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2

[D+6] 먹으러 다시 떠나자

아침에 은진이는 배가 이른 시간이라 빨리 나가고 나는 대충 챙겨 입고 후쿠오카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어제 찾은 정보로는 보통 점심은 되어야 스시나 사시미를 먹을 수 있는데 후쿠오카 수산시장에 있는 어떤 회관(?)에는 거의 밤새 영업을 하는 식당들이 있다고 한다. 주로 밤과 새벽사이에 활성화되는 수산 시장의 특성상 영업시간이 조금 특이했다. 어쨌든!! 스시를 먹을 수 있다니 가보자. 우리 호텔에서 걸어서 15분정도밖에 안 걸려서 7:30에 나왔다. 그런데 걷다보니 어제 검색해봤던 많은 스시집들이 하나둘씩 보인다. 역시 맛있는 스시집들은 수산시장 근처에 많이 있나보다.여기가 바로 수산시장에 일는 관청이데 내가 봤을 땜 해양수산부 관청(?) 이런게 아닐까 싶다.그런데 내가 찾아놓은 집은 10시부터 스시가 된다..

[D+3] 구마모토 나들이

오늘은 은진이와 헤어져 자유일정을 하는 날이다. 나는 구마모토로 은진이는 하우스텐보스로! 먼저 하카타역에 가서 에끼벤또를 사러 갔다. 일본의 기차역에는 온갖 도시락 가게가 많이 있다. 우리나라처럼 간단하게 한끼 떼우는 의미가 아니라 도시락도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만드는 곳도 많고 각 지역마다 특산물로 만든 도시락도 있다. 우리는 그냥 간단히 오니기리 하나씩을 사서 헤어졌다. 은진 즐거운 여행하고 돌아오길~ 하카타에서 구마모토로 가는 열차는 운이 좋게도 신칸센이다. 슝슝 들어오고 있는 신칸센! 꼭 돌고래같다.좌석도 KTX 비교 안되게 앞자리도 넓고 의자도 더 크고 편안하다. 이제 오니기리나 먹어볼까..잠시 졸았는데 구마모토 도착을 했다. 40분밖에 안걸려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역사 안으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