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2-2014.10.20

 

- 그런데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은, 다른 지역 사람들보다 더 많은 행운을 누리는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 다른 모른 지역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정신과 의사들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 문제들이란 것이 스스로 인정하기에 기분 좋은 것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중략...두려움과 내면의 문제는 직접 대면하지 않으면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 인디언들은 세상에서 자유가 가장 많은 나라에서 가장 부자유한 삶을 살게 되었다.

 

- 두 사람은 그렇게 침묵 속에 사원 앞에 서서 구름과 태양과 바람이 한 순간 산들과 어울려 노니는 것을 바라보았다. 꾸뻬는 이것이 지금까지의 그 어떤 것보다 새로운 배움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모든 생각을 멈추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시간을 갖는 것.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배움1 행복의 첫번째 비밀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배움2 행복은 때때로 뜻밖에 찾아온다.

배움3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이 오직 미래에만 있다고 생각한다.

배움4 많은 사람들은 더 큰 부자가 되고 더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배움5 행복은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산속을 걷는 것이다.

배움6 행복을 목표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배움7 행복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다.

배움8 불행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다.

배움9 행복은 자기 가족에게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음을 아는 것이다.

배움10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배움11 행복은 집과 채소밭을 갖는 것이다.

배움12 좋지 않은 사람에 의해 통치되는 나라에서는 행복한 삶을 살기가 더욱 어렵다.

배움13 행복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쓸모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배움14 행복이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는 것이다.

배움15 행복은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배움16 행복은 살아 있음을 축하하는 파티를 여는 것이다.

배움17 행복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생각하는 것이다.

배움18 태양과 바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

배움19 행복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배움20 행복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달려 있다.

배움21 행복의 가장 큰 적은 경쟁심이다.

배움22 여성은 남성보다 다른 사람의 행복에 대해 더 배려할 줄 안다.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행복을 찾아 늘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자신을 불행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보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을 목표로 삼으면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는 겁니다.

 

Posted by 릴리06

2012.12.13-2012.12.19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자기개발서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찰리는 한심해 보이는 자기의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과거를 지워서 현실을 되돌리려 한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찰리는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지우고 싶은 과거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계속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몇 가지 일들이 떠오르긴 하지만 부정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것들을 모두 부정하면 지금의 내가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그로인해 내가 겪은 나쁜 점도 있겠지만 좋은 점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는 지금의 내가 만족스럽기 때문에 내 과거를 인정하고 싶다.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진정 가치 있고 소중한 것들에 집중해야 한다. 누구나 실수는 하기 마련이고,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러니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해야 한다. 내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다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 (팀) "틀에 박힌 건 역시 재미있어. 모든 걸 그냥 예쁘게 서랍 속에 고이 넣으면 되니까 인생이 훨씬 편하잖아."

 

- (팀) "내 생각에 행복은 늘 오늘에 달린 거 같아. 어제나 내일이 아니라 오직 오늘이 가장 중요해."

 

- 자신의 인생이 없으면 다른 사람의 인생에 연연하게 마련이다. 그러니 내가 하이케를 새까맣게 잊은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그런 여자를 기억하기 위해 뇌의 저장 공간을 비워두는 것은 정말 쓸데없는 짓이다.

 

-  스스로 '헤픈 여자'라고 쓰여 있는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것과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Posted by 릴리06

2012.07.06

 

요즘에는 책을 들고 다는 것이 무거워서 학교에서 읽는 책과 집에서 읽는 책을 구분하여 읽고 있다.

10일 동안 9번째 책의 리뷰를 쓰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하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나는 무엇을 채우기 위해 이렇게 꾸역꾸역 무언가를 계속 넣으려고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과 가여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이 책은 일 년 전에 선물받은 책인데 이제야 펼쳐본다. 교실 구석 책꽂이에 꽂혀있던 책이 이제야 눈에 들어온다.

 

책을 읽는 동안 이루어지는 자기 검열,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힘이 있는 것 같다.

 

며칠동안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어보았는데 내가 마음이 가서 밑줄을 긋게 되는 내용은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 내용들이 지금의 나의 심리 상태를 가장 잘 표현해주지 않을까?

 

낯간지러운 이야기지만 어떻게 하면

조금더 행복하게,

조금더 세상을 아름답게,

조금더 편안하게,

조금더 아름답게,

조금더 따뜻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근원적인 물음이 이어지는 것 같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점점 더 확실해지는 것은 어느 교수님의 말씀처럼 이 세상은 사랑으로 이어져 있다는 것이다.

 

- '운명의 장난'은 항상 양면적이야. 늘 지그재그로 가는 것 같아. 나쁜 쪽으로 간다 하면 금방 '아, 그것이 그렇게 나쁜 건 아니었군'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일이 생기거든. (지그재그 운명론)

 

- '행복의 세 가지 조건은 사랑하는 사람들, 내일을 위한 희망, 그리고 나의 능력과 재능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다.'

 

- 무엇보다도 글을 쓰면서 나 스스로 위로를 많이 받았다.

 

- 무섭게 덤벼드는 세파와 싸워 이기고 살아남는 길은 내 속의 어린아이가 나오지 못하게 윽박지르고 숨기고, 딱딱하고 무감각한 마음으로 무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리 짓눌러도 우리 마음속 어린 아이는 죽지 않는다... 아무리 무시해도 가끔씩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 "와! 되게 예쁘다" 감탄하고, 함께 행복해하고 싶어 한다.

 

-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

 

- 내가 살아 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다.

 

- "네가 누리는 축복을 세어 보라(Count your blessings)"

 

- 향기 없는 이름이 아니라 향기 없는 사람이 문제다.

 

- 아이러니컬한 것은 나는 이제껏 나만 보고 살았는데, 열심히 나를 지키고, 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나만을 보살피며 살았는데, 그러니까 이 세상에서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나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 You're a good man.

 

- 세상은 모든 사람이 알아봐 주고 대접해 주는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래도 간혹 범서처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그나마 그 온기로 세상이 뒤뚱뒤뚱 돌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유명한 사람이 되기는 쉽지만 좋은 사람이 되기는 쉽지 않다. 나는 좋은 딸, 좋은 선생님, 좋은 동생, 좋은 누나,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 내 안에 있는 많은 욕심과 이기심을 내려놓을 수 있을 때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겠지.

 

- 결국 이 세상을 지탱하는 힘은 인간의 패기도, 열정도, 용기도 아니고 인간의 '선함'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그 말은 어쩌면 그 학생보다는 나를 향해 할 말인지도 모른다.

 

 

Posted by 릴리06

2012.07.03-2012.07.05

 

김제동이 많은 사람을 만났듯이 나도 많은 사람을 만난 기분이 드는 책이다.

한 명 한 명의 인터뷰 깊이는 떨어지지만 다양한 사회 분야의 아이콘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폭넓게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

 

그리고 가끔 더해지는 김제동의 재치 있는 입담이 참 재밌는 책!

 

 

[이외수]

- 책을 읽어야죠. 책을 안 읽으면 가슴이 삭막해져. 요즘 청소년들은 삭막하고 메말라 있어요.

- '사촌이 논 사면?' 이라고 물으면 '보러 간다'고 대답하는 아이들. 그 싱싱함에 덧씌워 '배가 아프다'고 가르치는 사회다.

- 이 나라에 맹모가 너무 많아요. 다 강남으로 가요.

- 작가들에게 집회 참여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라고 정보가 통보나 하나니...... 말이 안 돼요.

 

[정연주]

- 노 대통령이 참 아이러니였죠. 임기 내내 독립을 위해 애써줬던 언론과 검찰, 결국 그 두 기관에 의해 죽음의 길을 가신 거야.

- 민주주의의 뜻은 다양성이고 어떤 이야기든 여유 있게 용납될 수 있어야 하는데 뭐든 이분법으로 갈리고, 정치적 해석이 붙어요.

- 정치와 성 이야기를 안 하고도 웃기는 개그맨이 많기로는 우리나라가 유일할 겁니다.

- 요즘 거조 '기득권'이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남들이 누리지 못하는 것을 많이 누리고 살면서 다른 사람의 편에서 이야기할 자격이 되는지, 그저 허공에 대고 입바른 소리만 해대면서 내 양심을 자랑하려고 사는 것은 아닌지...

- 얼마를 가지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부, 명예, 영향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거죠.

 

[김용택]

- 교사를 교육하는 내용과 구조도 바뀌어야죠. 지금은 선생님 되려면 인격과는 상관없이 시험 잘 봐야 하잖아요.

 

[엄홍길]

- 자연과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말이예요. 불편하긴 했지만 낭만도 있고 순수했어요.

- 초심을 잃지 않고 좋아하는 일에 매진하는 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었죠.

 

[박원순]

- 하늘을 덮는 큰 나무도 모두 작은 씨앗 하나에서 시작했다.

 

[정재승]

- 이젠 시대가 달라졌죠. 더 똑독한 것 대신 다른 사람 100명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해요.

 

[강우석]

- 로빈 윌리엄스가 맷 데이먼에게 "네 잘못이 아니야" 하는 장면을 보며 펑펑 울었다.

 

[김C]

- 몇 년 전에 '착함의 정의'가 내 화두였어. 내 결론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상대에게 장단점을 기분 나쁘지 않게 바로 이야기할 수 있는 거야.

 

[남경필]

- 한나라다의 현재 모습은 꼴통, 가짜 보수의 성격이 혼재돼 있어요. 진짜 보수가 되려면 군대 가고, 세금 제대로 내고, 사회에 봉사하고, 법치를 하고, 기본을 해야죠.

 

[안희정]

- 자신의 감정을 읽어내느 데 둔하고, 또 그것을 드러내는 데도 익숙지 않아요.

- 모범생이 된다는 건 나를 버리고 주변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거였죠. 모든 교육과 사회화 과정은 '야생마를 거세시키는 작업'이었다고 할까요?

 

[조정래]

- 돈 때문에 인간성이 훼손되고 인권이 무시받는 사회.

- 오늘날 기업이 탐욕을 부리면서 반사회적인 행위를 자행하는 것은 기업이 잘돼야 우리가 잘살 수 있다는 그릇된 맹신을 해왔기 때문이예요.

- 광화문 세종대왕상 뒤에 있는 꽃밭 이름이 '플라워 카펫'이래요. 이런 얼빠진 놈들이 있나.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 정호승의 [수선화에게] 중에서

- 왜 어둠이 있느냐면 밝음을 위해서죠. 별을 지향하지만 별은 어둠이 존재해야 빛나요. 한 신부님이 하신 말씀인데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는 증오도 필요하다'는 거죠.

 

[문용식]

- 디지털 문화를 향유할수록 이익을 받는 업체들이 있어요. 디지털 기기를 파는 업체들과 통신망, 즉 인프라를 통해 돈을 버는 회사들이죠. 또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콘텐츠를 유통시켜 주는 사이트들도 있어요. 결국 그런 업체들이 버는 돈의 일정 부분을 디지털 문화 향유세 형식으로 내도록 해서 재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 피자 팔아서 동네 피자가게 다 죽이면서 자기 회사 복리후생 늘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나영석]

-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손끝이 움직이면서 뭔가 하고 싶고, 생각나면 그 일을 할 것

 

[신영복]

- 감옥에서 보면 나가는 날만 기다리는 단기수들이 더 괴로워했어요. 나 같은 무기수는 시간이 지난다고 빨리 나가는 게 아니니까 오히려 하루하루가 의미가 있었어요. 우리 삶도 그래야 해요. 성과, 속도, 효율......뭔가에 자꾸 도달하려고 하는데 잔혹하고 비인간적인거죠. 삶과 인생에 대한 생각이 부족하다 싶어요.

 

Posted by 릴리06

2012.07.04

 

 

드라마의 이별 장면에서 흔히들 말한다.

'행복해', '잘 지내.'

 

이런 건 정말 드라마 안에서나 있는 일이다.

 

진심으로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미안한 감정이 조금이라도 생기는 사람이다.

나는 아직도 진심으로 저런 말들은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화가의 글이라서 그런지 깊이가 느껴지지 않은데, 그림도 썩 두고 보고싶은 그림은 아니다.

 

그냥 후딱 읽어보기 좋은 책 정도로 하자.

 

 

나를 언제까지나 지켜줄 것 같던 그 사람도

똑같이, 똑같은 방식으로 멀어져 간다.

그는......고의로 그러는 것일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일까.

 

제가 남자였어도 그녀를 사랑했을거예요.

하지만 제가 여자이기 때문에 그녀를......질투하는 거죠.

 

어느 덧 나는 이렇게 어른이 되어버렸다.

 

내가 가진 것

가질 수 있는 것을 판단해 내는 일.

분명한 것은 내가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는 노력은

힘들고 괴로운 결과를 가져오기 일쑤라는 것이다.

 

인생이 짧다고 말하지만

무엇과 비교해서 길다 짧다 얘기하는 걸까.

비교 대상이 없음에도 그렇게 말해지는 것은

아쉬움 때문일까.

 

오르막에서는 적극적이지 않으면 힘들다.

 

질퍽해지는 건, 축축해지는 건 싫어.

 

 

Posted by 릴리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