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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11 [D+5] 판시판 스튜핏

오늘은 대망의 판시판!! 판시판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제발 날씨가 좋길, 아니 위에 올라가면 좋길 바라며 출발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라고 한다. 높이도 어마어마하다.​

출발하자마자 아래로 계단식 논 풍경이 펼쳐진다. 위에서 보니 더 경이롭다. 왠지 하늘 위에도 멋진 풍경이 있을 것만 같은 기대가 들었다.

(사실은 이 풍경이 오늘의 하이라이트였음ㅋㅋㅋ)​

조금 더 올라가니 이곳은 구름왕국ㅋㅋㅋ​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사원이 있다. 원래 이 높은 기둥 사원 뒤로 파란 하늘과 구름이 펼쳐져있는 풍경을 상상했었는데...눈물이 또르르...​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또 푸니쿨러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우리는 3000m고지대에서 패기있게 ㅋㅋㅋ 계단으로 올라갔다.

근데 확실히 힘들긴 힘들다. 휴 ㅋㅋㅋ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국기나 흔들어 봅시다.

구름아, 모두 흩어져라!!!!​

우리는 아쉬운 마음에 내려가지 못하고 커피를 한 잔 마시며 구름이 걷히길 기다렸다.

이렇게는 못 내려가네!!!!​

어제 구름 속에서 트레킹을 해도 아쉬움이 없었는데 여기는 좀 많이 아쉽다.

우리 이제 그만 내려가야할 것 같아ㅠㅠ

가자ㅠㅠ​

이게 오늘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스카이 논뷰 ㅋㅋㅋㅋㅋ​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다시 날씨 좋을 때 팔시판을 다시 올 것을 다짐하며 기념품을 사려다가 ㅋㅋㅋ 계산하러 가는 길에 술컵이 있길래 그걸 샀다.

지금 사진 보니 이것도 살 걸 예쁘네ㅋㅋ​

폐타이어로 만든 신발이다. 디스플레이를 재치있게 해놓았다.​

다시 사파타운으로 나려왔다. 다시 오라는 듯이 SAPA 라는 꽃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이제 점심을 먹고 다시 하노이로 가는 버스를 타야한다.

어제 갔던 힐 스테이션 다른 가게로 갔다. 시그니쳐보다는 좁고 캐쥬얼한 분위기이다.​

추운 사파에는 벽난로가 많이 있었다. 보기만 해도 따뜻해보인다.​

샌드위치는 빵이 진짜 맛있었다.​

수제 햄버거도 패티와 소스가 정말 굿굿!! 힐 스테이션 마음에 든다.​

호텔에 짐을 찾으러 가니 춥다고 히터 앞에 좀 앉았다 가라고 해서 몸을 녹였다. ​

오늘의 버스는 슬리핑 버스 ㅋㅋㅋ

출발하기 전에 직원이 영어로 인사를 하고 일정에 대해 소개한 다음 한국어로도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만세
세종대왕 만세
문재인 대통령 만세 ㅋㅋㅋㅋㅋㅋ

9시반에 도착합니다. 그 뒤에 음주가무 ㅋㅋㅋ

한국말로 엄청 아는 말 다 쏟아내는데 너무 웃겼다.​

3시간을 넘게 달려 휴게소에 도착했다. 저녁은 하노이 도착해서 먹기로 했는데 판시판에서 못 먹은 소세지가 계속 생각나서 ㅋㅋㅋ 소세지 하나씩 먹었다.

근데 생각보다 엄청 탱글탱글 육즙 쭉쭉 맛있었다.​

생각보다 일찍 하노이 도착해서 체크인!!

넓고 깨끗하고 좋은데 페인트 냄새같은 것이 좀 난다. 뭐 적응되겠지.​

짐은 던져두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포10으로 갔다. 3대 쌀국수집 모두 섭렵!!!

지금까지 먹은 쌀국수 중 가장 담백한 맛!!
난 진한 맛이 좋은 듯ㅋㅋㅋㅋ​

배도 부르고 해서 호안끼엠을 조금 걷다가 숙소로 들어갔다.​

이곳 사람들은 이런 낮은 의자를 참 좋아한다. 도란도란 앉아서 호수를 바라보고 앉아서 쉰다.​

10일 여행 중 이제 5일이 끝났다. 가장 멀리 다녀오는 사파 일정이 마무리 되니 여행이 끝나가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느긋한 여행이 참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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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