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푹 자고 일어났다. 역시나 내가 눈을 뜨면 란옥이는 돌아다니고 있다ㅋㅋ 원래 조식은 2층인데 주말에 예약이 많아서 고층 게스트는 38층 스카이에서 조식을 먹으라고 안내되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부터 방콕의 멋진 뷰를 감상하며 아침 식사를 했다.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서 좋았고 특히 태국 와서 처음으로 쌀국수를 먹어서 좋았다.근데 조식을 많이 먹고 나니 약간 속이 안좋다. 안그러다가 여행 와서는 계속해서 아침점심저녁을 꼬박꼬박 챙겨먹고 더구나 많이 먹어서 힘들어하는 것 같다. 오늘은 라이트한 하루를 보내자고 란옥이랑 이야기했다. 오늘은 느긋하게 오후 보내고 저녁에 카오산에 가볼 생각이다. 우선 수영장으로 고고!!선베드에 누워 뒹굴거리다가 수영하고 누워서 블로그 정리하다가 수박쥬스도 시켜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