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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4 [번외] BKK 1

아침에 일어나니 내가 좋아하는 아침 안개가 풍경이 참 멋있다. 이 곳은 방콕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기 때문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탁 트인 시야가 좋다.

아침에 챙겨주신 밥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니 한결 편안하고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친구분들이 어제 오셔서 호텔에 계셔서 집으로 모시러 가는 길에 같이 나가기로 했다. 나는 나가는 길에 시내에 내려서 마사지를 좀 받으러 갔다. 에까마이 헬스랜드까지 태워다 주시고 타이 마사지 2시간 티켓도 주셔서 덕분에 공짜로 마사지를 받았다. 예약도 해주시고.. 참 좋으시다.

헬스랜드는 마사지 전문 체인점으로 여러 개가 있는데 다른 곳보다 에까마이점이 덜 붐빈다. 가서 접수를 하고 기다리면 프라이빗룸으로 안내를 받는다. 타이 마사지 2시간에 450B인데 10회권을 끊으면 회당350B에 끊을 수 있다. 약 13,000원.

들어가면 매트리스 위에 놓인 옷을 갈아입으면 준비 완료!

서핑으로 힘들었던 몸이 조금씩 풀리니깐 기분도 좋아진다.

오늘은 태국에서 쓸 약간의 세면도구와 sim카드를 사야한다.

센소다인 치약이 태국에서는 매우 싸다. 오늘 BigC에 갔더니 99B 할인을 하길래 몇 개 샀다. 그리고 팬틴 3분의 기적 트리트먼트도 싸서 샀는데 한 번 써봐야겠다.

그리고 sim 카드는 dtac 것으로 샀는데 계속 인식이 안된다. 그래서 와이파이 잡히는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며 좀 찾아봤더니 컨트리락을 풀고 새 sim을 꽂아서 아이튠즈에 연결해야 하는 것이란다. 난 한국에서 컨트리락 풀고 그냥 아이튠즈에 연결했었는데 그래서 안되나보다. 그럼 한국에서 해외 sim 카드를 사서 동기화 시켜야 하니 참으로 귀찮은 일이구나 싶다.

그래도 되게 해야한다! 엠포리움에 가서 샵을 찾아서 sim인식이 안된다며 아이튠즈에 연결 좀 해달라고 했다. 근데 아이튠즈는 원래 하나의 아이디 기기만 인식하기 때문에 연결이 안됐다. 어쨌든 할 수 있는만큼은 했으니 포기! 로밍으로 그냥 써야겠다. 한국에 가서 다시 아이튠즈에 연결하고 다음에 써야지.

저녁엔 설날이니 집에서 떡국을 먹고 교회에 가신다고 해서 따라갔다. 방콕한인교회인데 규모가 꽤 컸다. 나는 뭐 딱히 할 말이 없으니 하시는 이야기들을 듣기만 하는데도 참 공부가 많이 된다.

나이가 많다는 것은 경험이 많다는 것이다. 온전히 자신이 경험한 만큼이 자신의 세계이기 때문에 어른들의 세계는 참으로 넓어서 내가 들어가 배울 점이 많다.

나는 아직도 우물 안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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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