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Albany 시내를 둘러 보기로 했다. 계획은 바다에 가서 스노클 장비를 가지고 수영을 하는 것이었는데 오늘은 추운 날씨와 파도 때문에 시내 세컨샵을 구경하고 wind farm을 가기로 했다. 오늘 간 세컨샵은 세군데. 란옥이가 구명조끼가 없으면 물을 무서워해서 사려고 갔는데 백인들은 구명조끼가 없어도 수영을 정말 잘하기 때문에 물건이 잘 안나오는 것 같다. 처음으로 간 세컨샵!이 곳은 꽤 큰 규모였는데 책이 많은 곳이었다. 여기서 하나 산 꽃무늬 컵!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는데 플라스틱 컵에 먹기가 싫어서 하나 샀다. 가격은 0.5 호주 달러 (약 600원)구경을 하다보니 신기한 것들도 있다. 빈 병이나 초콜렛 빈 깡통을 팔고 있다. 가격은 약 400원 정도에. 우리는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것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