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

#125 엄마의 돈 공부 / 이지영

2021.01.13-2021.01.17 결혼하기 전 나는 많은 돈을 버는 직업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내가 번 돈으로 일년에 두 번 이상은 꼬박꼬박 해외여행을 다녔다. 그렇게 여행을 하는데 적지 않은 돈을 썼지만 그 돈이 아깝다고 느껴지거나 이 돈때문에 내 미래가 걱정되거나 하진 않았다. 그렇게 2-30대를 오로지 나를 위한 경제활동과 소비활동을 하며 보냈다. 그때 나에겐 '현재'가 가장 관심이었던 것 같다. 결혼을 하고 아기가 태어나기 전만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가 생기고 휴직을 하면서 소득은 줄어들고, 고정 지출은 늘어가고, 그렇게 또 둘째가 곧 태어날 날이 다가오자 나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미래'로 향해가는 것을 느낀다. 나와 남편은 안정적인 직장에 고정적인 수입으로 두 아이 키우면서 ..

책이야기 2021.01.17

#57 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 / 고득성

2013.02.24-2013.02.25 이게 몇 달만에 제대로 정리하는 책 블로깅인지 모르겠다. 그 동안 발리 여행 다녀오고 학년 말 업무랑 학교를 옮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야 조금 정신이 든다. 하긴 모레 이사까지 마쳐야 정리가 되겠구나.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작이다. 이 책에서 말학 있는 재정관리법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이된다. 첫째, 본인의 필요와 목적에 알맞은 재정 밑그림을 그리고 내 인생의 목적과 부합되도록 한다. 다양한 통장을 분산하여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둘째, 월급이 들어오면 자동이체로 바로 빠져나가도록 해서 저축을 우선적으로 한다. 지나친 소유욕으로 과소비를 하지 않는다. 셋째, 노후에도 일을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노후 자금을 젊었을 때부터 모아서 시간적인 여유와 복..

책이야기 2013.02.26

#4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 코너 우드먼

2012.07.01-2012.07.02 항상 꿈꾸던 일이다. 회사를 박차고 가진 돈을 모두 털어 세계 일주를 떠나는 일. 생각만해도 설레는 그 일을 해낸 사람의 이야기다. 학부 시절에 원예 전공 교수님께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연구한 다양한 식물의 사진을 보여주시는 것을 보며 여행도 하고 내 일도 하면 참 이상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 책이 바로 그 이상적인 여행 이야기다. 나도 언젠가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세계 여러 곳의 아이들을 만나서 배움과 가르침을 이뤄보리라는 꿈을 꾼다. - 길을 떠날 때마다 새로운 기회들이 알아서 찾아와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다. 평탄하던 내 인생, 흐르는 강물같이 잔잔하다 적절한 시기에 행운처럼 나에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주었다. 내가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책이야기 2012.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