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갔다. 맛있는 빵과 커피, 과일을 배부르게 먹으니 너무 좋다. 정말 호텔 투숙의 백미는 조식인듯! 허지랑 나는 조식을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이 먹어서 조식 이후 저녁 7시까지 안 먹었는데도 배가 마구 고프지 않았다. 허허허 오전엔 호텔에 누워 좀 쉬다가 점심때쯤 나가서 마지막 쇼핑을 하고 우리는 구시가지 센트로로 갔다.센트로 지역은 피사로가 잉카 제국의 수도를 쿠스코에서 리마로 옮기고 시가지를 건설해 나간 곳이다. 아르마스 광장 주변으로 대통령 궁, 대성당까지 리마의 역사가 숨 쉬고 있는 곳이다. 여긴 대성당!여긴 아르마스 광장과 대통령궁! 우리나라는 청와대 주변으로는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하고 주변 지역도 법적으로 건축이 제한되고 하는데 여긴 그냥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