋ

밥을 잘 먹고 나왔더니 밤이다...

우리는 야타이(포장마차)에 가서 첫날이니 술을 한 잔 마시기로 했다. 텐진미나미로 고고!

번화한 길에 이렇게 야타이가 많이 있다.

맥주를 시키고 안주를 시켰다. 추운 공기 속에 따듯한 증기가 포근하게 느껴졌다.

오뎅도 있었는데 어묵도 부드럽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안주로 시킨 명란교자! 맛나맛나!

분위기가 정말 따뜻하고 각자 술을 마시러 온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 하러 온 것만 같은 사람들의 정스러움이 있었다.

엄청 따닥따닥 붙은 의자에서 우리는 옆에 있는 커플과 그 옆에 있는 커플과 이야기도 나누고 재미있게 술을 마셨다. 옆은 후쿠오카에서 사는 사람이로 옆옆은 도쿄에서 여행온 커플이었다. 다들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마웠고 활발하고 사교성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내 옆에 앉은 사람은 우리에게 맥주도 한 병 사줬다. 이런 땡큐!!!

일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고 개인적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내가 만난 사람들은 그렇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나도 누군가에게 좋은 인상과 추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덕분에 기분좋게 첫날부터 맥주를 마셔댔다.

이리저리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 내가 셀카봉을 두둥 꺼냈더니 사람들이 본적은 있는데 일본에는 없다며 신기해했다. 셀카봉을 잘 사온듯ㅋㅋㅋㅋ 함께 사진 찍고 신기해하고 좋아해서 마지막 날이었다면 셀카봉을 주고싶었는데 첫날이라 아쉽게도 내 가방속에!!

12시가 다 되어가자 야타이 안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하고 한층 분위기가 따뜻해졌다.

우리는 지하철이 끊기기 직전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씻고 블로그를 다 쓰니 새벽 2시가 되어가네...

첫날이라 아주 아주 일본의 티끌만큼밖에 경험하지 못했지만 즐겁고 따뜻한 느낌의 시작이 참 좋다! 이런 짧은 여행,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도 많이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짧지만 인상깊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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