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2

[D+21] 안녕, 싱가포르

스타벅스에서 새벽에 잠깐 눈을 붙이고 4시가 되서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출국장은 정말 작고 의자도 몇 개 없어서 더 불편하고 차라리 스타벅스가 나은 듯 하기도 하고... 어쨌든 나는 비행기에 타자마자 이륙을 하는지도 모르고 앉아서 바로 쿨쿨 싱가포르 오는 비행기에서 계속 잤다. 드디어 싱가포르에 도착! 예전에 터키 갈 때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하면서 창이 공항을 경우하면서 들린 적이 있었는데 정말 너무 공항이 감성적이고 깨끗하고 좋아서 '공항만 보고도 그 나라에 가보고 싶다는 느낌을 가질 수가 있구나!'하는 생각을 가졌었다. 그런데 이번엔 발리에서 와서 그런지 더 여기가 깨끗하고 좋아보인다. 구석구석 싱가포르의 섬세한 면모를 찾아볼 수 있다.MRT를 타고 우리 숙소가 있는 탄종파가 역으로 이동했다...

[준비] 숙소 2. 싱가포르 Heritage House

2013.01.12-2013.01.15 (3박 4일) 싱가포르에 있을 숙소 예약! www.heritasehouse.co.kr 도미토리 35 S$ (약 31.000원) 다른 도미토리와 비슷한 가격이지만 조식이 포함되어있지 않다. 그래도 한인민박이라서 정보공유도 쉽고 사람들 많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싱가폴은 한인 민박으로 결정했다. 싱가폴 사랑 카페에 워낙 사람들의 평가가 좋아서 결정하는 데 별로 주저함이 없었던... 그리고 한인업소만의 부가적인 서비스도 만족! 싱가포르에는 다른 지역보다 퀄리티 높은 신식 게스트하우스가 많아서 한번 가보고 싶기도 했는데 그냥 이곳으로 정하고 예약금 30,000원 입금했다. 위치도 차이나타운에 가까운 시내 중심지라서 도보로 여행하기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