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Road/2016.방콕에서방콕'에 해당되는 글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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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6.01.24 [D+6] 카오산 나들이
  5. 2016.01.23 [D+5] 체크 아웃 & 인
  6. 2016.01.22 [D+4] 배고픔이 뭐에요?
  7. 2016.01.21 [D+3] 태국 음식 도전기 (3)
  8. 2016.01.20 [D+2] 그래, 이거지! (3)
  9. 2016.01.19 [D+1] 오랜만에 방콕 (1)

태국에서 마지막 날이다. 하루종일 밖에 있다가 밤비행기 타러 가야해서 우리는 최대한 늦~게 늦게 체크아웃을 했다.

스쿰빗쪽에 마사지가게에 예약을 하고 캐리어를 옮겨놓고 마음 가뿐히 스쿰빗거리를 돌아다녔다. 근데 방콕은 왜이리 아직도 추운건지 바람이 한번 불면 닭살이 쉬리릭 올라온다.

엠포리움 백화점 맞은편에 생긴 엠쿼티어에 구경을 갔다. 일단 밥부터!

우린 뿌팟뿡커리 미션 오버 클리어했으니까 이제 쏨땀으로 주종목을 옮겼다.

​쇼핑몰이 엄청 세련되고 핫한 브랜드도 많이 입점되어 있었다.

​어제 검색해놓은 카페에 갔다.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좋았다.

​D'ARK

​무엇보다 너무너무 맛있었던 라떼!!

란옥이는 아직도 가끔식 이 곳에서 먹은 라떼를 이야기하곤 한다.

(사실 지금은 여행 다녀온지 5개월이나 지난 시점이다ㅋㅋㅋ 그냥 여행 정리를 하겠다고 지금 끄적이고 있다는게 장하다. 생각도 잘 안남ㅋㅋ)

​엠포리움 백화점도 구경하고 놀다가 앞에있는 벤자리시 공원에 가서 쉬었다. 이 공원은 현지 주민들이 많이 오는 공원이라 요가를 하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노는 아이들 등 평화로운 평경이 좋았다.

​매일 6시가 되면 태국에서는 왕을 찬양하는 노래가 나오는데 공원에서 조깅하며 뛰던 사람도 모두 그 노래가 흘러나오자 다들 그 자리에 서서 노래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외국인도 많았는데 모두들 그 시간엔 하던 일을 멈추고 경건한 모습을 보여준다.

​저녁을 뭐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몇년전에 맛있게 먹었던 벨라 나폴리로 먹으러 가기로 했다. 샐러드와 피자를 먹었다.

​이 살라미를 브릿지 모양으로 만든 피자!!

사실 예전에 먹었을 때 보다 맛이 약한 느낌이었지만 어쨌든 꽤 맛있는 피자이긴 하다. 비쥬얼은 더욱 그러하다.ㅋㅋ

​배부르게 먹고 마사지를 받고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공항도 일찍 갔는데 연착까지 되어서 pp카드를 들고 라운지에 가서 다리 올리고 자다가 비행기를 탔다.


지금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쓸려니 정말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구나!!ㅋㅋ

이 날 할일이 없는 것도 생각보다 힘들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날이었다. 호텔에 누워있을 수 없고 어느 한곳에 있기에는 뭔가 엉덩이가 들썩들썩거리고 뭔가 새로운 것을 계속 찾고 싶은 묘한 느낌이다.

계속 생각해봤는데 숙소를 잡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이 마음의 안정에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가 점점 들수록 여행에서 집과 같은 숙소의 의미가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정말 아무 숙소에서나 잘 자고 잘 돌아다녔는데 점점 정착하고 안정,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이 커지나보다.

밤비행기를 타고 아침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마중나와준 또치랑 같이 맛있는 국수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편한 친구들과 익숙한 여행지에서 즐겁게 잘 쉬다 와서 좋은 여행이었다. 갈 때마다 방콕은 많이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나 역시 많이 변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그 변화의 방향이 올바르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는 앞으로도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거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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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오늘 아침은 제법 쌀쌀하다. 오늘은 수영장에서 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 오래오래 침대에서 뒹굴다가 청소할 시간에 잠깐 자리를 비켜주러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다. 체크인할 때 받은 4 미니 버거 바우처를 쓰러 갔다.

무료라서 대충 줄거라 생각했는데 4종류의 버거가 패티, 채소, 빵까지 다 다르고 감자튀김과 콜라도 줬다.

대만족!!​

​​배불리 잘 먹고 바람부는 수영장을 바라보며 청소가 다 끝날 때까지 좀 쉬었다.

​방에 올라가서도 쭈우욱 침대에서 뒹굴뒹굴ㅋㅋㅋ

우린 밤이 되어서야 저녁을 먹겠다며 나왔다. 나가기 전에 우리 호텔은 주변 지역에서 높은 편에 속해서 38층으로 가면 루프탑바로 나갈 수 있었다.

​날씨만 조금 더 따뜻했다면 여기 앉아서 꽤 오래 이야기 나누며 저녁을 먹기에 좋았을 것 같다.

​체크인할 때 받은 칵테일 바우처러 우리는 모히또를 마셨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오래 앉아있지 못하고 후다닥 내려왔다.

​옷을 편안하게 갈아입고(루프탑 갈 땐 나름 드레스코드를 챙기느라 허허..) 쏨땀을 메인으로 한 이싼 음식 전문점르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원래는 길거리 식당에서 핫폿을 먹어보려고 했는데 오늘 식당이 안섰다.ㅠㅠ

그래서 낮에 찾아놓은 반쏨땀으로~

​​쏨땀은 너무너무 맛있다. 특히 누들을 섞어먹으면 진짜 굿굿!! 기본 쏨땀을 시켰다.

​이건 랍무! 돼지고기 무침(?)같은 건데 나쁘진 않았으나 팍취가 들어가서 실패!!

​매콤 바삭한 치킨튀김과 쏨땀은 최고의 친구!

​북부 태국사람들은 찰밥을 먹는다.

​먹다보니 이게 마지막 쏨땀이려나 아쉬워서 삭힌 게장을 넣은 쏨땀도 하나 더 시켜먹었다. 많이 역할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배부르게 먹고 바로 호텔로 돌아왔다. 내일이면 체크아웃을 해야하기 때문에 우리는 짐을 싸야했다.

오늘은 뭔가 하루 종일 추워서 수영장에서 늘어져 있을 수도 없었고 우리가 원하는 여유를 즐기기엔 추운 날씨였다. (물론 관광지를 돌아다니기엔 최적의 날씨!!) 방콕에서 이렇게 쌀쌀한 날씨는 처음인 것 같다. 한국도 한파라더니 여기도 이렇게나 춥다.

방콕은 더워야 제맛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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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밤 사이에 비가 와서 바람이 선선하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맡는 비냄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조금 배가 고프다. 여랭 중에 배고픔은 뭔가 반갑다. 오늘도 38층에 아침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고 내려와서 계속 빈둥빈둥 침대에 누워서 뒹굴댔다. 오늘은 방도 안치워도 될 것 같아서 메이드가 복도에 있길래 수건이랑 물만 받았다. 그리고 1회용 슬리퍼가 계속 보풀이 일어나서 새걸로 달라고 했는데 왠걸~ 완전 푹식푹식한 슬리퍼를 준다! 아니!! 이런 슬리퍼가 있는데도 그 1회용을 비치한거였군

새 슬리퍼 하나로 완전 기분이 좋아졌다.

​밖에는 보슬보슬 비가 내리고 있으니 수영장은 글렀고 사톤 지역을 어슬렁거려볼까해서 우산을 쓰고 나왔다.

그런데!! 보슬보슬거리던 비가 장대비로 바뀐다. 잠시 비를 피해서 한참 있어도 비가 잦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밖에 살짝보니 우리 목적지가 머지않아서 빗속으로 뛰어들었다.

​오늘은 탑스에 가서 마트 구경을 했다. 방콕 곳곳에 레이 광고판이 붙여있다. 이렇게!!ㅋㅋ

​웰빙포차에서 새우를 시키면 머리만 모아서 튀겨줬는데 그게 정말 맛있었던 기억... 근데 여기 이렇게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내가 싫어하는 똠얌맛과 그린커리맛이라서 사진 않았다.

​마트 쇼핑을 끝내고 배고파서 먹을 곳을 찾는데 사톤 지역이 상업지구이고 일요일이다보니 문을 닫은 곳이 많았다. 그래도 국수집 하나 찾아서 앉았다.

​여기 소스통이 참 예뻤다. 보통은 플라스틱인데 탐나는 소스통이다.

​돼지고기 쌀국수! 태국 어딜가나 쌀국수는 맛있다.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커피숖이 문을 연 곳은 스타벅스와 Mr. Jones 두 곳뿐! Mr. Jones가 아기자기 예뻐보여서 들어가 보았다.

디저트류도 많고 예쁘다.

​위에 시계가 돌아가면서 줄을 당겼다 풀면서 인형들이 오르내린다.

​구석구석 귀여운 인형들로 장식이 되어있었다. 근데 여기 들어오자마자 모기한테 다리에 10분만에 10방 정도 뜯겼다ㅠㅠ 그래서 그 때부터 내 다리는 달달 떨며 진동모드로 ㅋㅋ

​커피잔 엄청 큼ㅋㅋ

커피랑 케이크랑 먹고 오늘은 조금 일찍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로 걸어들어오면서 봤던 길거리 음식들이 눈에 밟혀서 2%부족한 하루를 채우기 위해서 맥주와 쏨땀, ㅊ닭구이를 사서 들어왔다.


쏨땀까이~ 너무 맛있다. 또 우리는 맛있다고 찬양을 하며 순식간에 만족스러운 음주와 식사를 했다. 이젠 뿌팟뿡커리에서 쏨땀으로 주종목을 바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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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아주 푹 자고 일어났다. 역시나 내가 눈을 뜨면 란옥이는 돌아다니고 있다ㅋㅋ

원래 조식은 2층인데 주말에 예약이 많아서 고층 게스트는 38층 스카이에서 조식을 먹으라고 안내되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부터 방콕의 멋진 뷰를 감상하며 아침 식사를 했다.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서 좋았고 특히 태국 와서 처음으로 쌀국수를 먹어서 좋았다.

​근데 조식을 많이 먹고 나니 약간 속이 안좋다. 안그러다가 여행 와서는 계속해서 아침점심저녁을 꼬박꼬박 챙겨먹고 더구나 많이 먹어서 힘들어하는 것 같다.

오늘은 라이트한 하루를 보내자고 란옥이랑 이야기했다.

오늘은 느긋하게 오후 보내고 저녁에 카오산에 가볼 생각이다. 우선 수영장으로 고고!!

​선베드에 누워 뒹굴거리다가 수영하고 누워서 블로그 정리하다가 수박쥬스도 시켜먹고 이러다 보니 3시간이 휘이릭 지나간다.

아아 누워있는게 젤 좋아!


방에 올라와서 또 반신욕하고 깨끗히 씻었다. ​방콕의 뜨거운 태양과 바람을 피해 호텔에서 푹 잘 쉬었다.

5시나 되어서 우리는 카오산 로드로 이동했다. 사톤의 극심한 정체를 피해 시판탁신으로 가서 배를 타고 이동했다. 단돈 13밧(450원)에 강 주변의 풍경도 구경하고 깅바람도 시원하게 쐬며 무엇보다 교통체증없이 이동할 수 있다.

​해질녘이라 풍경도 멋있다.

​왓아룬은 태국 동전에도 들어갈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한 사원이다. 가서 보는 것보다 멀리서 보는게 더 멋지다.

​카오산에 도착한 우리는 바로 쫀득국수를 먹으러 갔다.

​찹쌀로 만들어서 찐득한데 진한 국물에 고추양념을 넣어서 얼큰하게 먹으면 굿굿! 그리운 맛이었다.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카오산을 돌아다녀볼까? 역시나 이곳은 활기가 넘치고 머리 위로 올라오는 무거운 배낭을 매고 돌아다니는 젊은이들을 보니 나도 모르게 흐뭇했다.

​이건 꼭 먹어야지!!! 바나나 팬케이크❤️ 정말 별거아닌 요리인데 너무 맛있다 으흐흐


​​망고도 사먹고 돌아다니다가 람부뜨리거리에 자리잡고 맥주를 마시려고 하는데 테이블 위에 너무 태연히 고양이가 자고 있다. 고양이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귀여웠다. 란옥이늠 사랑스러워 죽을라고 했음ㅋㅋㅌ

​어찌나 더운지 맥주 한 잔이 필요했다. 여행하는 내내 수영장, 호텔방, 쇼핑몰, 택시 이렇게 다녀서 그런지 더운줄 모르고 다니다가 카오산에 있으니 육수가 줄줄 흐른다. 역시 태국은 더운 곳이라는 걸 뼈져리게 느꼈다.

​카오산에서 시간이 점점 더 흐르니까 시끄럽고 사람 많은게 싫게 느껴져서 이동했다. 예전엔 여기서 며칠을 먹고자고 했는데 이젠 못그러겠다. 나이에 맞는 여행이 있는 법ㅋㅋ

궁극의 팟타이를 판다는 팁사마이로 왔는데!!! 9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인데 사람이 줄을 서있다. 대박

​어마어마한 팟타이 공장같다.

​사람들 말에 의하면 팟타이보다 이 오렌지 쥬스가 더 비싸고 맛있다고 한다. 우리도 한 번 먹어봤습니다.

​몽글몽글 알갱이가 실하게 씹히고 신선한 맛이 살아있는 오렌지 주스다. 엄지 척!

​그럼 이제 팟타이를 먹어보겠습니다.​

음...그냥 팟타이 맛입니다.

​음...일반 팟타이보다 맛이 없다고 느껴지는데 내 입맛이 이상한 걸까요?

팁사마이는 궁극의 팟처이가 아니라 궁극의 오렌지 쥬스를 파는 곳이다. 케케

우리는 택시를 타고 10시가 다되어서 호텔로 돌아왔다. 씻고나니 피곤이 몰려와서 평소보다 일찍 잠들었다.

태국 와서 처음으로 덥다고 느낀 하루였다. 찝찝하면서도 그래 이래야 태국이지 라는 생각도 든다. 오랜만에 카오산의 씨끌벅적함과 그리웠던 맛들이 반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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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오늘도 아침부터 침대에서 뒹굴뒹굴~~~ 블랙홀같은 침대다. 아침의 이런 느긋함이 좋다.

오늘은 란옥이랑 나는 새로운 숙소로 옮기고 민정이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침부터 조식 먹고 짐을 챙기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Check out, please.

​이 호텔 로비에는 아주 맛있는 쥬스가 항상 있어서 좋았다. 떠나기 전에 한 잔 더 마시기!! 크크

​오늘 떠나는 민정이가 하고 싶은 것은 뿌팟뿡커리, 와코루 쇼핑, 스타벅스 커피, 마사지이기 때문에 그 동선에 맞춰서 오늘은 움직이기로 했다.

조식이 꺼지기도 전이지만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쏨분으로 갔다. 우리 호텔 근처쇼핑몰에 쏨분이 있었다.

휘리릭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립니당!


늘 맛있게 먹는 모닝글로리

​얌운센을 시켰는데 팍치 빼달라고 해서 새콤하니 맛있었다. 배가 항상 부른 우리에게 매우 적절한 음식이다. 굿굿

​오늘도 1뿌팟뿡커리다. 확실히 여기가 간이 더 쎄서 그런지 맛이 강해서 좋다. 그런데 게는 확실히 쏜통포차나가 엄청 신선하다.

세번째라서 그런지 오늘은 꽤나 이성적으로 먹었다 ㅋㅋ

​​배부르게 잘 먹고 엠포리움 가서 와코루 쇼핑을 했다.

지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카페인 카페인!!!

​마지막으로 빅씨에 가서 식재료랑 간식 등등을 사고 우리는 짐을 찾아서 새로운 숙소 아난타라 사톤으로 옮겼다. 여기에선 란옥이랑 나랑 둘이서 4박을 더 한다.

1박에 10만원 정도에 예약했는데 거식과 부억이 있는 넓은 숙소다. 대박!!

3년 전에 가족여행 왔을 때도 묵었던 곳이라서 만족스러워서 다시 선택했다. 역시 굿굿 ​

민정이는 씻도 우리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룸서비스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민정이가 좋아하는 팟타이랑 내가 좋아하는 돼지고기 바질덮밥

근데 너무 맛있다. 특히 팟타이는 지금까지 태국에서 먹은 팟타이 중에 젤 맛있는 듯!!

비쥬얼도 갑갑!!​

​돼지고기 바질덮밥도 왕 맛있다. 란옥이는 몰랐던 이 음식의 매력에 빠져서 한참을 허우적댔음ㅋㅋㅋ

​두 음식에 비해선 평범했던 화덕피자!!

민정이의 마지막 식사인데 맛있어서 다행이다.

8시에 예약해놓은 마사지를 받으러 헬스랜드 사톤점으로 갔다. 맨날 맨날 마사지를 받아도 피로감이 있는 건 뭘까? 생각보다 마사지가 효과가 없는건지 생각보다 여행 자체가 피곤한건지... 어쨌든 지금도 하는 건 없지만 내일부터는 더 아무것도 안해야겠다 ㅋㅋ

민정이를 공항에 가서 배웅하고 란옥이랑 나는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셋이서 오랜만에 해외여행이라서 재밌었고 편안했다. 다음에 곧 또 이런 기회가 있겠지?

12시가 훌쩍 넘어 호텔에 와서 씻고 란옥이와 맥주를 나눠 마시고 꿀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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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오늘 아침에도 역시 눈을 살짝 뜨니 란옥이가 초롱초롱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다. 아침에 또 반신욕을 했다며 좋아한다. 목욕을 너무 좋아하는 옹나니!!

내려 가서 조식을 먹고 올라와서 점심먹으러 가기 전까지 계속 침대에서 뒹굴뒹굴뒹굴뒹굴

아오- 너무 좋아!!

오늘 우리가 점심을 먹으러 갈 곳은 소피텔소 호텔이다. 호텔의 레드오븐은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세를 점점 타고 있어서 예약을 했다.


소피텔소의 최대 장점은 아마도 스쿰빗 라인을 따라 보이는 빌딩숲과 바로 길건너 자리잡은 룸피니 공원의 울창한 숲의 조화로운 뷰에 있는 것 같다.


음식 진열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 같다.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디저트류이다. 하나하나가 다 맛있고 아이스크림이 특히 맛있다. 디저트만 먹어도 성공한 식사인 것 같다.


일식도 맛잇었고 전체적인 음식의 질이 높았다.

드링크류는 따로 주문했는데 망고쥬스와 수박쥬그 완전 따봉!!​



보기만 해도 시원한 땡모반이다.

오늘의 포토제닉!! ㅋㅋ

아이스크림과 고수 초콜릿! 근데 딱히 고수맛이 나지는 않았다. 색감이 잘 어울린다.

​​​​​너무너무 부른 배를 움켜쥐고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서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했다. 물에 잠깐만 몸을 담궈도 기분이 한결 좋아지고 시원하다.

물개가 되어랏!

​수영하고 선베드에 누워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누워있으면 세상 모든 여유는 내가 가진 듯ㅋㅋ

​수영장에서 잘 쉬고 오늘의 1마사지를 하러 헬스랜드로 갔다. 로비에는 항상 얼음물이 잔득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껏 마실 수 있다.

​​2시간 전신마사지를 받았다. 나는 이번 마사지는 보통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었는데 란옥이는 어찌나 좋았는지 자기 전까지 이야기를 한다. 헬스랜드는 워낙 규모가 크고 마사지사가 많아서 복불복이 크다.

어쨌든 몸은 개운하니 다시 1뿌팟뿡커리를 하루 손통포차나로 갔다. 늦은 시간인데도 15분 정도 기다렸다.

​큰 테이블이 있으니 다른 한국인팀과 함께 앉으라고 해서 앉았는데 갑자기 사진을 찍어주시겠다고 하셔서 찍었다 ㅋㅋ

​오늘도 텃만꿍

​이 생선은 생각보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뼈부분에 다 익지 않았는지 피가 약간 나왔다. 우리랑 같이 앉은 한국분은 태국에서 살고 있는 분이라 태국어를 잘 하셔서 이거 안익었다고(사실은 이미 다 먹고 난 뒤인데 ㅋㅋ) 말씀해주셔서 계산할 때 뜻밖에 180밧을 할인 해주셨다. 복 받으세요~

우리끼리였으면 그냥 넘어갔을텐데 ㅋㅋ 오예

​간이 잘 맞았던 팟팍붕

​그리고 뿌팟뿡커리!

소스는 쏨분이 더 맛있고 게의 신선도는 여기를 따라올 수 없다. 그 탱탱함이란ㅋㅋㅋ

​배가 너무 불러서 스타벅스를 찾아 헤맸는데 시간이 늦고 10시에 거의 닫아서 먹을 수가 없었다 ㅠㅠ 아쉬운대로 세븐일레븐 캔커피!!

달달한 커피를 찾던 중 ​눈에 들어온 클래식 길거리 연유커피 마크 ㅋㅋㅋㅋ 센스쟁이!!

대성공!! 완전 단 커피 ㅋㅋ


하루종일 먹고 자고 눕고 하는 여행인데도 저녁이 되면 피곤해지는 걸 보면 여행은 어쨌든 힘이 들긴 한 것 같다.

그래도 마음은 즐겁고 행복하고 풍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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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어젯밤에 블로그를 다 쓰고 올리다가 잠깐 조는 사이에 에러가 나서 다 날아가버렸다. 그 충격으로 나는 잠시 화를 억누르지 못하여 잠이 들지 못했었다. ㅋㅋㅋ

아침에 란옥이가 9시 15분이라며 조식 먹으러 가자고 부랴부랴 깨웠다. 하지만 시간은 7:15분! 우리 란옥이는 이미 그 시간에 반신욕을 하며 영화를 한 편 다 봤더라. 진정한 아침형 인간이다.

일어나서 침대에 뒹굴거리는데...너무 좋다.

어쨌든 일찍 일어났으니 조식을 먹으러 가자!


부페식으로 차려진 건 적고 몇 가지 계란 요리를 주문해서 먹는 시스템이었다. 우리는 오믈렛과 후라이, 와플을 시켜 먹었다.


오늘은 타이쿠킹스쿨에서 요리를 해서 먹어서 점심이 늦어지기 때문에 조식을 배부르게 먹었다.

방으로 올라와서 셋이 방에 누워서 계속 뒹굴거렸다. 그냥 침대에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건 왜일까?

침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꽤나 멋있다.


란옥이가 수영한다고 해서 잠시 수영장도 내려가서 누워있었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그늘진 이 선베드 너무 좋다.

의도치않게 썬베드 보호색 ㅠㅠ 물아일체의 경지가 이런 것인지...


우리는 1시가 되어서야 타이쿠킹스쿨에 참여하기 위해서 실롬으로 출발했다.

우왕 재밌겠다!!!

우선 길에서 만나서 근처 시장으로 장을 보러간다.

오늘 배울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설명해준다. 여기저기 상점을 다 다니는게 아니라 한 야채가게에서 다 사오는 거지만 하나의 코스로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우리도 바구니에 채웠다.


이제 요리 만들어 갑시다!!!

요리를 배우는 집은 정말 깨끗하고 사랑스럽게 잘 꾸며져 있어서 더 기대감 상승!!

오늘 함께 쿠킹 수업을 받은 사람들과 함께 기념 사진


오늘의 요리는 팟타이, 쏨땀, 스프링롤, 마스만 커리, 망고스티키라이스 총 5가지이다.

첫번째 요리는 팟타이!

우선 오늘 커리와 망고스티키라이스를 만들 때 사용될 코코넛밀크를 만드는 과정부터 시작했다. 코코넛 밀크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식재료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파타이에 들어갈 재료도 손질했다.

​각자 자기 트레이네 예쁘게 담으면 준비는 끝!

​​순서대로 재료를 넣고 둥글게 돌리면서 쉐킷쉐킷 섞어주면 금방 끝이나는 매우 쉬운 요리인데 맛은 짱짱!!

몇년 전에 팟타이를 요리해봤을 때 못 먹고 다 버린 이유를 오늘에서야 알았따.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우주 최강 팟타이

​그리고 만든 쏨땀과 스프링롤

​​

​네번째로 마스만 커리 페이스트를 만들 재료

​절구에 넣고 마구마구 빻아주면 페이스트가 완성된다.

​팟에 재료와 커리 페이스트, 코코넛 밀크를 넣고 끓여주면 커리가 완성된다.

​틈틈이 밥도 짓고 했던 망고스티키 라이스도 완성되었다.마지막 식사까지 만족스럽게 마무리했다.

​끝이 나면 레시피북도 준다. 우리는 한국에 돌아가면 하루 모여서 태국음식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다. 태국 음식 정말 좋아하고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린 부른 배를 움켜잡고 씨암으로 가서 또 쇼핑을 했다. 고메마켓에 가서 태국 음식 시즈닝을 많이 샀다. 집에 가서 떼샷을 찍었는데 란옥이 것만 이만큼이고 민정이와 나도 이만큼씩 샀다ㅋㅋㅋㅋㅋ


과연 이 많은 시즈닝 중에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탈바꿈 되는 건 몇 개나 있을지 의문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헬스랜드 가서 발마사지를 받고 우리는 호텔로 돌아왔다. 1마사지는 성공, 1뿌팟뿡커리는 실패ㅠㅠ

하루가 어찌도 이리 빨리 잘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한국은 지금 얼음왕국이라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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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3시간 밖에 못자고 눈을 떴는데 벌써 일어난 란옥이가 말똥말똥한 눈으로 자는 우리를 바라보며 배가 고파 죽겠다는 신호를 마구마구 쏘아댄다. 3시간밖에 못잤는데도 생각보다 개운하다! 여행의 에너지인가 허허허

어쨌든 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 그냥 간단히 구색을 갖춘 정도의 아침이다.


빨리 준비해서 우리가 묵을 오리엔탈 레지던스로 택시타고 이동하기 위해 체크 아웃!


정말 방콕의 교통체증은 엄청난 것 같다.

11시 조금 안 되는 시간에 도착해서 체크인은 못하고 짐만 맡겨 두기로 했다. 고급 레지던스답게 로비 곳곳에 장식해놓은 생화가 너무 예쁘다.


우리는 로비에서 잠시 쉬었다.


이제 어제 비행의 피로를 풀러 아쏙 헬스랜드에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다행히 아침이라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하루에 한 번씩 마사지를 받을거니까 10회권을 끊었다. 원래는 550밧인데 10회권은 450밧에 구입할 수 있다.

로비에서 잠시 대기중!


우리 목표는 1일 1마사지, 1일 1뿌팟뿡커리❤️


오랜만에 마사지를 받으니 어젯밤의 비행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다. 2시간 편하게 잘 쉬어서 개운했다. 2시간 마사지가 16000원 정도 밖에 안한다.

마사지를 다 받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점심을 먹으러 터미널 21로 갔다. 터미널 21 가는 길에 과일도 사먹는다.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일을 파는 상인이다.


우린 그림 망고와 구아바, 애플을 샀다. 2000원 정도에 이렇게 많은 열대 과일이 가득!! 이곳은 천국이다.

발리 먹고 싶은 란옥이의 눈빛!


역동적으로 나왔다며 이 사진을 찍고 좋아하는 민정이​


나는 왜 란옥이를 저런 표정으로 보고있을까ㅋㅋ​


​어쨌든 터미널21에서 그동안 그리웠던 태국음식을 여러개 시켜서 먹었다. 저 음식 모두 해도 5000원 정도밖에안되는 돈이다. 저렴한 가격도 태국 여행의 즐거움이다!!

​호테로 돌아와서 방으로 갔다. 거실과 부엌이 있는 원베드룸스윗룸이다. 저 폭식폭신한 침대 너무 좋다.

​방에 있는 화장실은 문 두개가 미닫이로 달린 엄청 큰 화장실이너서 깜짝 놀랐다. 너무 넓어서 엑스트라 베드 화장실에 넣을 뻔ㅋㅋ

​내가 좋아하는TWG 차도 있고 프렌치 프레스기구도 갖춰져 있다. 굿굿

​우린 웰컴 마카롱과 함께 차와 커피를 내려 마시며 쉬었다.

​이제 수영하러 수영장으로 고우고우!

수영장은 넓진 않지만 조용하고 그늘에 쉬기 편하게 놓인 선베드가 마음에 들었다.

​수영하고 좀 놀다가 드러누워 있기!!

​수영하다 배고파진 우리는 오늘의 미션 1뿌팟뿡커리를 완수하기 위해서 쇼핑도 할겸 씨암으로 갔다.

호텔 셔틀을 타고 칫롬에서 내려서 스카이워크로 걸어서 가고 있는데 뭔가 이상하게 차가 없다고 느껴진다. 그런데 마침 혼잡한 씨암 거리를 다 통제하고 빈 도로를 지나가는 차. 왕족이 지나 가는 건가? 별로 마음에 들진 않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차가 서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 그렇다고 했던 것 같다. 근데 저 안에 왕족이나 총리가 아닌 다른 사람이 들어있었다면 좀 짜증날 것 같다. 한 번 이렇게 하고나면 안그래도 교통체증이 심한 이 동네는 아수라장이 되고만다.​


어쨌든 우린 쏨분으로 가서 2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들어와서 빠르게 주문을 했다.

이제 먹을 준비는 다 되었다. 음훼훼

​생새우 요리는 전에 안주로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았어서 시켜봤는데 그 때보다 새우가 더 실해서 그런지 훨씬 맛있었다.

​우리가 사랑해마지않는 모닝글로리

​실망할 수 없는 텃만꿍

​우리 여행의 여러 목적 중에 한 가지를 당당히 차지하는 뿌팟뿡커리❤️

​저 튼튼한 집게 좀 보소!!!!

​부팟뿡커리가 나오고 나서는 뭔가 정적이 흐르고 먹는다는 행위에 우리는 오롯이 집중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있다ㅋㅋㅋ

다 먹고 행복해진 우리들ㅋㅋ

씨암에서 쇼핑을 하다가 호텔로 돌아왔다.

택시 아저씨가 내가 태국어 엄청 조금 했는데 기특했는지 좋아하신다.ㅋㅋㅋ 그러면서 싱가폴에서 왔냐고ㅠㅠ

한국이라고요!!!!

근데 지금 축구 보고있는데 태국이랑 한국이랑 한다며 더 신나하심ㅋㅋ 근데 2:2 우리 나라 축구 많이 죽었네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

그런데 나중에 와서 보니 북한이었어ㅋㅋㅋ택시 아저씨가 이긴 것 같은 묘한 기분 ㅋㅋ


어쨌든 호텔에 돌아와서 우리는 편한한 잠자리에서 잠을 잤다. 오늘 밤은 아주 부드럽고 몽글몽글한 베개만으로도 행복감이 충만한 하루다.

편안한 친구들과 편하게 먹고 자고 노는 여행이 너무 좋다.

오늘 왠지 캔디가 먹고싶어지는 밤이지만 꾹 참고 자야지!!

굿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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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우리 학교는 방학을 해도 뭔가 학교에 계속 얽혀있는 듯한 묘한 착각이 들게 한다. 그래도 이번 방학에도 나가긴 나간다. 제일 좋아했고 제일 익숙한 방콕으로 방콕(방에 콕 쳐박혀 있는)여행을 떠난다.

란옥이와 민정이랑 여행을 하는데 셋이서 함께 공항에서 떠난 적은 처음인 것 같다. 내가 먼저 나가 있으면 친구들이 들어오곤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항공사는 다르다. 민정인 대한한공 란옥이와 나는 제주 항공이다. 왜냐면 싸니까! 직항 왕복 약 40만원이면 만족스럽다. 지금까지 갔던 수많은 태국 여행 중 가장 싼 티켓이다.

먼저 도착해서 공항놀이를 하고 있겠다건 란옥이는 우리보다 늦게 도착했다. ㅋㅋ 어쨌든 수화물에 배터리를 넣으면 안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해주며 여행은 시작되었다.

우선 들어가서 먼저 면세품 구입한 것을 찾았다. 바로 앉아서 해체작업 시작!! 생각보다 이 시간이 오래 건린다. 정말 저 뽁뽁이 과대포장이란...뽁뽁이 장사꾼의 로비가 작용한 것일까? 훗훗
​​

으흐흐 어쨌든 이번에도 역시 알차게 잘 샀다.

우리 비행기는 물밖에(사실은 저가항공치고는 물씩이나지만) 안주어서 아시아나 라운지에 마침 란옥이도 들어갈 수 있는 카드가 있어서 간식을 챙기러 갔다. 그런데 지금까지 가 본 라운지 중에서 가장 먹을 것이 없는 허접대기!!! 컵라면은 없냐고 물어보니 '저희 라운지는 식사가 제공되지 않습니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컵라면이 식사씩이나 되는 음식이었다니!!

그래도 미니 샌드위치랑 작은 간식거리를 챙기고 맥주도 한 캔 급하게 마시고 나왔다.


김해공항이 확장되었는지 끝쪽 부분에는 편안한 의자와 충전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번 내 여행의 메이트들을 소개합니다! 나의 가족같은 친구들과 함께 방콕으로 떠난다.


​​그.런.데 우리 비행기는 50분 정도 딜레이 되어서 9시가 조금 넘어서야 한국땅을 떠날 수 있었다. ㅜㅜ

비행기에 타서 이륙하고 출출해져서 과자를 꺼냈는데 기압차이로 인해서 빵방해져온다. 더더더 빵빵해져서 터져라!! ㅋㅋ


란옥이랑 이륙하자마자 가이드북도 살펴봤는데 역시나 기내식을 안 주니까 시간이 아주 천천히 흘러간다. 기내식은 맛은 없어도 받아먹는 재미가 있다.

이륙한지 한 시간 정도 지나 10시가 조금 지나자 란옥이는 잘 시간이 지났다며 마치 새벽 비행기를 탄 것처럼 쿨쿨 잘도 잔다. 근데 이 뱅기는 왜 이렇게 더운지 그나마 입고 있던 맨투만 티도 벗어버렸다. 그래도 추운 것보다야 낫다.

상돈이가 란옥이 보라고 넣어준 영화가 없었다면 아마 심심해서 몸이 뒤틀려버렸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긴 비행 끝에 우린 공항에 도착했고 먼저 도착한 민정이를 만나서 예약해놓은 공항근처 통타리조트 픽업을 받아서 이동을 했다. 딜레이 때문에 숙소 오니까 3시ㅜㅜ 그런데 생각보다 말짱하다.

우리의 숙소! 새벽에 도착하는 거라 싸고 픽업해주고 공항에서 가까운 곳으로 왔다. 많은 돈이 절약되었고 몸도 편하다. 나이스 초이스였다!


너무 허기가 져서 민정이랑 컵라면 하나를 끓여먹고 잔다. 역시 라면이 진리다.

내일부터는 방콕에서 방콕을 해볼까요? 유후

덧) 지금 방콕 시각 4:29, 한국 시각 6:29
그동안 열심히 내 여행친구가 되어준 아이패드는 동생의 무리한 업데이트로 기능이 거의 마비되었다. 급한대로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보니 티스토리도 앱 서비스를 한지 먗년되었고 블로그에 글로 앱을 통해서 올릴 수 있어서 이젠 아이폰으로 블로그를 정리한다. 힘들게 가져온 아이패드는 애물단지가 되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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