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1-2013.01.25

국내에 나와있는 서핑책은 두 권밖에 없는 것 같다.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검색능력으론... 전에 읽은 책 보다는 조금 더 전문적인 내용이 들어있고 다양한 서핑 경험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보통 서핑에 빠진 사람들은 서핑은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한다. 단순한 취미 생활이 아니라 내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힘을 가지고 있고 그 힘을 느꼈기 때문이다. 서핑은 그 어떤 스포츠보다 자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운동이기 때문에 수시로 파도를 체크하고 자연을 느끼고 순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스포츠 그 이상의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서핑의 그 달콤한 유혹, 언제 다시 빠져 허우적거릴 수 있을까?

한국에서의 서핑은 지리상의 조건때문에 더 큰 의지가 필요한데 나는 움직이게 될까?

나는 다시 파도를 찾아 발리로 떠나게 될까?

 

서핑을 알고 배우게 된 건 큰 행운인 것 같다.

Posted by 릴리06

2013.01.16-2013.01.18

바루서프에 있길래 빌려본 서핑책!

우리나라에는 서핑 인구가 거의 없는 편이라서 서핑 관련 책도 별로 없다. 작년에 나온 이 책은 바루서프 사장님이 발리 서핑 여행 부분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한다.

그런데 서핑 책이라기 보다는 서핑을 좋아하는 여자들의 이야기, 발리 여행 이야기 등 짧막하게 서핑 지식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약간은 주제를 알 수 없는 산만한 책인 것 같다. 그래도 이런 서핑 관련 도서를 발리에서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만족!

서핑은 내가 해 본 스포츠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운동인 것 같다. 내가 한 달을 잡고 발리에 와 있는 것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서핑을 잘 해보고 싶어하는지 보여질 것이다.

2년 전에 처음 서핑을 한 이후로 계속 이 곳에서의 서핑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았고 기어이 다시 이렇게 오고야 말았다. 지금 거의 한 달이 다 끝나는 시점에서 봤을 때 한 달을 아~주 열심히 타지도 않았거니와 서핑을 배우는데 있어서 한달은 정말 짧은 시간이라는 걸 알았다. 한 달 발리에 있으면 어느 정도 다른 포인트 가서도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택도 없다. 이제 끝나려고 하니 조금만 더 열심히 탈 걸 후회가 되기도 하고 지금 발리가 마지막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든다.

왜 다시 이 곳발리로 쫄래쫄래 들어오는 내 모습이 보이지?

Posted by 릴리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