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게이고 2

#109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 히가시노 게이고

​2018.8.16-2018.8.29​ 이제 더 이상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추리소설에만 국한되지 않나보다. 이제 틀을 깨고 바라봐야지. 광악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여 인류의 진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새로운 인류의 등장을 보편 인류는 두려워하기 마련이다. 그들을 돌연변이라는 이름으로 배제하고 무능력화 시켜버리는 것, 나도 그들중 한 명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노사이드 소설이 생각이 났다.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초능력을 지닌 새로운 인류의 등장에 대해 이제 불가능하기만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책이야기 2018.08.30

#108 연애의 행방 / 히가시노 게이고

​2018.08.09-2018.08.10 ​ 집에서 할 일도 없고 답답해서 학교에 잠깐 들렀을 때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이 들어와서 고민도 안하고 빌려 왔다.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추리 소설을 읽고 싶었다. 이야기는 제목답게 연애를 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흥미진진해질 때쯤 되면 이제 누가 죽으려나? 사라지려나? 사고가 나려나? 기대하며 읽어나가는데 끝까지 그런 일은 없다. 그냥 얽혀있는 여러 남녀의 애정 관계도만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그리다 이야기가 끝났다. 그러고 나서 찾아보니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연애소설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뭘 읽은 건지 단숨에 읽을 수 있고 몰입할 수 있는 히가시노의 문체는 살아있지만 가쉽거리 정도의 연애 이야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다. 킬링타임용

책이야기 201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