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6-2017.10.30
- 역사는 그야말로 이야기의 무궁무진한 보고이자 그 자체가 누구도 따라 쓸 수 없는 최고의 걸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역사라는 작품은 한 명의 천재가 만들어낸 상상이 아니라 무수한 인간들이 자신의 생을 바쳐 만들어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간혹 역사에서 현재에 난제를 풀 답을 찾기도 하고, 미래를 예측해내기도 한다.
경남으로 내려오면서 학교 이동을 하려면 이동 점수라는 것이 필요하다. 그 이동점수를 얻는 방법 중 하나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을 따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한국사 공부를 하다보니 참 재미있게 느껴졌다. 수능 이후 한국사를 공부할 기회가 없었는데 그때는 그렇게 딱딱하고 재미없었던 국사가 이제는 흥미롭고 신기하게까지 느껴졌다.
한 사람의 인생 그 자체로도 잘 짜여진 영화같은데 그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엮어있는 역사의 가치에 대한 무한한 공감과 감동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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