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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6.01.23 [D+5] 체크 아웃 & 인
  5. 2016.01.22 [D+4] 배고픔이 뭐에요?
  6. 2016.01.21 [D+3] 태국 음식 도전기 (3)

태국에서 마지막 날이다. 하루종일 밖에 있다가 밤비행기 타러 가야해서 우리는 최대한 늦~게 늦게 체크아웃을 했다.

스쿰빗쪽에 마사지가게에 예약을 하고 캐리어를 옮겨놓고 마음 가뿐히 스쿰빗거리를 돌아다녔다. 근데 방콕은 왜이리 아직도 추운건지 바람이 한번 불면 닭살이 쉬리릭 올라온다.

엠포리움 백화점 맞은편에 생긴 엠쿼티어에 구경을 갔다. 일단 밥부터!

우린 뿌팟뿡커리 미션 오버 클리어했으니까 이제 쏨땀으로 주종목을 옮겼다.

​쇼핑몰이 엄청 세련되고 핫한 브랜드도 많이 입점되어 있었다.

​어제 검색해놓은 카페에 갔다.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좋았다.

​D'ARK

​무엇보다 너무너무 맛있었던 라떼!!

란옥이는 아직도 가끔식 이 곳에서 먹은 라떼를 이야기하곤 한다.

(사실 지금은 여행 다녀온지 5개월이나 지난 시점이다ㅋㅋㅋ 그냥 여행 정리를 하겠다고 지금 끄적이고 있다는게 장하다. 생각도 잘 안남ㅋㅋ)

​엠포리움 백화점도 구경하고 놀다가 앞에있는 벤자리시 공원에 가서 쉬었다. 이 공원은 현지 주민들이 많이 오는 공원이라 요가를 하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노는 아이들 등 평화로운 평경이 좋았다.

​매일 6시가 되면 태국에서는 왕을 찬양하는 노래가 나오는데 공원에서 조깅하며 뛰던 사람도 모두 그 노래가 흘러나오자 다들 그 자리에 서서 노래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외국인도 많았는데 모두들 그 시간엔 하던 일을 멈추고 경건한 모습을 보여준다.

​저녁을 뭐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몇년전에 맛있게 먹었던 벨라 나폴리로 먹으러 가기로 했다. 샐러드와 피자를 먹었다.

​이 살라미를 브릿지 모양으로 만든 피자!!

사실 예전에 먹었을 때 보다 맛이 약한 느낌이었지만 어쨌든 꽤 맛있는 피자이긴 하다. 비쥬얼은 더욱 그러하다.ㅋㅋ

​배부르게 먹고 마사지를 받고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공항도 일찍 갔는데 연착까지 되어서 pp카드를 들고 라운지에 가서 다리 올리고 자다가 비행기를 탔다.


지금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쓸려니 정말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구나!!ㅋㅋ

이 날 할일이 없는 것도 생각보다 힘들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날이었다. 호텔에 누워있을 수 없고 어느 한곳에 있기에는 뭔가 엉덩이가 들썩들썩거리고 뭔가 새로운 것을 계속 찾고 싶은 묘한 느낌이다.

계속 생각해봤는데 숙소를 잡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이 마음의 안정에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가 점점 들수록 여행에서 집과 같은 숙소의 의미가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정말 아무 숙소에서나 잘 자고 잘 돌아다녔는데 점점 정착하고 안정,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이 커지나보다.

밤비행기를 타고 아침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마중나와준 또치랑 같이 맛있는 국수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편한 친구들과 익숙한 여행지에서 즐겁게 잘 쉬다 와서 좋은 여행이었다. 갈 때마다 방콕은 많이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나 역시 많이 변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그 변화의 방향이 올바르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는 앞으로도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거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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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지 2016.06.19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앗 언니 또 방콕간줄알앗어요ㅎㅎ
    우리 스스로를 믿으며~~~으힛!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오늘 아침은 제법 쌀쌀하다. 오늘은 수영장에서 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 오래오래 침대에서 뒹굴다가 청소할 시간에 잠깐 자리를 비켜주러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다. 체크인할 때 받은 4 미니 버거 바우처를 쓰러 갔다.

무료라서 대충 줄거라 생각했는데 4종류의 버거가 패티, 채소, 빵까지 다 다르고 감자튀김과 콜라도 줬다.

대만족!!​

​​배불리 잘 먹고 바람부는 수영장을 바라보며 청소가 다 끝날 때까지 좀 쉬었다.

​방에 올라가서도 쭈우욱 침대에서 뒹굴뒹굴ㅋㅋㅋ

우린 밤이 되어서야 저녁을 먹겠다며 나왔다. 나가기 전에 우리 호텔은 주변 지역에서 높은 편에 속해서 38층으로 가면 루프탑바로 나갈 수 있었다.

​날씨만 조금 더 따뜻했다면 여기 앉아서 꽤 오래 이야기 나누며 저녁을 먹기에 좋았을 것 같다.

​체크인할 때 받은 칵테일 바우처러 우리는 모히또를 마셨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오래 앉아있지 못하고 후다닥 내려왔다.

​옷을 편안하게 갈아입고(루프탑 갈 땐 나름 드레스코드를 챙기느라 허허..) 쏨땀을 메인으로 한 이싼 음식 전문점르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원래는 길거리 식당에서 핫폿을 먹어보려고 했는데 오늘 식당이 안섰다.ㅠㅠ

그래서 낮에 찾아놓은 반쏨땀으로~

​​쏨땀은 너무너무 맛있다. 특히 누들을 섞어먹으면 진짜 굿굿!! 기본 쏨땀을 시켰다.

​이건 랍무! 돼지고기 무침(?)같은 건데 나쁘진 않았으나 팍취가 들어가서 실패!!

​매콤 바삭한 치킨튀김과 쏨땀은 최고의 친구!

​북부 태국사람들은 찰밥을 먹는다.

​먹다보니 이게 마지막 쏨땀이려나 아쉬워서 삭힌 게장을 넣은 쏨땀도 하나 더 시켜먹었다. 많이 역할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배부르게 먹고 바로 호텔로 돌아왔다. 내일이면 체크아웃을 해야하기 때문에 우리는 짐을 싸야했다.

오늘은 뭔가 하루 종일 추워서 수영장에서 늘어져 있을 수도 없었고 우리가 원하는 여유를 즐기기엔 추운 날씨였다. (물론 관광지를 돌아다니기엔 최적의 날씨!!) 방콕에서 이렇게 쌀쌀한 날씨는 처음인 것 같다. 한국도 한파라더니 여기도 이렇게나 춥다.

방콕은 더워야 제맛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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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466258482 2016.06.18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가여~

​​아주 푹 자고 일어났다. 역시나 내가 눈을 뜨면 란옥이는 돌아다니고 있다ㅋㅋ

원래 조식은 2층인데 주말에 예약이 많아서 고층 게스트는 38층 스카이에서 조식을 먹으라고 안내되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부터 방콕의 멋진 뷰를 감상하며 아침 식사를 했다.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서 좋았고 특히 태국 와서 처음으로 쌀국수를 먹어서 좋았다.

​근데 조식을 많이 먹고 나니 약간 속이 안좋다. 안그러다가 여행 와서는 계속해서 아침점심저녁을 꼬박꼬박 챙겨먹고 더구나 많이 먹어서 힘들어하는 것 같다.

오늘은 라이트한 하루를 보내자고 란옥이랑 이야기했다.

오늘은 느긋하게 오후 보내고 저녁에 카오산에 가볼 생각이다. 우선 수영장으로 고고!!

​선베드에 누워 뒹굴거리다가 수영하고 누워서 블로그 정리하다가 수박쥬스도 시켜먹고 이러다 보니 3시간이 휘이릭 지나간다.

아아 누워있는게 젤 좋아!


방에 올라와서 또 반신욕하고 깨끗히 씻었다. ​방콕의 뜨거운 태양과 바람을 피해 호텔에서 푹 잘 쉬었다.

5시나 되어서 우리는 카오산 로드로 이동했다. 사톤의 극심한 정체를 피해 시판탁신으로 가서 배를 타고 이동했다. 단돈 13밧(450원)에 강 주변의 풍경도 구경하고 깅바람도 시원하게 쐬며 무엇보다 교통체증없이 이동할 수 있다.

​해질녘이라 풍경도 멋있다.

​왓아룬은 태국 동전에도 들어갈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한 사원이다. 가서 보는 것보다 멀리서 보는게 더 멋지다.

​카오산에 도착한 우리는 바로 쫀득국수를 먹으러 갔다.

​찹쌀로 만들어서 찐득한데 진한 국물에 고추양념을 넣어서 얼큰하게 먹으면 굿굿! 그리운 맛이었다.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카오산을 돌아다녀볼까? 역시나 이곳은 활기가 넘치고 머리 위로 올라오는 무거운 배낭을 매고 돌아다니는 젊은이들을 보니 나도 모르게 흐뭇했다.

​이건 꼭 먹어야지!!! 바나나 팬케이크❤️ 정말 별거아닌 요리인데 너무 맛있다 으흐흐


​​망고도 사먹고 돌아다니다가 람부뜨리거리에 자리잡고 맥주를 마시려고 하는데 테이블 위에 너무 태연히 고양이가 자고 있다. 고양이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귀여웠다. 란옥이늠 사랑스러워 죽을라고 했음ㅋㅋㅌ

​어찌나 더운지 맥주 한 잔이 필요했다. 여행하는 내내 수영장, 호텔방, 쇼핑몰, 택시 이렇게 다녀서 그런지 더운줄 모르고 다니다가 카오산에 있으니 육수가 줄줄 흐른다. 역시 태국은 더운 곳이라는 걸 뼈져리게 느꼈다.

​카오산에서 시간이 점점 더 흐르니까 시끄럽고 사람 많은게 싫게 느껴져서 이동했다. 예전엔 여기서 며칠을 먹고자고 했는데 이젠 못그러겠다. 나이에 맞는 여행이 있는 법ㅋㅋ

궁극의 팟타이를 판다는 팁사마이로 왔는데!!! 9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인데 사람이 줄을 서있다. 대박

​어마어마한 팟타이 공장같다.

​사람들 말에 의하면 팟타이보다 이 오렌지 쥬스가 더 비싸고 맛있다고 한다. 우리도 한 번 먹어봤습니다.

​몽글몽글 알갱이가 실하게 씹히고 신선한 맛이 살아있는 오렌지 주스다. 엄지 척!

​그럼 이제 팟타이를 먹어보겠습니다.​

음...그냥 팟타이 맛입니다.

​음...일반 팟타이보다 맛이 없다고 느껴지는데 내 입맛이 이상한 걸까요?

팁사마이는 궁극의 팟처이가 아니라 궁극의 오렌지 쥬스를 파는 곳이다. 케케

우리는 택시를 타고 10시가 다되어서 호텔로 돌아왔다. 씻고나니 피곤이 몰려와서 평소보다 일찍 잠들었다.

태국 와서 처음으로 덥다고 느낀 하루였다. 찝찝하면서도 그래 이래야 태국이지 라는 생각도 든다. 오랜만에 카오산의 씨끌벅적함과 그리웠던 맛들이 반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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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부터 침대에서 뒹굴뒹굴~~~ 블랙홀같은 침대다. 아침의 이런 느긋함이 좋다.

오늘은 란옥이랑 나는 새로운 숙소로 옮기고 민정이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침부터 조식 먹고 짐을 챙기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Check out, please.

​이 호텔 로비에는 아주 맛있는 쥬스가 항상 있어서 좋았다. 떠나기 전에 한 잔 더 마시기!! 크크

​오늘 떠나는 민정이가 하고 싶은 것은 뿌팟뿡커리, 와코루 쇼핑, 스타벅스 커피, 마사지이기 때문에 그 동선에 맞춰서 오늘은 움직이기로 했다.

조식이 꺼지기도 전이지만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쏨분으로 갔다. 우리 호텔 근처쇼핑몰에 쏨분이 있었다.

휘리릭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립니당!


늘 맛있게 먹는 모닝글로리

​얌운센을 시켰는데 팍치 빼달라고 해서 새콤하니 맛있었다. 배가 항상 부른 우리에게 매우 적절한 음식이다. 굿굿

​오늘도 1뿌팟뿡커리다. 확실히 여기가 간이 더 쎄서 그런지 맛이 강해서 좋다. 그런데 게는 확실히 쏜통포차나가 엄청 신선하다.

세번째라서 그런지 오늘은 꽤나 이성적으로 먹었다 ㅋㅋ

​​배부르게 잘 먹고 엠포리움 가서 와코루 쇼핑을 했다.

지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카페인 카페인!!!

​마지막으로 빅씨에 가서 식재료랑 간식 등등을 사고 우리는 짐을 찾아서 새로운 숙소 아난타라 사톤으로 옮겼다. 여기에선 란옥이랑 나랑 둘이서 4박을 더 한다.

1박에 10만원 정도에 예약했는데 거식과 부억이 있는 넓은 숙소다. 대박!!

3년 전에 가족여행 왔을 때도 묵었던 곳이라서 만족스러워서 다시 선택했다. 역시 굿굿 ​

민정이는 씻도 우리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룸서비스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민정이가 좋아하는 팟타이랑 내가 좋아하는 돼지고기 바질덮밥

근데 너무 맛있다. 특히 팟타이는 지금까지 태국에서 먹은 팟타이 중에 젤 맛있는 듯!!

비쥬얼도 갑갑!!​

​돼지고기 바질덮밥도 왕 맛있다. 란옥이는 몰랐던 이 음식의 매력에 빠져서 한참을 허우적댔음ㅋㅋㅋ

​두 음식에 비해선 평범했던 화덕피자!!

민정이의 마지막 식사인데 맛있어서 다행이다.

8시에 예약해놓은 마사지를 받으러 헬스랜드 사톤점으로 갔다. 맨날 맨날 마사지를 받아도 피로감이 있는 건 뭘까? 생각보다 마사지가 효과가 없는건지 생각보다 여행 자체가 피곤한건지... 어쨌든 지금도 하는 건 없지만 내일부터는 더 아무것도 안해야겠다 ㅋㅋ

민정이를 공항에 가서 배웅하고 란옥이랑 나는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셋이서 오랜만에 해외여행이라서 재밌었고 편안했다. 다음에 곧 또 이런 기회가 있겠지?

12시가 훌쩍 넘어 호텔에 와서 씻고 란옥이와 맥주를 나눠 마시고 꿀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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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도 역시 눈을 살짝 뜨니 란옥이가 초롱초롱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다. 아침에 또 반신욕을 했다며 좋아한다. 목욕을 너무 좋아하는 옹나니!!

내려 가서 조식을 먹고 올라와서 점심먹으러 가기 전까지 계속 침대에서 뒹굴뒹굴뒹굴뒹굴

아오- 너무 좋아!!

오늘 우리가 점심을 먹으러 갈 곳은 소피텔소 호텔이다. 호텔의 레드오븐은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세를 점점 타고 있어서 예약을 했다.


소피텔소의 최대 장점은 아마도 스쿰빗 라인을 따라 보이는 빌딩숲과 바로 길건너 자리잡은 룸피니 공원의 울창한 숲의 조화로운 뷰에 있는 것 같다.


음식 진열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 같다.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디저트류이다. 하나하나가 다 맛있고 아이스크림이 특히 맛있다. 디저트만 먹어도 성공한 식사인 것 같다.


일식도 맛잇었고 전체적인 음식의 질이 높았다.

드링크류는 따로 주문했는데 망고쥬스와 수박쥬그 완전 따봉!!​



보기만 해도 시원한 땡모반이다.

오늘의 포토제닉!! ㅋㅋ

아이스크림과 고수 초콜릿! 근데 딱히 고수맛이 나지는 않았다. 색감이 잘 어울린다.

​​​​​너무너무 부른 배를 움켜쥐고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서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했다. 물에 잠깐만 몸을 담궈도 기분이 한결 좋아지고 시원하다.

물개가 되어랏!

​수영하고 선베드에 누워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누워있으면 세상 모든 여유는 내가 가진 듯ㅋㅋ

​수영장에서 잘 쉬고 오늘의 1마사지를 하러 헬스랜드로 갔다. 로비에는 항상 얼음물이 잔득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껏 마실 수 있다.

​​2시간 전신마사지를 받았다. 나는 이번 마사지는 보통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었는데 란옥이는 어찌나 좋았는지 자기 전까지 이야기를 한다. 헬스랜드는 워낙 규모가 크고 마사지사가 많아서 복불복이 크다.

어쨌든 몸은 개운하니 다시 1뿌팟뿡커리를 하루 손통포차나로 갔다. 늦은 시간인데도 15분 정도 기다렸다.

​큰 테이블이 있으니 다른 한국인팀과 함께 앉으라고 해서 앉았는데 갑자기 사진을 찍어주시겠다고 하셔서 찍었다 ㅋㅋ

​오늘도 텃만꿍

​이 생선은 생각보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뼈부분에 다 익지 않았는지 피가 약간 나왔다. 우리랑 같이 앉은 한국분은 태국에서 살고 있는 분이라 태국어를 잘 하셔서 이거 안익었다고(사실은 이미 다 먹고 난 뒤인데 ㅋㅋ) 말씀해주셔서 계산할 때 뜻밖에 180밧을 할인 해주셨다. 복 받으세요~

우리끼리였으면 그냥 넘어갔을텐데 ㅋㅋ 오예

​간이 잘 맞았던 팟팍붕

​그리고 뿌팟뿡커리!

소스는 쏨분이 더 맛있고 게의 신선도는 여기를 따라올 수 없다. 그 탱탱함이란ㅋㅋㅋ

​배가 너무 불러서 스타벅스를 찾아 헤맸는데 시간이 늦고 10시에 거의 닫아서 먹을 수가 없었다 ㅠㅠ 아쉬운대로 세븐일레븐 캔커피!!

달달한 커피를 찾던 중 ​눈에 들어온 클래식 길거리 연유커피 마크 ㅋㅋㅋㅋ 센스쟁이!!

대성공!! 완전 단 커피 ㅋㅋ


하루종일 먹고 자고 눕고 하는 여행인데도 저녁이 되면 피곤해지는 걸 보면 여행은 어쨌든 힘이 들긴 한 것 같다.

그래도 마음은 즐겁고 행복하고 풍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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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블로그를 다 쓰고 올리다가 잠깐 조는 사이에 에러가 나서 다 날아가버렸다. 그 충격으로 나는 잠시 화를 억누르지 못하여 잠이 들지 못했었다. ㅋㅋㅋ

아침에 란옥이가 9시 15분이라며 조식 먹으러 가자고 부랴부랴 깨웠다. 하지만 시간은 7:15분! 우리 란옥이는 이미 그 시간에 반신욕을 하며 영화를 한 편 다 봤더라. 진정한 아침형 인간이다.

일어나서 침대에 뒹굴거리는데...너무 좋다.

어쨌든 일찍 일어났으니 조식을 먹으러 가자!


부페식으로 차려진 건 적고 몇 가지 계란 요리를 주문해서 먹는 시스템이었다. 우리는 오믈렛과 후라이, 와플을 시켜 먹었다.


오늘은 타이쿠킹스쿨에서 요리를 해서 먹어서 점심이 늦어지기 때문에 조식을 배부르게 먹었다.

방으로 올라와서 셋이 방에 누워서 계속 뒹굴거렸다. 그냥 침대에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건 왜일까?

침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꽤나 멋있다.


란옥이가 수영한다고 해서 잠시 수영장도 내려가서 누워있었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그늘진 이 선베드 너무 좋다.

의도치않게 썬베드 보호색 ㅠㅠ 물아일체의 경지가 이런 것인지...


우리는 1시가 되어서야 타이쿠킹스쿨에 참여하기 위해서 실롬으로 출발했다.

우왕 재밌겠다!!!

우선 길에서 만나서 근처 시장으로 장을 보러간다.

오늘 배울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설명해준다. 여기저기 상점을 다 다니는게 아니라 한 야채가게에서 다 사오는 거지만 하나의 코스로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우리도 바구니에 채웠다.


이제 요리 만들어 갑시다!!!

요리를 배우는 집은 정말 깨끗하고 사랑스럽게 잘 꾸며져 있어서 더 기대감 상승!!

오늘 함께 쿠킹 수업을 받은 사람들과 함께 기념 사진


오늘의 요리는 팟타이, 쏨땀, 스프링롤, 마스만 커리, 망고스티키라이스 총 5가지이다.

첫번째 요리는 팟타이!

우선 오늘 커리와 망고스티키라이스를 만들 때 사용될 코코넛밀크를 만드는 과정부터 시작했다. 코코넛 밀크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식재료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파타이에 들어갈 재료도 손질했다.

​각자 자기 트레이네 예쁘게 담으면 준비는 끝!

​​순서대로 재료를 넣고 둥글게 돌리면서 쉐킷쉐킷 섞어주면 금방 끝이나는 매우 쉬운 요리인데 맛은 짱짱!!

몇년 전에 팟타이를 요리해봤을 때 못 먹고 다 버린 이유를 오늘에서야 알았따.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우주 최강 팟타이

​그리고 만든 쏨땀과 스프링롤

​​

​네번째로 마스만 커리 페이스트를 만들 재료

​절구에 넣고 마구마구 빻아주면 페이스트가 완성된다.

​팟에 재료와 커리 페이스트, 코코넛 밀크를 넣고 끓여주면 커리가 완성된다.

​틈틈이 밥도 짓고 했던 망고스티키 라이스도 완성되었다.마지막 식사까지 만족스럽게 마무리했다.

​끝이 나면 레시피북도 준다. 우리는 한국에 돌아가면 하루 모여서 태국음식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다. 태국 음식 정말 좋아하고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린 부른 배를 움켜잡고 씨암으로 가서 또 쇼핑을 했다. 고메마켓에 가서 태국 음식 시즈닝을 많이 샀다. 집에 가서 떼샷을 찍었는데 란옥이 것만 이만큼이고 민정이와 나도 이만큼씩 샀다ㅋㅋㅋㅋㅋ


과연 이 많은 시즈닝 중에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탈바꿈 되는 건 몇 개나 있을지 의문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헬스랜드 가서 발마사지를 받고 우리는 호텔로 돌아왔다. 1마사지는 성공, 1뿌팟뿡커리는 실패ㅠㅠ

하루가 어찌도 이리 빨리 잘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한국은 지금 얼음왕국이라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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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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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콤콤콤 2016.01.21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쿠킹스쿨!!진짜 부럽네용~! 스프링롤@.@ 맛있어보여요 쩝쩝ㅎㅎ

  2. 허지 2016.01.21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헝 언니 저도 해줘요~~팟타이랑 쏨땀!!! 저 커리는뭐지요ㅋㅋ

  3. 선미 2016.01.23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명은 영어로? 난 절대 만족스럽지 못할듯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