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행기를 타고 볼리비아 라파르를 떠나 페루 쿠스코로 간다. 며칠전에 끊어놓은 비행기를 타러 아침 일찍 라파스 공항으로 갔다. 우리가 일찍 간 이유는 라운지를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국제선 출국장이 너무 작아서 비행 시간 1시간 전에나 들어가게 해준다. 우리는 피곤하고 배고 고픈데 여기 저기를 어슬렁 거리며 빨리 들어가게 해달라고 애원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미그레이션에 사람도 없다. 이런!!! 라운지 가서 미친듯이 콘플레이크를 먹고 비행기를 탔다. 오늘도 아마스조나스의 경비행기!비행기를 타고 10분정도 갔을까? 왼쪽에는 티티카카호수가 오른쪽에는 만년설이 쌓이 산이 눈에 보인다. 티티카카 호수가 에메랄드 물빛이라니! 정말 바다같다.쿠스코에 도착해서 숙소를 알아보다가 만난 야마! 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