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지도 포장하고 홍콩의 아침도 느낄겸 숙소를 나왔다.밤과는 다른 홍콩 감성이 있다. 특히 2층 트램과 홍컹 택시가 큰 몫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예전같은 네온사인은 이제 거의 없고, LED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현금 인출하러 은행에 갔는데 호기심 많은 아들은 꼭 버튼이 있으면 눌러봐야 하는 ㅠㅠ 근데 신기하게 여닫이로 움직이는 자동문이다. 길 가다 있는 이런 건 뭐냐며 ㅋㅋㅋ 아들덕에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 시선을 알게된다.아침은 콘지를 포장해서 숙소에서 주는 간단한 조식과 함께 먹기로 했다.‘엄마, 여기 쌀 미 한자가 왜 있어요?’찾아보니 죽 죽이라는 한자다. 죽집 앞이라 이런 그림이 있었나보다.죽은 생각보다 맛있고 소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다.조식을 먹고 우리 아들 큰 목적 중 하나인 홍콩 간식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