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4.01.23 [D+25] 끝까지 배부른 여행
  2. 2013.01.19 [D+27] 라인업 첫 진출
  3. 2013.01.10 [D+18] nothing special
  4. 2012.01.19 [D+28] Let's surf! (2)

오늘도 맛난 조식으로 하루를 배터지게 시작한다.

12시 체크 아웃에 딱 맞춰 나왔다. 오늘은 새벽 2:35 비행기이기 때문에 길에서 돌아다녀야할 시간이 꽤 길다. 오늘이 마지막 남미에서의 하루이구나...

라르꼬 길을 따라서 라르꼬마르로 갔다가 사랑의 공원으로 갔다. 그런데 오늘따라 조금 후덥지근하다. 해안을 따라 걸어서 더 햇빛이 강한 것 같기도 하고 잠시 쉬어갔다.

레몬 파이와 차

잠시 쉬었다가 사랑의 공원으로 갔다. 여기 공원은 정말 사랑을 즐기는 커플이 많은데 잔디밭에서 뒹굴고 있으신다... 누구의 말대로 그래도 옷은 입었으니 다행이다.

남미 여행을 하면서 보니여기 사람들이 생각보다 애정 표현을 많이 한다. 볼리비아에서는 전통복장을 입은 사람들도 길에서 키스를 하거나 껴안고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여긴 아예 누워있다. ㅡ.ㅡ '사랑'의 공원이라는 이 곳의 타이틀이 그들에게 마치그렇게 해도 좋다고 이야기해주는 것만 같다.

조각상도 어울리게 키스하는 모습의 연인

바르셀로나 구엘 공원의 타일 모자이크와 비슷한 구조물도 있다. 몇 개 되지는 않는다.

혼자 앉아 계속 셀카를 찍던 앞에 언니야!

사랑의 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가 바로 태평양이다. 여기의 바다 냄새는 꼭 한국의 바다같다. 파도가 강해서 바다물빛이 예쁘진 않다.

이 곳에는 해안선을 따라서 서핑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비치에는 서핑 강습을 해주거나 보드를 빌려주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절벽 아래로 내려가서 서핑하는 것을 구경했다. 역시 보기만 해도 가슴 시원해지는 짜릿함이다. 한 시간 정도 앉아서 구경을 했나보다. 다시 서핑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가장 무서운 것은 피부가 너무나 까매지는 것이다. ㅡ.ㅡ

정말 서핑 보드에 누워서 바다에 둥둥 떠있기만해도 정말 좋은데!

매력적인 레포츠!

저녁 먹기 전에 어제 먹은 Manolo츄러스를 먹으러 갔다. 츄러스는 마드리드에 산 히네스에서 먹은 츄러스만큼 맛있었는데 초코라떼는 어딘가 오묘한 부족한 맛이 났다.

그래도 츄러스는 참 맛나!

punto azul의 저녁 식사는 7:00부터 시작되고 점심과 저녁의 메뉴가 다르고 세금도 따로 더 붙는다. 문이 열기도 전에 사람들이 식당 앞에 모여든다. 우리도 마찬가지!

어쨌든 우린 이 곳에서 마지막 식사를 했다.

처음엔 해산물 스프랑 여러가지 종류의 세비체 플래터를 시켜먹었다. 스프는 우리나라 해물탕과 비슷한 맛이 나고 세비체는 소스가 여러 종류여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먹다가 tacu tacu도 하나 더 시켜먹었다. 둘이서 두 개 먹기도 힘든 곳인데 우리는 마지막 식사라 세 개를 먹었다. 다 못 먹긴 했지만 어떤 음식인지, 어떤 맛인지 궁금했다. 언젠가부터 우리의 여행의 테마가 음식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까지 들 정도로 우린 많이 자주 계속 먹었다.

여기 음식은 전체적으로 푸짐하고 맛있는데 짜서 먹고 나면 물이 계속 먹힌다. 매번 sin sal 이라고 한다는 걸 한 번도 얘기 해보지 못했다. 그래도 마지막 식사에선 처음으로 고수 빼달라고는 이야기 했다! 키키

하나만 할 줄 아는...

숙소로 돌아와 짐을 찾고 우린 이제 공항으로 간다. 택시 타고 35솔에 공항까지 편안하게 갔다.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그 시간에 버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터질 것 같다. 배낭까지 매고 못 간다.

하루 종일 밖에 있어서 그런지 더 피곤한 것 같은 하루다. 라운지에서 간단히 먹고 씻고 남미를 떠나는 비행기를 탔다.

chao!

Posted by 릴리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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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시 서핑이라서 아침을 먹고 침대에 누워서 책도 보고 블로그도 쓰고 빈둥거리다가 시간 맞춰서 바루서프로 갔다. 시간은 잘도 가는구나~

우리 숙소 앞에 서핑하는 그림이다.

개도 서핑하는 곳이 발리!

오늘은 라인업에 처음 나가는 날이다. 땅케랑 유나씨도 같이 나간다. 라인업에 나가기 전에 설명을 해주는데 라인업에 나가는 것 자체가 힘들거라고 한다. 파도를 20개 30개 맞고 나간다고? 멀리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오면 패닉이 온다고?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나가기 전부터 두근거린다.

처음엔 해안가쪽의 거품파도를 타고 연습하지만 익숙해지면 나중엔 부서지기 전의 파도를 타기 위해서 라인업으로 나간다.

오늘은 땅케도 보드를 가지고 나간다. 땅케는 리쉬도 안한다. 보드를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 오늘 드디어 땅케의 실력을 볼 수 있는건가? 그것도 재밌겠다. 어쨌든 고고!

라인업에 가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밀려오는 파도를 모두 뚫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 정말 엄청난 어깨의 힘이 필요한 것 같다. 패들링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앞으로 나가지지가 않는다. 땅케가 밀어주고 끌어줘서 겨우겨우 라인업에 진출! 유나씨가 축하해주는데 정말 축하받을 일이었다. 저기까지 가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오기를 가지고 미친듯이 패들링을 한다.

라인업에 가서 보드 위에 앉아서 쉴 때의 그 쾌감이 아직 나에겐 너무 좋다. 나중엔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되겠지만... 라인업 진출의 기쁨을 맛본 서핑!

해안가 쪽에서 거품 파도를 타는 거랑은 정말 차원이 다른 체력 소모와 정신력도 필요한 것 같다. 내일도 라인업에 나가기로 했는데 오늘보단 나을까?

란옥이는 힘이 드는지 해안가로 밀리고 나서 바다에 들어오지 않았다. 나는 들어간 줄 알았는데 나도 끝나고 보드를 들고 나가는데 란옥이는 그늘에 앉아서 오전 서핑 강습을 받던 사람들과 같이 놀고 있었다. 나도 같이 앉아서 놀다가 그대로 옆에 있던 짬뿌르를 점심으로 사먹었다.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앉아 놀고 란옥이는 럼도 마시더니 얼굴도 울긋불긋!

오늘 정말 날도 좋고 라인업 타서 기분도 좋고 사람들도 북적북적하니 재밌고 좋다.

저녁 먹으러 아네카에서 만나기로 하고 란옥이는 마사지를 받으러 가고 나는 숙소에서 낮잠을 쿨쿨

침대에 누워있는데 아직도 보드 위에 있는 느낌이다. 아~ 흔들흔들거러! 판자에 누워서 파도에 출렁출렁 거렸더니 멀미날 것 같다. 우웩

좀 쉬었다가 사람들이랑 만나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대폿 아네카!

시키지도 않은 튀김이 나와서 먹을거냐고 해서 우리는 서비스인줄 알고 먹은 각종 튀김들~ 맛은 있었으나 나중에 돈이 청구되어 나온 걸 보고 뜨아했다. 쳇!

우리는 이제 vi ai pi로 갔다. 초저녁이라서 그런지 노래는 아주 소프트한 노래만! 우리는 클럽 노래가 필요했나? 훗

오랜만에 오늘 정말 맥주를 엄청 많이 마신 것 같다.

사진들이 다 검다. 요즘 맨날 아이폰으로 찍고 다녀서 낮에는 어느 정도 커버가 되나 밤엔 저모양이다. 누가 누군지나 보이나~

영주언니는 오늘 마지막 날이라서 작별 인사를 하고 공항으로 가고 우리는 또 맥주를 마시러 갔다. 피자가 먹고 싶어서 피자랑 맥주랑 먹다가 안주도 더~~시키고 완전 많이 먹고 마셨다.

부워라, 마셔라~

불타는 금요일의 불타는 르기안 거리! 특이한 건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길거리에 모두 앉아있고 외국인들은 어디론가 들어간다. 어쨌든 사람들이 매우 많은 불금!

지훈아, 지못미!

우리는 스카이 가든 클럽에 갔다가 사람도 별로 없어서 나와서 또 맥주를 마시러 갔지만 난 이미 너무 마셔서 수박쥬스를 마셨다.

아~ 배불러러러러

내일 서핑이 11시30분이라서 다행이다. 정희는 아침 6시 서핑인데 정말 토나올 듯!

내일도 라인업으로 가자!

내일은 제대로 파도 한 번이라도 타는 것이 목표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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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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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를 나가보니 바람이 계속 분다. 그러다 좀 있으니 햇빛은 쨍쨍한데 바람이 무섭게 계속 불어댄다.

선베드도 막 나뒹굴고 어수선한 수영장

아침으로 콘푸로스트를 먹고 수영을 하러 내려갔다. 기온은 높아도 바람이 계속 심하게 불어대니깐 물이 차갑게 느껴졌다. 그래도 이제 싱가포르 가면 수영을 못하니까 수영을 조금 했다. 으쌰으쌰!

차가운 물에 들어가기 전에 심호흡! 난 찬물이 너무 시르다~

수영은 짧게 하고 올라와서 씻고 밥을 먹으러 나갔다. 원래는 스미냑을 가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부니깐 어디 돌아다니기도 싫고 멕시칸 음식도 먹고 싶고 해서 우리는 TJ's로 갔다.

TJ's는 20년이 넘은 멕시칸 음식점으로 이 식당의 살사소스는 대형마트에서 판매가 될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곳이다. 분위기도 밝은 형형색색의 담장과 편안한 소파, 넓은 연못이 있어서 이색적다. 다만 어제처럼 바람만 많이 안 불었다면..ㅜㅜ

우린 퀘사디아랑 치킨 화이타를 시켜먹었는데 생각보다 치킨이 많이 나오고 또 맛도 좋아서 완전 즐겁게 먹었다. 아아~ 이번 여행으로 멕시칸 음식이 좋아지려고 한다. 맛있오~~

한국 돌아가면 살 것! jaffle 팬이랑 또띠아 만들어 먹기!

처음엔 엑셀소를 가려고 했는데 그 쪽에 갔다가 모래바람을 너무 뒤집어 써서 다시 갈 용기가 생기지 않아서 FLAPJAKS를 갔다. 와플, 팬케익, 젤라또 등등을 파는 곳인데 우리는 요즘 우리에 사랑하는 망고 쥬스를 마셨다.

아까 모래 바람을 너무 많이 맞았는지 앉아있는 동안 머리도 좀 아프고 열기가 올라오는 것 같아서 집중이 안됐다. 얼굴이며 몸이며 다 작은 모래 알갱이들이 수두룩룩룩 ㅡㅡ;;;

두 시간쯤 책 보고 블로그하고 놀다가 비치워크 잠깐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역시 우리 숙소가 최고야~~

비빔면 해먹고 콘푸레이크 먹고 책보고 뒹굴다가 조금 잤다.

일어나니 하가 졌다. 오늘은 밖에서 맥주를 마셔보자~ 어제 먹은 피자도 또 먹고 싶고 해서 와룽96으로 갔다.

이건 뭐 시켜놓고 보니 안주가 아니고 저녁 한끼? 완전 또 다 흡입~ 왜이리 식욕만 왕성한지...

큰 빈땅을 시켰는데 잔에 따르면 저렇게 살얼음이 왕~ 생긴다. 완전 시원한 맥주!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먹듯이 갑자기 모기들이 우리의 맛있는 피를 먹기 시작한다. 으으으 엄청 물렸다.

마지막 하와이안 피자 한 입을 먹으러고 하는데 으앗! 벌레ㅜㅜ 갑자기 속이 메스꺼워지는... 다먹었는데...흑흑

여기에선 바닥만 깨끗하게 쓸지 음식에 대한 위생관념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벌레며 머리카락이며 종이며... 자주 본다. 싼 가격에 먹으니 이런 서비스 기대는 무리겠지?

이제 빨리 집에 가자.

오늘도 책을 보며 꿈나라로 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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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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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텐트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더워서 일찍 깼다.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좋아서 서핑 하는 재미가 더 날까?

아침을 챙겨먹고 우린 브로드 비치로 갔다. 어제 간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사람도 많고 파도가 세서 다른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여기 보드 렌탈해주시는 분이 오전엔 조류가 낮아서 위험하다고 오후에 하라고 하신다.

그래서 다시 서퍼스 파라다이스로 가서 쇼핑을 했다. roxy 옷이 너무 예쁜데 50%할인 하는 보드숏이 있어서 27.99달러에 샀다. 오늘은 이 보드숏을 입고 서핑을 해야겠다.

우선 우린 점심을 먹었다. 오늘은 피쉬 앤 칩스와 하와이안 피자!

밀크쉐이크와 망고 스무디를 시켰는데 저 철컵은 인도에서 라시 먹을 때 주로 쓰던 그 컵이다. 매우 크고 양이 많아서 반가웠다. 망고 스무디도 나이스 초이스!

브로드 비치에 렌탈 샵은 일찍 문을 닫아서 오늘도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서핑을 했다. 렌탈은 1시간 30분 정도에 15불이다.

오늘 새로 산 보드숏을 입고, 자 이제 타보자!

이 곳이 서퍼스 파라다이스다. 날이 맑아도 파도가 많이 쳐서 그런지 항상 뿌연 안개가 껴있다. 비치 주변으로는 고층 건물이 정말 많이 둘러싸고 있어서 찾아가기는 쉽다.

오늘은 어제 서핑을 너무 과하게 했더니 몸이 처져서 힘이 실리지 않는다. 에고고 힘들어서 란옥이랑 나는 이제 쉰다.

상돈이는 이리저리 혼자 열심히 타더니 꽤나 많이 발전했다.

란옥이는 한 번 나오고 나서 다시 서핑을 하러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물 밖에서도 잘 놀아요.

이제 서핑도 끝이다. 골든코스트에 있는 동안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너무 다행이다.

마지막으로 20대 마지막해의 비키니 사진 한 장씩 남기자!

이틀 동안 서핑을 하느라 많이 지쳐서 오늘 저녁은 그동안 울월스에서 보고만 지나쳤던 치킨을 먹기로 했다. 치킨과 감자 샐러드, 포도 그리고 스파클링 와인!

long flat와인은 모스카토 와인인데 시드니에서 란옥이가 먹고 반해서 이번에도 이걸로 골랐는데 너무 맛있다. 가격은 10달러!

호주는 와인이 정말 많이 생산되고 그 와인은 내수에서 많은 부분 소비된다. 와인샵에서 유명한 이탈리아 와인을 찾았더니 없단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우린 캐라반 파크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또 스파를 했다. 오늘 하루 종일 선크림을 온 몸에 너무 많이 발랐더니 피부가 난리도 아니다. 샤워를 완전 오래 해서 벗겨내야 할 정도였다.

우린 이제 내일 여행 마지막 아웃도시 브리즈번으로 떠난다.

이제 브리즈번 가면 몸과 마음을 좀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앞만 보고 달렸던 한달의 여행을 잘 정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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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정 2012.01.19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망고스무디~~~
    록시보드숏예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