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70 정글만리1 / 조정래

릴리06 2014. 3. 13. 08:43

2014.03.05-2014.03.12

 

 

- 가슴에서 무언가가 와르르 와르르 무너지고 있었다. 그래, 돈, 돈이 필요했다. 돈에는 깨끗한 돈, 더러운 돈이 없다......

 

- 그가 얼마나 고마운지...... 가슴이 화해지는 어떤 발열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말이라는 것이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얼마나 부족하고 답답한 것인지 그는 다시금 느끼고 있었다.

 

- 형용하기 어려운 절경 앞에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른 것은 처음이었다.

 

-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 체면을 깎아요? 난 더 이상 이 회사에 안 다니겠소. 퇴직금 준비해 두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