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분 2

[D+5] 체크 아웃 & 인

​오늘도 아침부터 침대에서 뒹굴뒹굴~~~ 블랙홀같은 침대다. 아침의 이런 느긋함이 좋다. 오늘은 란옥이랑 나는 새로운 숙소로 옮기고 민정이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침부터 조식 먹고 짐을 챙기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Check out, please.​이 호텔 로비에는 아주 맛있는 쥬스가 항상 있어서 좋았다. 떠나기 전에 한 잔 더 마시기!! 크크​오늘 떠나는 민정이가 하고 싶은 것은 뿌팟뿡커리, 와코루 쇼핑, 스타벅스 커피, 마사지이기 때문에 그 동선에 맞춰서 오늘은 움직이기로 했다. 조식이 꺼지기도 전이지만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쏨분으로 갔다. 우리 호텔 근처쇼핑몰에 쏨분이 있었다. 휘리릭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립니당! ​ 늘 맛있게 먹는 모닝글로리​얌운센을 시켰는데 팍치 빼달라고 해서 새콤하니 맛있..

[D+2] 그래, 이거지!

3시간 밖에 못자고 눈을 떴는데 벌써 일어난 란옥이가 말똥말똥한 눈으로 자는 우리를 바라보며 배가 고파 죽겠다는 신호를 마구마구 쏘아댄다. 3시간밖에 못잤는데도 생각보다 개운하다! 여행의 에너지인가 허허허 어쨌든 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 그냥 간단히 구색을 갖춘 정도의 아침이다. ​ 빨리 준비해서 우리가 묵을 오리엔탈 레지던스로 택시타고 이동하기 위해 체크 아웃! ​ 정말 방콕의 교통체증은 엄청난 것 같다. 11시 조금 안 되는 시간에 도착해서 체크인은 못하고 짐만 맡겨 두기로 했다. 고급 레지던스답게 로비 곳곳에 장식해놓은 생화가 너무 예쁘다. ​​​​ 우리는 로비에서 잠시 쉬었다. ​ 이제 어제 비행의 피로를 풀러 아쏙 헬스랜드에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다행히 아침이라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