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2

#12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 코너 우드먼

2012.07.06-2012.07.13 우리는 왜 윤리적인 소비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것은 윤리적 경영을 해야하는 기업들에게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기 위해서다. 결국 생산자는 소비자의 기호를 맞출 수밖에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많은 물건들 중 개발도상국의 노동력 착취 없이 만들어진 것은 거의 없으리라는 생각을 하니 새삼 신자유주의, 세계화 물결이 누구를 위한 것을지 의문이 든다. 서로가 하나의 마을이 되지 않았다면 지구 반대편 사람과 나의 삶을 비교하며 괴로워하지도 않을텐데 말이다. 가끔은 몰라도 될 것들을 너무 많이 알아서 문제가 된다. 가끔이 아니라 어쩌면 자주... 윤리적 소비, 한 걸음부터 실천해보자. - 무수한 생선과 바닷가재가 잡히는 지구에서 가장 풍족한 해안에 사는 사람들..

책이야기 2012.07.14

#4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 코너 우드먼

2012.07.01-2012.07.02 항상 꿈꾸던 일이다. 회사를 박차고 가진 돈을 모두 털어 세계 일주를 떠나는 일. 생각만해도 설레는 그 일을 해낸 사람의 이야기다. 학부 시절에 원예 전공 교수님께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연구한 다양한 식물의 사진을 보여주시는 것을 보며 여행도 하고 내 일도 하면 참 이상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 책이 바로 그 이상적인 여행 이야기다. 나도 언젠가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세계 여러 곳의 아이들을 만나서 배움과 가르침을 이뤄보리라는 꿈을 꾼다. - 길을 떠날 때마다 새로운 기회들이 알아서 찾아와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다. 평탄하던 내 인생, 흐르는 강물같이 잔잔하다 적절한 시기에 행운처럼 나에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주었다. 내가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책이야기 2012.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