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2.01.24 [D+31] 안녕, 호주 (2)
  2. 2012.01.17 [D+26] 그치지 않는 비 (1)
  3. 2012.01.15 [D+24] 시드니 호텔 이용권 (5)
  4. 2012.01.14 [D+22] Friday night in Sydney (3)
  5. 2012.01.12 [D+21] 여유로운 시드니 시티 (3)

오늘 아침에 상돈이가 해 준 우리의 마지막 식사!

강된장과 양배추쌈.

매끼니 너무 잘 챙겨준 상돈이에 내 늘어난 몸무게를 바친다. 참, 란옥이 것도 같이!

어쨌든 우린 이제 브리즈번 공항으로 간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위한 약속일거야. 함께 했던 시간은 이제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해요.'

공일오비의 '이젠 안녕'

매년 아이들을 올려보내는 마지막 날에 내가 꼭 들려주는 노래다. 상돈이가 며칠 전부터 이 노래를 불러대니 정말 이젠 헤어지는구나 싶다.

누군가가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 떠나는 사람만큼 남겨진 사람도 한 동안 허전함과 외로움에 힘들다고... 한 달 동안 매일 매시 함께였기에 내 빈 자리가 느껴지겠지만 곧 익숙해지리라 생각한다.

그러고 보면 나는 항상 떠나는 사람이었다.

in Sydney airport

시드니 공항에 와서 international departure로 이동해서 이제 출국 수속을 밞으려 한다. 그런데 오늘따라 출국장 입구에 힘든 이별을 하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다.

누군가는 인사를 나누고
누군가는 사진을 찍고
누군가는 눈물을 흘리고
누군가는 한 동안 못 느낄 서로의 온기를 느낀다.

출국장으로 들어가려고 하다 순간 나도 찡해지는 느낌에 잠시 의자에 앉아 사람들을 지켜보았다. 그 복잡한 사람들 틈으로 끼어들 수 없는 무거운 공기가 느껴졌다. 무슨 이유로 저들은 저렇게 가슴 아픈 이별을 해야만 하는 것일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건 당연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출국 카드에 이런 질문이 있었다.

'당신이 주로 머문 주는 어디인가?'

호주에는 6개의 주와 특별구역이 2개있다. 그런데 한 달동안 5개 주를 지나서 여기까지 와서 어디로 해야할지 순간 고민이 되었다. 왠지 어느 하나만 체크하자니 다른 주에게 미안해지는 느낌이다. 그래도 여긴 시드니 공항이고 난 시드니에서 제일 즐거웠으니깐 NSW로 체크!

4시간의 경유대기 시간도 와이파이가 잡히니깐 금새 흘러간다.

기내식 잘 찍지 않는데 오늘 기내식은 꽤 잘 나와서 한 컷 찍었다. 종류도 다양하고 음식도 다 괜찮아서 이제까지 중 가장 잘 먹은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반가운 Jacob's Creek 샤르도네 스파클링 와인!

호주 여행을 떠올리면 스파클링 와인이 생각날 것 같다.

밥 먹고 네모로직을 하고 있는데 핫초코를 준다. 위에 마시멜로도 하나 띄워주는데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지만 왠지 이것도 맛있다.

공주의 남자를 보고 있는데 아이스크림도 준다. 망고 아이스크림인데 맛있다.

내리기 전에는 간단한 피자!

in BKK

아직은 조금 어렵지만 꼭 뵙고 싶었던 분의 댁으로 왔다. 늦은 밤인데도 반갑게 맞아주서셔 너무 감사했다.

이 곳은 내가 3일 동안 머무를 방!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지만 택시비가 싸기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

오늘 긴 비행시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거나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않는 건 좀 신기하다. 어쨌든 이 곳에서의 3일도 참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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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오늘은 서퍼스 파라다이스, 골드 코스트로 간다.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짐을 다싸고 출발하려고 하니 갑자기 비가 오기시작한다. 골드 코스트가 있는 퀸즐랜드 주는 일년 내내 날씨가 좋아서 sunshine state라고 불린다. 그런데 호주는 요즘 이상 기후로 매일 매일 비가 오고 있다.

오늘도 운전을 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에서 로드 트레인이 마구마구 와서 차고 비바람을 뿌려대서 위험했다. 지금까지 운전하는 중 가장 많은 비가 왔던 하루였다.

오늘은 500km 달리지만 서호주나 남호주에서 달리던 500km랑 다르다. 길에 차도 더 많고 마을도 자주 나와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그리고 길도 꼬불꼬불...

서호주의 어마어마했던 무한 직진도로가 그립다. 이래서 한국에선 어떻게 운전하려나 모르겠군.

잠시 쉬어가는 공원 woodburn

서양 사람들은 참 수영을 잘 한다. 예전에 터키에서 호핑 투어를 나갔을 때도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은 동양인들밖에 없었다. 피부 조직이 다른지 백인들은 물 위에서 잘도 떠 있다. 강에서 시원하게 노는 아이들을 보니 더 없이 평화롭다.

next stop!

갑자기 온 몸에 윤기가 좔좔 흐르는 닭이 나타났다. 주변에 민가도 없는 고속도로 위에 화장실 하나 있는 곳이었는데 어디서 나타난 닭인지, 어쨌든 조류는 너무 무섭다. 상돈이가 찍어온 닭 사진!

골드코스트에 도착을 하니 비가 더 세차게 와서 차선도 잘 보이지 않는다. 이래서 우째 서핑을 하나 아쉬운 마음뿐.

우선 메인 비치인 서퍼스 파라다이스로 가봤다.

으악, 파도는 좋지만 너무 황량한 분위기는 무엇인가? 주변에 서핑보드 빌려주는 곳도 많은데 내일은 비가 제발 그치고 해가 조금이라도 얼굴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메인비치 주변은 마치 해운대처럼 고층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있다.

오늘은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침수에 약한 우리 텐트를 치고 잘 수가 없어서 백팩커스로 자리를 잡았다. 1박에 1인 35달러! 3명이면 105달러이다. 우리가 보통 텐트치고 자면 40-50달러를 쓰는 것에 비하면 많이 들긴하지만 비 새는 텐트에서 잘 수는 없으니 오늘은 침대에서 편하게 잔다.

6인실 도미토리이다.

실내에서 자면 편할 줄 알았는데 그 동안 힘들었지만 캐라반 파크에 내가 많이 익숙하젔는지 백팩커스에 짐을 풀려니 더 어색하게 느껴진다.

오늘 저녁은 해물 덮밥!

드디어 상돈이가 숨겨둔 1200가지 레시피 중에서 한 가지를 더 보여줬다. 맛있는 상돈이표 요리!

상돈이가 아니었으면 우린 매일 햄버거와 피쉬 앤 칩스만 먹고 살았겠지.

우리는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사람으로부터 많은 기쁨, 행복, 위로, 사랑 때로는 슬픔과 상처를 받는다. 그 관계 속에서 우리는 마음을 열기도 닫기도 한다. 하지만 닫힌 마음 안에서 치유되는 것은 없다. 다시 마음을 열고 온전히 받아들일 때 우리 마음은 다시 뛸 준비를 할 것이다.

내 마음아, 잘 뛰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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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호화로운 숙소로 가는 날!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Four Points by Sheraton Hotel

조식이 꼭 포함된 호텔을 찾기위해서 힘들게 찾은 호텔이다. 아침에 쉐어하우스에서 정리를 하고 하루 숙박에 필요한 짐만 챙겨서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갔다.

다시 온 QVB를 지나서 우리의 호텔로~

QVB는 빅토리아 여왕의 건물이라고 한다. 안에는 고가의 브랜드가 대부분이다. 나같은 배낭여행객에겐 아이쇼핑으로 좋은 곳!

드디어 도착한 호텔

그런데 숙소는 생각보다 작았다.

무엇보다 우리가 그렇게 꿈꿨던 수영장이.... 없다. 으악 수영장이 없다니 순간 믿기 힘들었지만 이 호텔은 달링하버 완전 전망 좋은 곳에 있지만 비지니스 호텔에 가까웠던 것이다.

여기서 정말 호주의 높은 물가를 실감했다. 187달러를 주고 예약한 호텔인데 다른 지역과 비교하는 것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쉴 수 있는 것도 좋고 마음 편하고 그 동안 밀렸던 여러가지를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상심한 우린 점심이라도 맛있는 걸 먹자며 pancakes on the rocks로 갔다. 록스에 맛있는 팬케이크 집이 달링 하버에도 생겼다.

달링 하버로 내려가는 길에 보니 호텔 안에 분위기 좋은 공간이 있다. 이 곳은 갤러리들의 창고로 쓰이는 것 같았다.

간단히 팬케이크를 먹으러고 했는데 배가 고파서 피자도 시켰다.

배를 채우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달링하버 Pyrmont 다리를 지나다보면 우리의 호텔이 보인다.

뒤로 보이는 흰색 건물 호텔, 정말 위치는 끝내줘요!

너무 아쉬운 수영장을 옹나니는 욕조로 대신한다. 따뜻한 물에 몸을 불려서 때를 미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란옥이는 목욕을 하고 나오더니 날아갈 것 같다고 한다.

우린 쉐어 하우스 식구들과 밥을 먹으러 다시 리드컴으로 갔다.

근데 월남쌈을 해주신다던 아주머니의 실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다시는 이런 월남쌈은 먹어볼 수가 없겠지?

월남쌈에 들어가는 재료를 무려 17가지나 준비해주셨다.

계란, 청피망, 홍피망, 토마토, 버섯, 파인애플, 계란, 소고기, 새우, 맛살, 어묵, 숙주, 새싹, 양배추, 국수, 아보카도, 오이 그리고 연어 말이!

정말 요리 솜씨가 끝내주시는 것 같다.

사실 우리가 며칠 묵는 동안 죄송해서 드린 돈으로 온 식구들이 먹을 수 있게 월남쌈을 준비해주셨다. 그리고 창전 오빠님께서는 맛있는 와인을 4병이나 제공해주시고! 너무 맛있게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배도 마음도 넉넉하게 먹었다.

저녁을 먹고 우린 호텔로 들어오면서 달링 하버의 야경을 구경했다. 낮에는 그렇게 아름답다고 생각 안했는데 저녁에 되니 전혀 달라진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시드니에서 마지막 밤은 달링 하버에서 젤라또를 먹으며 마무리 한다.

이제 시드니도 내일이면 안녕이구나..너무 아쉽다.

이제 앞으로 일정은 골드코스트와 마지막 아웃 도시 브리즈번.

시드니에서 너무 잘 지나서 떠나는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내일 다시 힘내서 시작해야지.

사람이 살면서 지켜야할 많은 종류의 예의라는 것이 있다. 예의는 지키지 않는다고 쇠고랑 차지 않는다. 경찰 출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예의를 지키며 사는 것이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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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오늘은 유명한 본다이 비치로 가기로 했다.

아침에 어느 파워 블로거가 알려준 맛있다는 프룬잼과 식빵을 아침으로 챙겨 먹고 본다이로 고고!

본다이에서 서핑을 하기위해서 래쉬가드를 사러 먼저 쇼핑센터에 갔다. 이 쇼핑센터는 아침에 상돈이가 쉐어집 주인아주머니께 물어본 곳인데

'오 마이 갓, 완전 멋진 곳!'

팩토리 아울렛인데 정말 싸다.

박싱데이 저리가라하는 세일폭과 퀄리티 높은 물건들. 정신을 못차리고 발에 날개 단 듯 날아다녔다.

먼저 캘빈 언더웨어!

정말 이제까지 내가 봤던 어느 곳보다 싸게 속옷을 샀다. 안그래더 속옷 사려고 했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총 7개 아이템을 샀는데 가격은 89달러.

다음은 랄프 로렌!

흰 남방이 하나 있긴한데 더블포니가 좀 튀기도 해서 기본 남방 하나 샀다.

가격은 139달러인데 70%할인해서 39달러에 샀다. 약 42,000원... 너무 싸다. 돌아나오기가 너무 아쉬웠던 랄프로렌 매장.

다음은 coach

내용물은 비밀! 어쨋든 이것도 득템!

란옥이도 캘빈 속옷과 립컬에서 수영복 두개를 샀다.

정말 너무 좋다. 한 층 밖에 안 돌아봤는데 3시간이나 걸려서 우리는 본다이 비치를 가야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나왔다.

배고픈 우리는 본다이비치에 도착하자마자 피쉬 앤 칩스를 사서 바닷가에 가서 먹었다. 맛있다고해서 찾아간 곳인데 정말 바삭바삭하고 맛있어서 폭풍 흡입!

피시 앤 칩스는 9.80달러, 칩스 미디엄은 8달러, 합리적인 가격이다.

본다이 비치의 엄청난 인파다.

서호주에선 아무리 좋은 비치도 30명도 없는데 마치 해운대같은 이 번잡함이 이 곳이 서퍼들의 파라다이스임을 보여준다.

오늘은 정말 서핑이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파도가 높았고 무엇보다 물이 너무 차가워서 차가운 물에 잘 못들어가는 나에겐 쥐쥐!

우린 대신 본다이비치에 누워서 따뜻한 햇빛을 받았다. 고운 모래 사장에 누워있으면 생각보다 너무 편하고 기분이 좋다.

으아앙 골드코스트 가면 꼭 매일매일 서핑을 하겠어!

근데 멋진 서퍼들만 봐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본다이 비치에서 누워있다가 저녁을 천주랑 같이 먹고 오늘은 프라이데이 나잇을 즐기기로 하고 집으로 갔다. 집에서 맛있는 카레를 해먹었다. 후식으로 씨 없는 수박까지 쓰읍~

이제 시티로 고고!

우리가 간 록스의 독일 맥주집!

일층이선 맥주를 먹다 이층 클럽으로 가서 춤을 추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저 1리터짜리 맥주는 약 22달러다. 우리나라 하우스 맥주 집에서 파는 1리터 맥주가 9000원쯤 하는 걸 보면 호주의 물가를 비교해볼 수 있다.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는 맥주와 소세지!

맥주를 맛있게 먹다 이층으로 올라가 춤을 췄다. 상돈이의 막장 댄스는 사람들을 경악시켰지만 같이 재밌게 잘 놀았다.

다들 울라울라 울라울라, 씰룩씰룩~

울라울라~

신이 난 우리는 차를 끌로 멕쿼리 전망대로 갔다. 하버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같이보이는 전망은 정말 굿이었다.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우리는 해장을 하기 위해서 울루물루에 있는 맛있는 핫도그를 먹으러 갔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소시지~ 호주에서는 램 향이 너무 강해서 잘 못먹는데 여기 핫도그는 정말 맛있었다.

미트파이도 유명한데 핫도그보다는 아니지만 이것도 맛있다. 근데 미트파이는 나랑 잘 안맞는 음식이다.

세 시가 넘어서 집으로 들어오는데 차에서 모두들 뻗어버렸다. 오늘밤은 정말 신나게 잘 놀았다.

즐거운 프라이데이 나잇!

난 시드니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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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오늘은 시드니 시티 관광을 나선다.

결론은 관광으로 시드니는 참 매력적인 곳이다.

어제 먹다 남은 빵을 아침으로 먹고 지하철을 타고 서큘러키 지역으로 가려고 했으나! 지하철을 잘못 타서 다시 거꾸로 돌아왔다.

시드니의 지하철은 이층으로 되어있다.

프랑스에서 베르샤유 궁전을 갈 때 탔던 RER과 똑같은 모양이었다. 시드니 지하철은 전체가 이층으로 되어있어서 자리가 많아서 좋다.

하지만 너무 비싼 지하철비..

lidcombe에서 시티까지 약 20분이 걸리는데 왕복 5.80달러이다. 왕복으로 끊으면 그나마 싸고 싱글티켓을 끊으면 더 비싸다.

지하철을 잘 못 타서 다시 지하철을 기다리며 찍은 사진인데 뒤로 하버브릿지가 보인다. 지하철이지만 시티지역을 제외하곤 거의 땅위를 달리는 경우가 많아서 좋다.

여기는 The Rocks!

먼저 시드니의 구시가지 록스로 갔는데 록스에는 맛있는 집이 많고 분위기가 좋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우린 점심을 먹으러 phillip's foote으로 갔다.

phillip's foote은 자기가 직접 고기를 구워먹는 특이한 시스템의 식당이다. 고기를 굽는 그릴 위에는 고기 종류 별로 알맞게 조리하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그대로만 하면 된다.

고기를 먹으면 샐러드바가 무료이다. 우리는 런치 메뉴와 함께 스테이크를 먹었다. 런치메뉴도 고기 종류와 여러가지 야채를 믹스해서 같이 먹는데 14달러에 꽤 맛있었다.

밥을 든든하게 먹고 우리는 본격적인 시드니 관광 시작!

먼저 록스 구시가지 지역을 둘어봤는데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곳이다. 분위기도 좋고 구시가지인데도 느낌이 참 경쾌하고 깔끔하다.

호주의 상징, 시드니의 상징, 오페라하우스를 보러 갔다. 오페라 하우스는 만들 때부터 건축 안전성쪽으로는 말이 많았던 건물이다. 그래서 겨우 힘들게 완공하였지만 지금까지도 매년 많은 돈이 유지, 보수에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오페라 하우스를 처음 본 느낌은 생각보다 지붕이 누렇다는 것이다. 나는 아주 새하얗다고 상상했었는데 다 포샾인가?

스드니의 명물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잇는 써큘러키 지역은 언제나 많은 관광객으로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오늘 우리가 갔을 때는 특히 크루즈가 시드니항에 들어와서 사람들이 수속을 밟고 있었다.

어마어마하게 큰 크루즈와 그 옆에 록스지역.

전에 베니스에서 크루즈를 보고 나도 한 번 크루즈 여행을 해보리라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또 크루즈를 보니 가슴이 설레었다. 멋지다!

그리고 하버브릿지!

하버브릿지는 new year의 시작을 알려주는 곳으로 매우 큰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우리 나라 보신각종과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올해 호주 올 계획을 하면서 꼭 새해는 여기서 보내고 싶었는데 이제야 보게 되었다.

하버브릿지는 그냥 철교라서 벌로 감흥이 없을 것 같았는데 시드니의 아름다운 항구와 잘 어울리는 멋진 다리였다.

우리도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를 보자! 생각하고 티켓오피스에 가서 오늘 하는 오페라 '마술 피리'의 가격을 알아보았더니 남아있는 좌석이 215달러와 280달러가 있단다. 우린 100달러까진 생각했었는데 너무 예약이 늦었는지 아쉽지만 발길을 돌렸다.

생각보다 시내를 둘러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래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니깐 천천히 둘러보자.

우린 시내 지역을 조금 더 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은 집에서 너무너무 맛있는 닭도리탕을 해먹었다. 근데 너무 늦게 먹어서 아직도 배부르고 잠을 잘 수가 없다. 으아아아

내일은 서퍼스 파라다이스, 본다이비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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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