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3

[D+20] 흑인의 아름다운 몸

내일은 보스톤에 다녀오고 그 다음날은 마지막날이라서 오늘 하루는 은진이와 따로 다니며 마지막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로 했다. 나는 마지막으로 쇼핑을 선택했다.ㅋㅋ 무엇보다 센츄리21를 가고 싶었고 마지막으로 사고 싶었던 가게들을 둘러 보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센추리 21일 세계무역센터가 있었던 그라운드 제로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로어맨하탄으로 갔다. 내려가는 지하철에서 가이드북을 보다보니 그라운드 제로 바로 앞에 있는 작은 교회(이름이 기억이-_-;;)의 이야기가 나온다. 9.11테러 이후 많은 사람들이 추모를 위해 바로 앞으 이 교회로 몰려들었고 크게 특별할 것이 없던 이 교회는 추모와 위로의 상징이 되었다. 테러 당시 이 작은 교회가 무너지지 않은 것도 기적이라 여기고 있었다. 교회의 앞..

#60 들려요? 나이지리아 / 베벌리 나이두

2013.03.14-2013.03.18 새 학교에는 전에 학교보다 다양한 책이 없다. 교실 1개 반을 붙여서 만든 도서실이 고작이라서 책이 없어서 아쉽다. 월요일에 빌린 책인데 그냥 나이지리아라는 나라가 제목에 있고 다문화적인 도서가 아닐까 해서 그냥 골라봤다. 그런데 초반에는 마치 연을 쫓는 아이들을 읽던 그 느낌이 되살아날 정도로 재미있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잔잔해지고 구성이 단순해지긴 했지만 아프리카 내전으로 인한 혼란과 민주주의를 향한 목마름, 그리고 그 사이에서 고생하는 어린 아이들의 이야기가 이미 있게 그려지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출판사의 이름이 검둥소이다. 검둥소? 검둥? 왠지 다문화적 냄새가 폴폴 풍기는 이건 뭐지? 검둥소 출판사는 홈페이지는 없는지 내가 못 찾는 건지 찾아도 없었지만..

책이야기 2013.03.18

[영상] 지식채널e <Black>

흑인의 참정권 운동에 관한 지식채널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루터킹과 말콤X에 관한 지식채널이다. 마틴루터킹은 비폭력 평화주의 말콤X는 비폭력에는 비폭력, 폭력에는 폭력으로 맞선다. 그들의 흑인인권운동으로 인해 많은 인들이 결집하여 많은 성과를 이뤄내지만 아직 그들의 인권운동은 연장선상에 있다. 영국에 갔을 때 흑인 폭동이 일어나서 시내에선 퍼레이드가 일어나고 있었고 파리에 갔을 때도 오르세 미술관 앞에선 유모차까지 끌고나온 흑인들의 시위가 있었다.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많은 갈등을 유발할 것이가? 이제는 서로 이해하고 화합해갈 것인가?

다문화교육 201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