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싸게 시작한 짐이 한 가득이다.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다시 주섬주섬 가방을 챙겼다. 다행히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어마어마하게 큰 가방에 다 때려넣으니 가지고 갈 수 있다. 과연 무게는 얼마나 될지-_-;; 뉴왁 공항에 도착해 무게를 재어보니 50파운드까지 가능한데 다행히 49.5파운드가 나왔다. 어쩌 이리 기적같은 수치가 ㅋㅋㅋ체크인을 하고 라운지에 가서 마지막 뉴욕에서의 베이글 아침을 먹었다.탑승 시간이 되어 게이트로 가는 길에 스타벅스가 보여서 남은 달러로 뉴욕 머그컵을 샀다. 보라카이에서 처음으로 스타벅스 시티컵을 사봤는데 볼 때 마다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게 참 좋았다. 그래서 뉴욕도 샀다. 잘 써야지! 비행기 안에서 도쿄로 가는 13시간 동안 자다가 블로그 쓰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