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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12 [D+13] 멀고 먼 우유니 가는 길

어제 우유니로 못 떠나서 한 번 더 먹게 된 verde 아저씨의 아침 식사!

매일 아침 정갈하게 이렇게 준비해 놓으신다. 오늘따라 더 맛있네!

오늘은 꼭 우유니로 가야한다.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8시. 일단 포토시로 가는 8:30 버스 티켓을 끊고 기다렸다.

우리가 타는 버스 회사 이름은 6 de octobre 10월 6일 회사다. 남미는 특이하게도 회사 이름, 가게 이름, 광장 이르메 몇 월 몇 일을 많이 사용한다.

다행히 버스를 잘 타고 포토시로 일단 이동한다. 포토시까지의 3시간 반 동안 버스 밖은 한결같은 고산지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험준한 산지 지형과 선인장, 낮은 나무들 그리고 황량햔 평지까지! 맑은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리는 풍경을 처음에 멋있지만 이젠 그만 포토시에 도착하면 좋겠다.

포토시에 도착했더니 우유니 가는 버스는 다른 터미널이라고 한다. 또 택시를 타고 다른 터미널로찾아가서 표를 끊으니 2:30분 버스라서 2시간이 남아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냥 기대도 없이 들어갔는데 식물이 많고 천창이 있어서 밝고 기분 좋은 식당이었다. menu del dia를 시켜먹었다. 어제 먹은 맛있다고 소문난 누벨 퀴진이랑 비교가 되는데 나는 누벨퀴진보다 여기 식당이 더 맛났다. 가격도 3볼 싼 15볼!

점심 잘 먹고 쉬다가 버스터미널에 다시 갔다. 우유니까지 가는 버스에서 먹을 뻥튀기 간식을 샀다. 여기는 우리 나라 간식거리와 비슷한 것이 많은데 그 중 하나인 쌀 뻥튀기와 보리 뻥튀기! 쌀은 조금 더 길고, 보리는 조금 더 길면서 통통하다. 맛도 우리나라의 사카린 뻥튀기와 매우 비슷하다.

중간에 화장실 가라고 잠깐 쉬는데

돈대 바뇨 (화장실 어디?)
아끼 (여기)

이 놈이 가르킨 곳은 바로 여기!!! 어쩌란 거니

그렇게 6시가 조금 넘어 드디어 우유니에 도착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숙소를 잡고 우유니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분위기도 느끼고 환전도 하고 필요한 물건도 샀다.

저녁은 로컬 식당의 닭 숯불구이

닭이랑 야마, 소고기를 파는데 닭이 정말 맛있었다. 미얀마에서 먹었던 그 최고의 닭만큼 식감이 뛰어났다. 샐러드 맘껏 갖다 먹고 닭구이랑 감자튀김이 15볼(약 2,000원) 밖에 안한다.

폭풍흡입

내일 우리의 머리와 얼굴을 가려줄 모자도 하나씩 샀다. 25볼에 구입!

내일 만날 드디어 만날 우유니! 기대된다.

힘들게도 왔다.

우.유.니

Posted by 릴리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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