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2

[D+23] 미국은 떠나기도 쉽지않다

어제부터 싸게 시작한 짐이 한 가득이다.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다시 주섬주섬 가방을 챙겼다. 다행히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어마어마하게 큰 가방에 다 때려넣으니 가지고 갈 수 있다. 과연 무게는 얼마나 될지-_-;; 뉴왁 공항에 도착해 무게를 재어보니 50파운드까지 가능한데 다행히 49.5파운드가 나왔다. 어쩌 이리 기적같은 수치가 ㅋㅋㅋ체크인을 하고 라운지에 가서 마지막 뉴욕에서의 베이글 아침을 먹었다.탑승 시간이 되어 게이트로 가는 길에 스타벅스가 보여서 남은 달러로 뉴욕 머그컵을 샀다. 보라카이에서 처음으로 스타벅스 시티컵을 사봤는데 볼 때 마다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게 참 좋았다. 그래서 뉴욕도 샀다. 잘 써야지! 비행기 안에서 도쿄로 가는 13시간 동안 자다가 블로그 쓰다가 ..

[D+1] 뉴욕 입성기

마산 다녀와서 짐 싸고 한달동안 비워둘 집 정리하느라 늦게 잤는데도 일찍 일어났다. 어느 때 여행보다 준비도 많이 하고 기대하던 곳이라 그랬나보다. 냉장고를 싹싹 비워서 먹을 것이 없다. 공항에 일찍 가서 밥을 먹어야지! 또 만나 반가운 공항 리무진을 타고 룰루 출발!이번 여행을 위해서 한 네일! 예쁜 고양이도 한 마리 데리고 간다. 은진이가 오기 전에 외환크로스마일카드로 오늘도 맛있는 밥을 먹었다. 매번 한식을 먹었는데 오늘따라 별로 먹고 싶지 않아서 오늘은 다른 곳으로 공략! air cafe 피자, 파스타를 파는 곳인데 오늘은 새우버섯크림파스타를 시켰다. 음료도 한 잔 무료다. 나름 맛은 좋다. 만족스러워 음음 배도 부르고은진이를 만나서 체크인을 했는데 수화물이 12.5kg이다. 먹을 것을 빼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