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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22 [D-day] 인천-홍콩-퍼스 (3)
  2. 2011.12.17 호주 자동차 여행 준비3 (4)
  3. 2011.11.27 호주 자동차 여행 준비2
  4. 2011.11.18 호주 자동차 여행 준비 1 (3)

아이들을 휘리릭 바람에 실어 보내고 집으로 택시타고 가서 마저 정리를 하고 곧 도착할 공항버스를 타기위해서 미친듯리 내달렸다.

처음으로 캐리어를 끌고 가는 배낭여행(?),
사실 자동차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캐리어가 더 편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뭣 때문인지 괜한 자존심에 망설여졌지만 변화를 인정하기로 한다.

김정일 사망소식으로 공무원 비상근무 4호가 내려졌지만 다행이 해제 분위기로 돌아서서 문제없이 여행을 떠난다. 일단 뜨면 끝이다!! 몰라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서 많은 생각이 든다.
유난히 몸도 마음도 지친 요즘, 여행을 떠나는 발걸음이 썩 가볍지도 즐겁지도 않다.
그냥 내 몸과 마음이 어떻게 반응하고 변화하는지 관찰해보기로 했다.

인천 공항에 세계 최초로 생긴 공항면세점 루이비통 매장
규모부터 남다른 루이비통 매장.
위치, 수수료율, 경비, 인테리어 등 엄청난 우대를 받고 입점한 듯 보인다.

인천공항은 다른 나라 공항과 다르게 많은 이벤트가 있다. 한국 문화 체험관도 굉장히 고급스럽게 잘 만들어져 있고 오늘은 판소리 공연과 민속 악기 연주도 함께 하고 있었다. 그리고 요즘은 가족 여행객들이 많아서 삐에로들이 여러명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사진도 찍어준다.

이런 훌륭한 공항을 왜 매각하려고 난리인지 모르겠다.

지금은 홍콩 공항.

공항에서 네모로직하기

아 5시간이나 대기해야해;; 퍼스로 가는 길은 꽤 험난하다.

이번 여행은 블로그에 하나씩 올릴려고 마음먹어서 그런지 평소 안찍던 공항 사진, 기내식 사진 등등을 찍어야 할까 잠시 고민이 들었지만 평소하던대로 하자! 결론을 내린다.

홍콩 오는 비행기에서 박경철의 책과 박경철의 강의를 들으며 잘 왔다.

본질을 바로 보기 위해선 본질을 흐리는 현상들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본질을 바로 보고도 애써 그 본질을 외면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 본질로 인해 내가 힘들어질 때, 난 현실과 타협을 한다.

'그래, 그럴 수도 있지.'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이제껏 경험하지도 못 해봤던 일들을 내 시각에 사로잡혀 그럴것이라며 쏟아냈던 많은 이야기들이 부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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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정현 2011.12.22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편부터 읽을거리가 많네. 잼나게 읽었어염. 개인적인 얘기와 시사적인것 사실에 입각한 정보가 적절히.. 좋네요. 케리어 안들고 다녔단 말야? 유럽도 그럼 배낭들고? ㅋㅋ 젊음, 청춘이 좋다!!! Im looking foward to seeing next story! Best wishes

  2. 나무 2011.12.25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속의너를보니신기하다

좋았던 일도 힘든 일도 너무 많았던 2011년..
몸도 마음도 지쳐서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따뜻한 호주에서 내 마음도 다시 따뜻하게 만들고 오고싶다.


호주에는 시트팩이 비싸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다고 해서
요즘 피부 걱정 중인 란옥이를 위해 다양하게 사봤다.
둘이서 쓰면 금방 다 쓸 것 같다. 좀 더 살까..

다양한 랜턴.

원자력 연수가서 받은 랜턴 2개와 지혜언니가 빌려 준 캠핑용 소랜턴
그리고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쓸 수 없었던 나의 헤드 랜턴까지!!

4개나 되지만 다 소형이라서 큰 랜턴이 하나 더 필요할 것 같다.

난 여행을 갈 때 책은 딱 한 권만 가져가서 다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읽는다.
그래서 반복해서 읽고 싶은 만큼 좋은 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내가 선택한 책은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시리즈 책으로 완전 팬이 되어버린 박경철의 책, '자기혁명'이다.
그리고 아이패드로 볼 수 있는 전자책도 샀다.
장안의 화제 '뿌리깊은 나무1,2권'과 '닥치고 정치'

비행시간도 길고 경유 대기 시간도 길어서 평소보다 책과 동영상을 많이 준비했다.

아이패드용 사진 커넥션!

카메라로 찍고 바로 SD카드를 삽입하면 아이패드로 사진을 불러올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카메라와 아이패드를 선으로 연결해주는 커넥션인데 아이폰의 사진을 옮길 때 유용하다.
두 개 set로만 판매하며 가격은 35,000원

나와 인도 험난한 여행을 함께 했던 침낭.

전에 법진이 빌려주고 첨 꺼내서 여행에 데리고 가는데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많이 보여 썩 따뜻해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반갑다.
일단 가지고나 가보자. 텐트에서 나름 역할은 하겠지.


란옥이 차량 선팅하기!

아주아주 따가운 호주 햇살을 가리기 위한 선팅.
호주 상공에는 오존층 구멍이 많아서 굉장히 강한 자외선이 들어오며 이로 인해 호주 사람들의 피부암 발병률이 매우 높다.

다음 주는 바쁠 예정이므로 주말 동안에 가방을 다 쌌다.
사실 난 여행가기 열흘은 훨신 전부터 가방을 꺼내놓고 주섬주섬 집어넣기 시작한다.
그러면 정말 벌써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든다.

길에서 지나가는 공항 리무진만 봐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곧 타리라 생각을 한다.
아무도 이해 못하는 내 이 마음을 알아봐주신 분이 우리 교장선생님이다.
지금은 바람처럼 지내고 계신다는데 한 번 뵙고싶다.

이 추운 한국을 떠나고 싶은 열망
내 삶을 한 발자국 떨어져 보고싶은 마음
운전 자체도 처음인데 자동차 여행에 대한 호기심
나의 사랑하는 친구와의 멋진 여행이 되리라는 기대

무엇보다 매일 매일 야외의 탁 트인 공간에서 별 보며 도란도란 나눌 이야기들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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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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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씬지 2011.12.19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다 설레네 ㅋㅋ 우흐흐 보면서 대리만족해야지~~

  2. 혜린 2011.12.19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5일밖에 안남은 거군요! 크리스마스때 언닌 호주에 있겠네요?! 착착 여행 준비중인 언니가 부러와요 마냥 ㅠ

  3. 샤론 2011.12.21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이다 ㅋ 어여와 :)

  4. 언정 2012.01.08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은아
    닥치고 정치랑 자기혁명 찌찌뽕

이제 11월도 마무리 되어간다.
11월 12월은 한해를 마무리 하는 달이기도 하지만 다음 해를 준비하는 달이기도 하다.
다음해에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하나 여러가지 준비를 해보느라 바빴다. 특별히 소득도 없지만 실패했다고 잃은 것도 없다.

이제 슬슬 호주로 떠날 시간이 가까워온다. 즐겁다~

항공권을 끊고 10월에 사 놓았던 가이드북.

교보문고에 가서 이책저책 비교하고 샀는데 내 맘에 쏙 들지는 않지만 그럭적럭 볼만하다. 근데 자동차 여행을 하면서 가이드북의 중요성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된다. 가이드북보다는 현지에서 구하는 도로지도가 더 필요하다.

란옥이가 준비하고 있는 대용량 세면도구들.

이것저것 란옥이가 많이 준비하고 있어서 평소보다 짐이 작을 것 같지만 짐은 싸봐야 안다. 요즘 여행 때마다 짐이 점점 늘어난다.
계속되는 저질체력에 어깨가 부서질 것 같지만 뭐 이번엔 자동차가 있으니깐!

우리가 쓸 텐트!

란옥이 말로는 마당에 펴고 누워있으면 아주 시원하다고 한다.
한 여름이라도 캠핑은 추울 수 있기 때문에 추가로 돗자리, 침낭을 챙겨가야 할 것 같다. 근대 텐트가 좀 비뚤어져 있는데 '란옥아, 제대로 안펼친거지.'^^
대부분의 캠핑용구는 중고로 구하고 있다.

현재 아이패드 블로거플러스 어플로 시험 블로깅 중

호주 가서 매일의 일을 아애패드로 정리할 계획이기 때문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보고, 보완해서 호주로 떠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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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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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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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유럽 여행을 다녀오면서 이젠 여행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겨울, 호주 여행을 준비하며 란옥이와 자동차여행을 하기로 했다.
단순 친구 방문의 목적이 컸던 여행이었는데, 새로운 여행을 하게된 설렘이 지금까지도 지속된다.

자동차 여행을 하기위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준비물 자동차.


퍼스에서 대중교통의 불편을 느낀 란옥이가 자동차를 구입했다.

가격은 2500호주달러, 95년식 도요타 웨건.

당초 20살의 자동차를 살거라며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란옥이는 다행히도 17살의 젊은(?) 자동차를 구입했다. 한국에서도 사기 힘든 중고차를 호주에서 사려고 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된다.

자동차에는 나도 포함되어 보험이 들어져 있다.

내 운전 실력도 불안하지만 란옥이의 운전 실력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하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지만 꾸미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는 듯 하다.



외국에서 자동차를 몰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 국제면허증
운전면허시험장에 여권과 사진 1장, 7000원만 가지고 가면 바로 발급해준다.
나같은 경우에는 바로 주행 합격 후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운전면허증까지 발급완료!


나는 동기가 없으면 머리도 몸도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
하지만 동기가 생기면 바로 움직이는 행동력은 좀 빠른 것 같다. 성질이 급하다.

자동차여행이라는 큰 동기가 생겼으니 빨리 빨리 움직여보자.

10월 3일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이 끝나자마자 운전학원을 등록하고 착실히 운전을 배웠다.
필기 합격 - 기능 합격 - 주행 불합격 - 주행 불합격 - 주행 합격!!
필기와 기능을 단번에 붙고 주행은 무려 3번만에 붙었다.
매번 국제면허증을 발급 받겠다는 생각으로 여권도 함께 가지고 시험을 보러갔었는데, 국제면허증은 커녕 매번 새로 주행 시험 등록만 하고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란옥이는 심지어 일부러 면허 안붙으려고 하는 거냐는 소리까지 ;;;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손에 들어온 국제 면허증!

긴 자동차여행이 되리라 생각이 들지만 길 위에서 하루하루가 즐거울 것만 같은 가슴떨리는 기대를 한다.

이동중인 자동차 안에서 혹은 심심한 캠핑장에서 가지고 놀기위한 게임기, 보기위한 TV, 듣기위한 라디오, 읽기위한 책, 기록하기 위한 컴퓨터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테블릿pc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고 이것저것 비교를 해보다 아이패드를 구입했다.


자동차며 텐트, 캠핑용품까지 모두 준비하고 있는 친구를 위해서 내가 해갈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한국 드라마를 가득 다운 받아가는 일일테니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호주 여행 D-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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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옹나니 2011.11.18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여와^_____^ㅋㅋ

  2. 싼지 2011.11.18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다! ^^ 호주와드라이브와캠핑..생각만해도우왕굿이다 ㅋㅋ 준비하는설레임으로방학까지잘버텨보자구 ㅋ 난뭘준비하는설렘을가져볼까나

  3. 진아 2011.12.04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니가 너무 부럽다
    나도 내 삶을 개척해 나가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