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엔 새벽 2:30에 깨더니 잠이 안왔다. 그러곤 4:30에 다시 잠이 들었다. 생각보다 시차적응이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큰 시차를 보였던 영국도 첫날만 빨리 자고 두번째 날부터는 괜찮았는데 이번엔 왜 이리 힘든지, 아닌 것 같아도 나이때문인 것 같다. 오늘은2013년의 마지막 날이다. 어쨌든 오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곳곳을 둘러보자. 오전에 간 곳은 EL ATENEO라는 서점 인데 세계에서도 아름다운 서점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예전에 도서관에 관한 수업을 하면서 인디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10을 편집한 자료가 있어서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그 곳 중에 한 곳이었다. 그 때 보면서도 서점이라기엔 너무 말도 안되게 아름다워서 합성인가 의심하기도 했다.왠지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