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힐 2

[D+8] 우육면과 쩐주나이차

​​오늘은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온다. 일기예보를 보니 하루 종일 내릴 모양이다.조식을 챙겨먹고 11시가 넘어 호텔을 나섰다.​머리도 안 감고 ㅋㅋㅋ 왜냐하면 우린 숙소 근처에서 샴푸마사지를 받기로 했으니까!! 앉은 자리에서 이렇게 샴푸를 해준다. 머리에 물을 안 뭍혀서 그런지 거품이 흐르거나 떨어지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헹구는 건 우리 나라처럼 누워서!!​머리 드라이까지 해주는데 스타일이 우리 나라랑 비슷한 것 같다. 나는 대만 스타일을 원했는데 ㅋㅋㅋ 머리 하고 나와서 오늘도 버블티를 사먹었다. 거리에 엄청 많은 우쓰란인데 이건 쏘쏘...그래도 맛 없진 않음ㅋㅋㅋ 다 묵었다. ​비 오는 날엔 박물관이지 ㅋㅋㅋ 박물관 올라가는 길에 본 장면!!! 많은 남성분들에게 귀감이 되는ㅋㅋㅋㅋ​잘 들어볼 각오..

[D+1] 미세먼지 속의 가오슝

다른 여행과 다르게 시작하는 사진! 민주는 캘리그래피 능력자이므로 ㅋㅋㅋ 대만 곳곳에 있는 스탬프를 찍을 메모지를 사왔다. 멋진 캘리와 사진으로 대만 블로그 시작 ​이번 여행 메이트를 소개합니다! 짜잔ㅋㅋㅋㅋ​다시 소개합니다.​민주는 2년 연속 내 옆반 동생이다. 나보다 한참 어리지만 나보다 더속이 깊은 것 같다.ㅋㅋ 김해 공항이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봤다. 어쨌든 출국징으로 들어와 면세품을 엄청 많이 찾고 뱅기 탑승!​음...근데 배가 너무 고차 죽겠다. 고맙게도 저기항공인 부산 항공은 무려 기내식을 준다. 물과 커피도 ㅋㅋ​별 볼품 없지만 꽤 맛있어서 금새 뚝딱 비웠다.​밥 먹고 한 시간 자고 나니 가오슝 공항에 도착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공항에서 부터 뭔가 사람없는 도시의 기운이 가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