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리보 2

[D+7] 보라카이 Bye-bye

오늘은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날이다. 아침 먹으러 가는 길에 보이는 바닷물 색깔은 언제봐도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조식을 먹고 방에서 뒹굴뒹굴 누워 이야기하고 놀다가 12시에 체크아웃을 했다. 우린 예약해놓은 만다린 스파에 갔다. 여기서 같이 샤워하고 마사지를 받고 피로를 풀고 비행기를 타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4가지 오일 중에서 향기를 맡아보고 마음에 드는 오일을 고르면 된다. 우리는 모두 유칼립투스를 골랐다.희진이와 선미가 들어간 2층에 방에서는 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하지만 침대에 얼굴을 박고 마사지를 받으면 바깥 풍경따윈 중요하지 않은 걸로ㅋㅋㅋ내가 들어간 방은 창문은 없지만 나름 분위기있게 꾸며져 있다.다들 마사지는 여기가 포세이돈보다 더 부드럽고 좋았다고 만족하며 나왔다. 마사지를 하고 뜨거운..

[D+1] 보라카이, 멀다 멀어

오늘 우리의 비행기는 8:25 모두들 첫차를 타고 공항으로 모였다. 나는 두번째 차! 체크인을 하고 외환은행에 가서 환전한 돈을 찾았고 우리는 출국장 안으로 들어갔다. 승혜언니랑 나는 라운지 들어갈 수 있는 카드가 있어서 컵라면를 챙기러 라운지로 들어가고 다른 친구들은 면세점 구경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아이들에게 몇 번이나 비난을 받은 사진이 있었으니! 라운지에서 그냥 돌아나오기 아쉬워 우리가 배를 불리는게 공금을 아끼는 길이라며 우리는 약간의 음식을 먹었다. 미안해, 얘들아. 배가 넘 고팠어ㅋㅋ면세 찾고 하다보니 커피 한 잔 할 틈도 없이 보라카이로 떠납니다~ 슝슝~ 이번 여행의 메이트들을 소개합니다. 희진, 선미, 혜정, 승혜언니 짜잔!에어아시아는 역시나 물도 주지 않았고 과자를 엄청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