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시쯤 일어나서 조식을 먹었다. 어제도 그랬지만 참 놀라웠던 건 은식기류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관리하기도 만만치 않을텐데 ㅋㅋ아침을 먹고 방에서 여유 좀 부리다 짐을 싸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오늘은 라마5세가 유럽에 다녀온 후에 이탈리아에서 수입해온 대리석을 이용해서 지은 아난다사마콤 궁전을 가려고 했다. 근데 작년에 서거한 라마9세의 추모행사가 있는지 왕궁은 closed! 왕궁 주변엔 행사 준비로 분주하고 검은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였다.아쉽지만 근처에 있는 왓벤자마보핏으로 갔다. 이 사원은 5밧짜리에 나오는 왕실 사원이다. 이 사원도 라마 5세가 유럽 순방 이후에 이탈리아에서 가져온 대리석을 사용해 만든 사원이라 대리석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우린 정문이 아닌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