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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마지막 날이다. 하루종일 밖에 있다가 밤비행기 타러 가야해서 우리는 최대한 늦~게 늦게 체크아웃을 했다.

스쿰빗쪽에 마사지가게에 예약을 하고 캐리어를 옮겨놓고 마음 가뿐히 스쿰빗거리를 돌아다녔다. 근데 방콕은 왜이리 아직도 추운건지 바람이 한번 불면 닭살이 쉬리릭 올라온다.

엠포리움 백화점 맞은편에 생긴 엠쿼티어에 구경을 갔다. 일단 밥부터!

우린 뿌팟뿡커리 미션 오버 클리어했으니까 이제 쏨땀으로 주종목을 옮겼다.

​쇼핑몰이 엄청 세련되고 핫한 브랜드도 많이 입점되어 있었다.

​어제 검색해놓은 카페에 갔다.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좋았다.

​D'ARK

​무엇보다 너무너무 맛있었던 라떼!!

란옥이는 아직도 가끔식 이 곳에서 먹은 라떼를 이야기하곤 한다.

(사실 지금은 여행 다녀온지 5개월이나 지난 시점이다ㅋㅋㅋ 그냥 여행 정리를 하겠다고 지금 끄적이고 있다는게 장하다. 생각도 잘 안남ㅋㅋ)

​엠포리움 백화점도 구경하고 놀다가 앞에있는 벤자리시 공원에 가서 쉬었다. 이 공원은 현지 주민들이 많이 오는 공원이라 요가를 하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노는 아이들 등 평화로운 평경이 좋았다.

​매일 6시가 되면 태국에서는 왕을 찬양하는 노래가 나오는데 공원에서 조깅하며 뛰던 사람도 모두 그 노래가 흘러나오자 다들 그 자리에 서서 노래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외국인도 많았는데 모두들 그 시간엔 하던 일을 멈추고 경건한 모습을 보여준다.

​저녁을 뭐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몇년전에 맛있게 먹었던 벨라 나폴리로 먹으러 가기로 했다. 샐러드와 피자를 먹었다.

​이 살라미를 브릿지 모양으로 만든 피자!!

사실 예전에 먹었을 때 보다 맛이 약한 느낌이었지만 어쨌든 꽤 맛있는 피자이긴 하다. 비쥬얼은 더욱 그러하다.ㅋㅋ

​배부르게 먹고 마사지를 받고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공항도 일찍 갔는데 연착까지 되어서 pp카드를 들고 라운지에 가서 다리 올리고 자다가 비행기를 탔다.


지금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쓸려니 정말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구나!!ㅋㅋ

이 날 할일이 없는 것도 생각보다 힘들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날이었다. 호텔에 누워있을 수 없고 어느 한곳에 있기에는 뭔가 엉덩이가 들썩들썩거리고 뭔가 새로운 것을 계속 찾고 싶은 묘한 느낌이다.

계속 생각해봤는데 숙소를 잡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이 마음의 안정에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가 점점 들수록 여행에서 집과 같은 숙소의 의미가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정말 아무 숙소에서나 잘 자고 잘 돌아다녔는데 점점 정착하고 안정,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이 커지나보다.

밤비행기를 타고 아침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마중나와준 또치랑 같이 맛있는 국수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편한 친구들과 익숙한 여행지에서 즐겁게 잘 쉬다 와서 좋은 여행이었다. 갈 때마다 방콕은 많이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나 역시 많이 변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그 변화의 방향이 올바르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는 앞으로도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거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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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오늘 아침은 제법 쌀쌀하다. 오늘은 수영장에서 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 오래오래 침대에서 뒹굴다가 청소할 시간에 잠깐 자리를 비켜주러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다. 체크인할 때 받은 4 미니 버거 바우처를 쓰러 갔다.

무료라서 대충 줄거라 생각했는데 4종류의 버거가 패티, 채소, 빵까지 다 다르고 감자튀김과 콜라도 줬다.

대만족!!​

​​배불리 잘 먹고 바람부는 수영장을 바라보며 청소가 다 끝날 때까지 좀 쉬었다.

​방에 올라가서도 쭈우욱 침대에서 뒹굴뒹굴ㅋㅋㅋ

우린 밤이 되어서야 저녁을 먹겠다며 나왔다. 나가기 전에 우리 호텔은 주변 지역에서 높은 편에 속해서 38층으로 가면 루프탑바로 나갈 수 있었다.

​날씨만 조금 더 따뜻했다면 여기 앉아서 꽤 오래 이야기 나누며 저녁을 먹기에 좋았을 것 같다.

​체크인할 때 받은 칵테일 바우처러 우리는 모히또를 마셨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오래 앉아있지 못하고 후다닥 내려왔다.

​옷을 편안하게 갈아입고(루프탑 갈 땐 나름 드레스코드를 챙기느라 허허..) 쏨땀을 메인으로 한 이싼 음식 전문점르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원래는 길거리 식당에서 핫폿을 먹어보려고 했는데 오늘 식당이 안섰다.ㅠㅠ

그래서 낮에 찾아놓은 반쏨땀으로~

​​쏨땀은 너무너무 맛있다. 특히 누들을 섞어먹으면 진짜 굿굿!! 기본 쏨땀을 시켰다.

​이건 랍무! 돼지고기 무침(?)같은 건데 나쁘진 않았으나 팍취가 들어가서 실패!!

​매콤 바삭한 치킨튀김과 쏨땀은 최고의 친구!

​북부 태국사람들은 찰밥을 먹는다.

​먹다보니 이게 마지막 쏨땀이려나 아쉬워서 삭힌 게장을 넣은 쏨땀도 하나 더 시켜먹었다. 많이 역할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배부르게 먹고 바로 호텔로 돌아왔다. 내일이면 체크아웃을 해야하기 때문에 우리는 짐을 싸야했다.

오늘은 뭔가 하루 종일 추워서 수영장에서 늘어져 있을 수도 없었고 우리가 원하는 여유를 즐기기엔 추운 날씨였다. (물론 관광지를 돌아다니기엔 최적의 날씨!!) 방콕에서 이렇게 쌀쌀한 날씨는 처음인 것 같다. 한국도 한파라더니 여기도 이렇게나 춥다.

방콕은 더워야 제맛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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