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7.01.15 [D+9] 집으로 (feat.강추위) (1)
  2. 2017.01.14 [D+8] 우육면과 쩐주나이차
  3. 2017.01.14 [D+7] 대만여행은 과식주의 (2)
  4. 2017.01.13 [D+6] YES 진지 (1)
  5. 2017.01.11 [D+5] No 웨이팅 타이페이
  6. 2017.01.10 [D+4] 휴식같은 타이중 (1)

​​오늘은 체크아웃 하고 늦은밤 3시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간다.

짐을 단디 싸야하니까 일단 밥부터 먹어야겠다.

​짐 싸면서 티비를 틀어놓았는데 한국 패션 따라잡기 프로그램이다 ㅋㅋㅋ

공효진의 패션, 메이크업 등을 흉내낸 사람들이 계속 나와서 이러쿵 저러쿵 거린다 ㅋㅋㅋㅋ 그리고 대만 엠넷에서는 프로듀스 101같은 프로를 하는데 멘토로 승리가 나온다.

한류의 영향이 엄청 많이 느껴진다.

​짐을 싸다보니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애를 먹었다.ㅠㅠ

어쨌든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온천마을 베이터우로 간다. 베이터우에서 신베이터우로 가는 mrt는 완전 관광용라서 의장 앞에 이런 홍보멀티미디어도 설치되어 있다.

​신베이터우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가장 가까운 도서관부터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10에 선정되었다는데.....누가 뽑은 건지 아무도 모른다.ㅋㅋ

그래도 꽤나 자연친화적이고 감성적인 도서관이다.

​​의자고 큼지막하다. 모든 가구는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앉아있는데 민주가 계속 사진을 찍어서 시무룩 표정으로 ㅋㅋㅋㅋㅋ 확대해보면 엄청 웃기다.

​도서관 바로 옆에는 온천 박물관이 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때 만들어진 일본식 대중탕인데 세계2차 대전 이후에 버렸다가 20년 전에 베이터우 교사와 학생들이 시에 건의를 해서 박물관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휴식공간로 사용된 다다미실이다.

​소온천장은 여성 전용이다. 남존여비의 사상이 반영된 건물이라고 한다.

​대온천장은 남성용인데 생각보다 많이 깊은게 이상했는데 '입욕'의 형태로 서서 온천을 즐기는 신기한 곳이었다. 장식은 고대 로마 양식이라는데 ㅋㅋㅋ

​온천 박물관을 재미있게 둘러복고 지열곡으로 올라갔다. 베이터우지역의 개울은 뜨거워 연기가 난다.

이곳은 특히 온도가 높아 90도 정도가 되어 예전에는 계란을 삶아 먹을 수 있도록 개방도 되었었다고 한다.

​유황가스 냄새가 폴폴 난다. 그래도 오늘 날씨가 쌀쌀한데 따뜻한 수증기가 왠지 반갑다.

​​지열곡을 나가는데 어떤 커플이 남자가 여자가 사진 예쁘게 찍으라고 위에서 각도를 잡아 준다.ㅋㅋㅋ

우리도 셀카봉으로 남자친구놀이 하자 ㅋㅋㅋㅋ 그 커플 따라함ㅋㅋㅋㅋ

​다시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아까 봤던 도서관의 외부를 더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밤에도 참 멋있던데 다음엔 베이터우에서 1박하면서 온천도 즐기고 해야겠다.

​원래 수영복 입고 온천할 수 있는 노천 온천탕에서 온천을 하기로 했는데 내가 깜박하고 수영복을 가져오지 않았다.ㅠㅠ 힝힝

그래서 아쉬운대로 공중 족욕장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크다. 동네 어르신들 다 나와 계신듯ㅋㅋㅋ

​족욕이 아니라 반바지 입고 와서 허벅지까지 깊숙히 넣고 계신 분들도 많다. 물도 뜨겁고 미끌 미끌 좋았다.

​족욕을 10분 조금 넘게 하고 있으니 상체에서 열기가 올라오는 것 같아서 발을 닦고 나왔다. 잠깐 족욕 했을 뿐인데도 발이 엄청 가뿐하다.

앞에 5000보 정도 걸었던거 완전 리셋되는 기분ㅋㅋㅋ

배는 고프지만 일단 단수이로 이동합니다!

일몰이 아름다운 단수이...하지만 오늘은 안개가 자욱 ㅠㅠ 날씨도 쌀쌀 ㅠㅠ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워런마터우까지 걸어가본다.

​가는 길에 들린 진리대학교와 담강중학교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찍은 학교로 유명해서 언제나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매캐이가 세운 진리대학의 전신인 옥스포드 대학이다.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생각보다 좋았다. 담강중학교는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밖에서 보고 정말 주걸륜과 계륜미가 뛰어다닌 듯한 그 풍경이 잠시나마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분위기가 좋고 예뻐서 많은 영화 촬영지로 이미 사용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조금 더 걸러서, 아니 생각보다 많이 걸어서 워런미터우까지 갔다. 이곳에서 가장 풍경이 예쁜 곳은 바로 스타벅스 ㅋㅋ

일단 다리 아프니까 입장

​해가 지는 풍경을 바라보았지만 노을을 볼 수는 없었다. 연인 다리는 연인들이 건너면 헤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대만은 참 사랑, 연인 이런거 테마로 사용하는 거 좋아한다.

​여유롭게 쉬고 마지막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 우육면을 안먹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우리 숙소 근처 우육면집에서 먹었다.

우리가 먹은 다른 곳보다는 덜 기름져서 담백했고 맛있었다. 민주는 타이페이와서 제일 맛있었다고 했다.

너 엄청 그리울거야 ㅠㅠ

​스린 야시장에 가서 마지막 숙제 치즈감자와 지파이를 사먹었다.

​치즈 감자는 치즈가 저렇게나 많지만 묽어서 맛과 향이 많이 나지 않고 토핑이나 감자도 별로 어울어지지 않는 것 같은 맛이었다. 짜이찌엔~

​지파이는 생각보다 엄청 괜찮았다. 일단 크긴가 엄청 큰데 저렴하고 닭고기도 신선한 것 싵았다. 겉이 좀 짜긴 했지만 또 충분히 매력있는 간식!

​​아아아아 이제 배도 부르고 짐을 찾아서 공항으로 가야한다. 비가 오면 완전 망인데 안와서 다행이었다.

20kg까지인데 22.2kgㅠㅠ

빼고 넣고 하다가 완벽하게 20kg 를 맞췄다.

3:10비행기인데도 생각보다 많이 피곤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남은 돈은 탈탈 털어서 세븐일레븐(그 시간에 유일하게 열려있는 가게ㅠㅠ)에서 다 썼다.

비행기에서는 내내 졸다가 엄청 빨리 부산에 도착했다. 실제 비행시간이 2시간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다. 이렇게 가까운 곳이라니!!

한국에 오니 바람이 너무 차다. 비행기 내려 무심코 들이마신 공기가 속까지 시리게 만들었다.​ 한국에 왔음을 실감한다. 이번에도 몸 건강히 사고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무사히 다녀올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다음에도 또 대만에 우육면을 먹으러 가지 않을까 싶다. 그때도 역시 돌아오는 내 두 손에는 누가크래커와 펑리수가 가득 들려있겠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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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오늘은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온다. 일기예보를 보니 하루 종일 내릴 모양이다.

조식을 챙겨먹고 11시가 넘어 호텔을 나섰다.

​머리도 안 감고 ㅋㅋㅋ

왜냐하면 우린 숙소 근처에서 샴푸마사지를 받기로 했으니까!!

앉은 자리에서 이렇게 샴푸를 해준다. 머리에 물을 안 뭍혀서 그런지 거품이 흐르거나 떨어지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

​헹구는 건 우리 나라처럼 누워서!!

​머리 드라이까지 해주는데 스타일이 우리 나라랑 비슷한 것 같다. 나는 대만 스타일을 원했는데 ㅋㅋㅋ

머리 하고 나와서 오늘도 버블티를 사먹었다. 거리에 엄청 많은 우쓰란인데 이건 쏘쏘...그래도 맛 없진 않음ㅋㅋㅋ 다 묵었다.

​비 오는 날엔 박물관이지 ㅋㅋㅋ

박물관 올라가는 길에 본 장면!!! 많은 남성분들에게 귀감이 되는ㅋㅋㅋㅋ

​잘 들어볼 각오로 오디오 가이드도 대여 완료!

​열심히 들으려고 애씀......근데......뭔가 점점 블랙홀로 빠져드는 듯한 무기력감ㅋㅋㅋㅋ

모르겠다.
모르겠다.
모르겠다.

내가 이럴려고 오디오 가이드 빌렸나 자괴감 들어 ㅋㅋㅋㅋ

​고궁박물관의 얼굴마담 취옥배추랑 같은 방 쓰는 다른 옥배추

​이게 진짜 옥배추!!

실물이 더 감탄스러웠다. 원래 이렇게 색이 섞인 옥은 가치가 떨어지는데 절묘하게 배추로 표현해서 가치를 무한대로 끌어올린 센스!

옥이 투명해서 그런지 진짜 배추를 표현하는 것 같았다.

​이것도 옥

​이건 무덤에 넣는다는 옥돼지

​이건 서양에서 온 귀이개, 가위 등등 세트

​이건 술병? 물병? ㅋㅋㅋㅋ

​마법의 용, 퍼프

​손잡이가 귀여운 물건(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배경이 멋있길래 중요한 건가보다 싶어 찍음ㅋㅋㅋ

​이건 티벳사람들이 수시로 먹는 버터차를 보관하는 그릇

​이것도 엄청 유명한 건데 상아를 깎아서 연결한 것이다.

​특히 경이로운 이 구는 총 17겹으로 이루어져 있다. 3대에 걸쳐서 만들었다고 하니 솜씨가 대단하다.

​박물관을 돌다보니 머리도 어지럽고 내가 이렇게 무식한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말이나 색칠하며 마음을 가라앉혀 보자.

​짜잔!!!!

볼품없어 보이지만 내 말이 가장 성의있었는데!!
다른 말들도 같이 사진 찍어놓을 걸ㅋㅋㅋㅋ

​배가 고프고 머리가 아파서 박물관은 더 못보겠다.

​아까 들어올 깨 비가 많이 와서 건물 사진 못 찍었으니까 열심히 찍는다.

​오늘도 우육면ㅋㅋㅋㅋ

이곳은 국물이 진짜 걸쭉할 정도로 진하도 국물도 맛있었다. 타이페이 시민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우육면집이다.

​배가 고파서 정말 흡입! 근데 기름이 너무 많아서 먹고 나면 다른 곳보다 좀 느끼했다. 그래도 엄청 맛있게 먹었다.

​써니힐 펑리수를 사러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어느 커피숍에서 커피향이 너무 좋게 나를 끌어 당긴다.

고민도 하지 않고 들어갔다. 커피도 진짜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몬스터 커피같은 맛!!

​여기서 민주의 캘리가 시작됨ㅋㅋㅋㅋ

​우리가 먹은 우육면과 쩐주나이차 순위 정리를 했다. 현재 대만 여행 카페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

​커피를 마시고 쉬고 나와서 써니힐로 갔다. 써니힐은 고급화 전략이 제대로 인 것 같다. 오늘도 시식을 한다. 물론 펑리수도 구입!

꽤 무거움 ㅠㅠ 비도 오는데 ㅠㅠ

​치아더도 잠시 들렸다가 오늘은 타이완 마지막 밤이니까 술을 마시러 가기로 했다.

타이완 메뉴판은 전혀 볼 수 없으므로 사진을 열심히 찾아야 한다.ㅋㅋㅋ

​이곳은 옛날 타이완의 술집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화장실 의자같은 낮은 의자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이 재미있었다.

​맥주잔도 작고 너무 귀엽다. 딱 원샷 사이즈로 좋음ㅋㅋㅋㅋ

​타이완 18일 맥주는 유통기한이 18일밖에 안되는 생맥주로 신선함이 생명인 맥주다. 이런 맥주는 처음 본다. 난 원래 생맥주를 좋아해서 그런지 내 입맛에 딱이다!

이 맥주 완전 좋아~

​안주는 안에 파를 넣어서 튀긴 막창!

껍질의 식감이 엄청 특이하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막창의 맛!! 별미!!

​이것 저것 시켜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부슬부슬 비오는 타이페이의 마지막 밤을 그렇게 보냈다.

신경질쟁이 주인 아줌마만 아니면 참 마음에 드는 술집이다.

대만에는 먹을거리밖에 살게 없는 것 같아 이것저것 사다보ㅠㅠ 부피가 장난이 아니다. 짐을 어떻게 싸나 고민하다 내일 우찌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냥 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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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몸도 여행 일주일째인 줄 아는지 오늘따라 우린 늘어지게 늦잠을 잤다.

​늦잠을 자서 조식을 먹지 못하고 대신 정말 가보고 싶었던 대만식 아침을 파는 푸항또우장으로 갔다. 이곳은 2층인데 1층까지 줄을 설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따뜻한 두유와 샤오빙, 딴빙, 시켰다. 뜻한 두유인 줄 알았던 시옌또우장은 우리나라 초당 순두부다. 딴빙은 그냥 전병이고 샤오빙도 평범한 맛

어..... 이게 아닌데 ㅋㅋㅋ

​다시 줄을 선다.ㅋㅋㅋ

따뜻한 두유를 샀다. 그나마 이게 낫지만 난 마산에 파는 콩물이 더 맛있다.

​대만식 아침을 체험한 것에 만족하고 융캉제에 미미크래커 주문한 걸 받으러 갔다가 총좌빙도 사먹었다.

​동현이가 맛있다고 했던.....너무 짜서 뱉어버리고 싶었다. ㅋㅋㅋㅋ 가오슝에서 먹었던 총좌빙이 더 맛났다.​

오늘은 왠지 피곤한 날이라 미미크래커를 찾아서 바로 옆에 커피를 마시러 갔다. 중국어 잘 하는 서양남자가 커피를 내려준다.ㅋㅋ

플라스틱으로 된 슬립은 왠지 새롭게 느껴지지만 엄청 뜨겁다.ㅋㅋㅋ 종이가 나은 듯

​여기서 미미크래커 한 박스를 뜯었다.

​완전 누가가 부드러워서 크래커랑 조화롭다. 여기 와서 펑리수보다 누가 크래커에 빠진 거 같다.

​커피를 다 마시고 근처에 있는 중정기념당으로 갔다. 중정은 장개석의 본명으로 그를 기념하기 위한 공간이다.

​중정기념당은 그가 89세에 죽어서 계단이 89개인데.....잉??? 근데 왜 85개밖에 안되지? 세면서 올라왔는데....모르겠다.

​워싱턴의 링컨기념관과 엄청 비슷하다.

​근위병은 눈도 깜박하지 않고 엄청 곧은 자세로 서있다. 이만한 극한 직업도 없는 것 같다. 난 못해 ㅋㅋ

​매시 정각에는 근위병 교대식이 있는데 마침 정각이라서 볼 수 있었다.

​​기념당 앞에 펼쳐진 자유광장이다.

​사실 중정기념당 오기 전엔 이 건물이 기념당인 줄 알았는데 이건 음악당ㅋㅋㅋ

​자유광장에서 자유로운 몸짓을 보여주는 남민주양ㅋㅋㅋ

​중정기념당을 나와서 타이페이역으로 갔다. 화롄으로 가는기차표를 환불하기 위해서 ㅋㅋㅋㅋ 내일 화롄가는 날인데 왕복5시간의 일정을 소화하기 빡세고 타이페이도 아직 볼거리가 남아서 취소하기로 했다.

화롄은 다음에 컨딩-타이동-화롄 이 코스로 가는 걸로 ㅋㅋㅋ

기차표는 10%의 수수료를 물고 무사히 환불했다. 다음 목적지는 시먼!

먼저 동현이가 완전 극찬했던 곱창국수를 먹으러 갔다.

​사실 큰 기대를 안해서 큰 거 하나만 샀는데 생각보다 별미다. 비쥬얼이 정말 비호감이라서 한 두 스푼 먹다 말줄 알았는데 맛있게 싹 다 먹었다.

​시먼홍러우는 100년이 넘은 시장인데 현재 외관은 공사중이고 내부는 전혀 100년이 되지 않은 것 같다.

대만은 태풍도 많고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습도가 높아서 건물의 외부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내부는 들어가보면 말이 달라진다.

​다음은 용산사로 갔다.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사원인데 불교도 섞여 있는 특이한 대만의 종교이다.

늘어져 있는 음식들은 대만 사람들이 봉헌한 음식들이다.

​가만히 앉아서 보고 있으면 다들 무엇인가 엄청 마음을 다해서 빌고 있어서 그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

​용산사에 오는 모든 사람은 향을 3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세 번 신에게 인사를 하고 소원을 빈다.

​이 것들은 신들의 대답을 들을 수 있는 도구인데 점괘을 뽑아 볼 수도 있고 옆에 있는 반달모양의 나무를 2개 던져서 yes or no의 답을 얻을 수도 있다.

신에게 나를 소개하고 나를 아시는지 물어 안다고 세 번 해야 소원을 빌 수 있다.ㅋㅋㅋㅋ

​신은 나를 모르지만 향은 꽂아본다.ㅋㅋ

​이 신은 타이난에서도 보았던 월하노인으로 인연의 신이다.

​이 신의 사당 앞에는 빨간끈이 있는데 몸에 지니고 있다가 없어지면 인연을 만날 수가 있다고 한다.

​용산사는 야경으로 더 유명한데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올 때는 해가 넘어가고 용산사는 더 신비로움을 더해가고 있었다.

​저는 대한민국에서 온 이경은이라고 하는데요. 저를 아시나요? ㅋㅋㅋㅋ

​​끊이지 않는 사람들의 발길
꺼지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

종교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껴 본다.

​용산사를 나와서 까르푸에 가서 이것저것 먹을거리를 사고 무한 훠궈 집으로 갔다.

냉장고 가득 신선한 해산물, 육류, 야채, 어묵, 버섯 등등이 가득 들어있다.

​이곳은 맥주, 음료 등 모든 마실거리도 공짜

​펑리수, 망고젤리도 있는 디저트류도 포함! 아이스크림은 무려 하겐다즈와 뫼벤픽!!! 대박맛남ㅋㅋㅋㅋ

​과일도 10종류가 넘게 있는데 다 엄청 달고 맛있었다.

​​엄청 신나게 먹어댔다.

육수는 버섯스프랑 스키야키스프로 선택

​신기한 식재료가 많아서 먹어보려고 했는데 내 돈 주고 안사먹는 음식은 거저줘도 못 먹겠더라 ㅋㅋㅋ

늘 먹던 소고기와 새우

마지막엔 배가 찢어질 것 같은 고통을 느끼며 숙소로 엉금엉금 기어들어왔다. 숙소에 와서는 원활한 소화를 위한 소화제 한 알ㅋ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배가 찢어질 것 같은 고통을 안겨준 무한 훠궈!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은데 재료가 신선하고 질이 높은 음식이 많아서 대만족이었다.

다만 과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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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투어를 신청하고 온 예스진지 버스투어를 가는 날이다.

우리 호텔 조식은 뷔페식이 아니라 이렇게 차려져 나온다. 어설픈 뷔페 보다는 더 나은 것 같다. 소세지 핫도그도 맛있었다.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에서 10시에 미팅하고 처음으로 간 곳은 예류지질공원이다. 바람과 파도에 깎여 신기한 모양을 한 바위를 볼 수 있다.

이번 버스투어에 포함되어 있는 버블티를 85도씨로 준다고 해서 소금커피로 바꾸었다. 한 번 실패했지만 진짜로 맛이 없나 싶어서 ㅋㅋ

그런데 타이난에서 먹을 때는 종이컵이라서 몰랐는데 투명컵에 담아주니 맨 밑에는 물, 중간은 커피, 위는 우유로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그러니 우리가 위에 액기스 부분만 야금야금 먹으니 밑에 남은 커피는 맹탕일 수 밖에 ㅋㅋㅋㅋ

꼭 흔들어서 먹어야한다고 가이드가 알려줘서 흔들어 먹으니 ㅋㅋㅋㅋㅋㅋ 맛있다!!!!

소금커피의 오해와 진실

​버블티 하나 소금커피 하나! 버블티도 맛나다. 뭘 먹어도 맛있다 ㅋㅋ

​예류지질공원은 크게 A구역과 B구역으로 나뉘는데 A구역의 대표는 이 공주바위이다. 머리가 아직 머리 끝까지 올라가지 않았음ㅋㅋ

​​직업병인지 지층 단원에서 참고 자료로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ㅋㅋㅋ 나는 지금 열심히 자율연수 중이다!!!

​뒤에 아이스크림 바위 ㅋㅋㅋ

​A구역을 지나 B구역으로 갑니다! 민주가 이 사진 찍으면서 언니 제주도 온 거 같아요 ㅋㅋㅋㅋ

​B구역으도 이상한 돌 많음ㅋㅋ

​이 구역의 대표 바위는 여왕바위이다.

앞에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줄을 길게 서있다. 10년 뒤에는 바람과 파도에 저 목이...잘려나간다는데... 내 생각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10년 뒤에는...' 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질 듯ㅋㅋ

​우리가 이름붙인 독수리 바위 ㅋㅋㅋ

​​다음으로 간 곳은 스펀이다.

천등을 적어 날리는 곳으로 유명한데 원래는 이 지역이 워낙 산골에 있어서 바깥으로 천등의 색깔별 의미를 담아 소식을 전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우리도 쓰고 날리려는데

​기차가 옴ㅋㅋㅋ 실제로 기차가 다니는 곳이다.

​​​우리는 네 가지 소원을 적었지만 공개할 수 없음ㅋㅋㅋ 꼭 이루어 주렴~ 짜이찌엔!!

​원래 이 지역에서 유명한 닭날개볶음밥이다. 가오슝에서의 아픔이 있어서 한 개만 시켜먹어봤는데 오오 이건 중국향도 안나고 맛있다! 하지만 조금 짬ㅋㅋㅋㅋㅋ

​다음은 황금광산이 있었던 광부마을 진과스로 이동했다.

​제일 기대 안했던 곳인데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다.

배고프니까 광부 도시락부터 먹었다. 옛날 광부들이 싸다니던 도시락ㅋㅋㅋ 이 세트로 시키면 도시락을 가지고 갈 수가 있지만 우리는 필요 없으므로 도시락 안 포함으로!

​물도 주는데 광부 마스코트가 귀엽다.

​도시락 없이 시켜도 예쁜 캐릭터를 꽂아 준다. 양념돼지고기를 바삭하게 튀긴 것 같은데 기대를 하나고 안하고 먹어서 그런지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다.

​데리고 나온 광부 ㅋㅋㅋ

​대만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한 광산 마을이었다.

​200kg짜리 황금이 있는 건물에는 밥먹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못갔다. ㅋㅋㅋㅋ

아쉬운대로 광부아저씨랑 한 컷ㅋㅋㅋ

​마지막 목적지는 지우펀이다.

​사람이 너무 많고 골목이 좁아서 지옥펀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비가 일 년 중 250일 정도가 온다. 우리도 비와 함께 ㅋㅋㅋ

​지우펀의 명물, 땅콩 아이스크림 ㅋㅋ 그냥 한 번 사먹을 만한 정도의 맛이다.

​홍등이 아름다운 지우펀인데 아직 해가 지지 않았다.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는 지역이다.

이 아메이찻집을 찍으러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든다.

​​우리는 일단 빠져서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비도 오고 축축하고 사람도 많고 왜 지옥천이라고 하는지 실감한다.

​오우 해가 조금 넘어가자 분위기가 더 좋다.

​​

​짜이찌엔 지옥펀!

​배가 고픈 우리는 버스가 타이페이에 도착하자마자 우육면 집을 찾아 갔다. 내가 좋아하는 허름한 식당ㅋㅋㅋ

​우육면 완전 완전 완전 초맛있으!!!!!

융캉제보다 1000배 맛있다. 먹으면서 집에 가기 전에 또 먹으러 와야지 다짐을ㅋㅋㅋ

​배도 뜨끈뜨끈하고 버블티의 지존으로 불리는 천산딩으로 갔다.

흑설탕물에 졸여 낸 버블티가 진짜 맛있고 다른 가게는 탈지분유를 쓰는데 이곳은 생유를 쓴다. 그리고 이곳은 차가 안들어가고 졸인 쩐주와 우유만으로 맛을 낸다.

​바로 시키면 왼쪽처럼 아래의 흑설탕물이 올라온다. 뜨끈뜨끈하다.ㅠㅠ 제일 맛있었던 버블티

​이곳은 타이페이 대학 근처라서 스다야시장 구경을 갔다.

음식도 그렇고 스린 보다 훨씬 맛있어 보이고 깨끗하고 좋았다. 현지인, 그 중에서도 대학생들이 대부분인 것 같고 내가 대만에 산다면 자주 올 것 같은 곳이다.

예스진지 투어는 보통 택시투어로 많이 다니는데 우리는 저렴한 버스투어로 다녔지만 불편함 없이 잘 다녔다. 편하게 다녀서 그런지 하루가 엄청 빨리 지나갔다.

매일 매일 이렇게 배가 부른데 치즈감자는 언제 먹니 민주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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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오늘은 마지막 도시 타이페이로 가는 날이다.

아침 9시 조금 넘어서 체크아웃을 하고 기차역으로 갔다. 우리는 고속철도를 타고 갈거라서 신우르역로 먼저 로컬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했다.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오늘도 계속 되는 카카오치즈놀이

​신우르로 이동하고 고속철도를 갈아타서 타이페이에 이동하기까지 2시간 정도 걸렸다. 사실 타이중에서 타이페이까지 고속철도는 49분밖에 걸리지 않은데 접근성이 좋지않다. 그냥 자강호같은거 타도 2시간이면 이동하니까 그게 더 번거롭지 않은 것 같다.

어쨌든 숙소에 짐을 두고 우리는 오늘도 우육면을 먹으러 융캉제로 갔다. 사람이 항상 많은 곳인데 1시에 갔음에도 바로 들어감ㅋㅋㅋ

이 절인야채는 우육면 먹을 때 항상 있는데 크게 두 스푼정도씩 넣어먹으면 맛있다. 가오슝에서는 밥공기만큼 넣어먹는 것도 봤다. 고추기름 소스도 살짝 넣으면 굿굿! 츄루룹

​매운 거 안 매운 거 하나씩!

사실 이곳은 엄청엄청 유명하지만 평이 그리 좋지는 않다. 고기는 진짜 실하고 육수맛도 좋았다. 사실 가오슝에서 먹은 두 우육면이 너무 맛있어서 그 정도는 아니지만 이곳도 엄청 맛있었다.

​융캉제에 또 유명한 총좌빙 맛집

배도 부르고 줄이 기니까 패스 ㅋㅋ

​우리는 그 대신 디저트배는 있으니 망고빙수를 먹으러 삼대빙수집 정 한 곳이라는 망고스무시로 갔다. 스무시도 사람이 항상 많은데 바로 들어감ㅋㅋ

​먹어볼까유? 너무 달다ㅠㅠ 별로 맛없다. 나는 원래도 이런 종류의 빙수, 아이스크림 종류에는 약한데 별로 맛이 없다. 대만 사람들이 빙수를 엄청 많이 파는데 앞으로도 빙수는 안먹어야겠다.

​융캉제 구경 다하고 아니 먹을 거 다 먹고 ㅋㅋ 우리는 10타워로 버스를 타고 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지 ㅋㅋ

​오늘은 정말 오르골을 사려고 성품서점을 가는데 구글맵에 찍어보니 101과 약간 떨어진 곳에 있어서 급하게 버스를 내려 20분 정도 걸어갔다. 근데 그곳은 타이중보더도 엄청 물건이 없었다ㅠㅠ 그리고 이곳 이외에도 성품서점이 엄청 많다는 것 을 알게됨 ㅠㅠ

충격을 가라앉히기 위해서스타벅스에 가서 잠시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ㅋㅋ

​다시 101타워 근처의 성품서점으로 갔다. 가는 길에 오늘 너무 사진을 안찍나 싶어서 민주를 아무데나 앉히고 샂ㄴ찍음ㅋㅋㅋㅋ

​이곳도 그렇게 오르골이 많지는 않았다.

​이게 너무 갖고 싶었는데 2개는 너무 박스가 커서 가져가기 무리일 것 같아 하나만 샀다.

​그래도 이 지점에는 타이중처럼 DIY로 만들 수 있는 코너가 있었는데 여기에 훨씬 예쁜 인형이나 장식품이 많았다. 생각같아서는 만들고 싶었지만 내 미적감각은 ㅠㅠ

​내가 산 거 ㅋㅋㅋ

​민주가 산 거 ㅋㅋㅋ

​성품서점에서 나와서 타이페이101로 가는데 가는 길에서도 정말 잘 보였다.

​101타원 올라가기 전에 밥부터 ㅋㅋㅋ

타이페이 101건물에 있는 딘타이펑에 갔다. 딘타이펑도 사람이 항상 많은데 5분도 안 되서 바로 들어감ㅋㅋㅋ 우리는 줄 안선다 ㅋㅋㅋ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만두를 만들고 있다.

​빨리 먹고 싶오~

​​샤오롱바오!

찢어서 육즙을 빼면 큰 숟가락 한 가득 나온다. 완전 맛있다.

​새우가 들어가는 샤오롱마이!

이건 샤오롱바오보다 피는 두꺼운데 육즙이 이것도 많다. 이것도 굿굿

​군만두! 이것도 맛있다 ㅠㅠ

​우육면은 전문점이 워낙 더 맛있으니까 우리는 여기서 만드만 공략했다. 나중엔 너무 많이 먹어 느끼학도 했지만 정말 맛있었다.

​배고 부르고 이제 101타워로 올라갑니당! 여기서는 조금 기다렸지만 양호한 수준이라고 합리화함ㅋㅋㅋ

​37초 만에 89층까니 올라간다. 느낌은 여느 전망대와 비슷한 그런 느낌ㅋㅋㅋ 사실 가지 말까조 생각했지만 갈까말까할 때는 가는게 나은 듯ㅋㅋㅋ

​타이페이 101의 마스코트 일공일이! 본명은 럭키 레드 ㅋㅋㅋ

​91층에 가면 실외에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88층에 가면 댐퍼가 있다. 무게만 600톤이라고 하는데 타워를 바람으로부터 중심을 잡아 준다고 한다.

​나가는 길에는 역시나 뭐라도 팔려고 가게들이 즐비한데 산호였다. 섬나라다보니 질좋은 산호가 많고 최근 수집열풍이 불어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이런 것도 전시되어있는데 다 판다 ㅋㅋㅋ 가격은 몇억씩한다고 다 써져있음ㅋㅋㅋㅋ

산호는 살았을 때 채집하면 붉은 색을 띠고 죽었을 때 채집하면 흰색이라고 한다.(한국 가이드 귀동냥ㅋㅋ)

​이제 땅으로 내려왔다. 크기가 어마어마한 상점가 쪽에는 명품 브랜드가 즐비한데 특히 루이비통은 입구부터 남다르고 엄청 넓고 복층을 쓰고 있었다.

​생각보다 오르골에서 시간이 늦어져서 샹샨전망대는 못가고 스린 야시장으로 이동했다.

​​야시장 여기저기 가보니 이제 거기가 거기 같고 배가 불러 별로 먹고싶지도 않다. 사실 그런 것보다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그 사이에 불편하게 복작복작 앉아서 먹고 싶지 않은 것이 더 맞겠다.

민주는 관람차 오르골과 어울리는 관림차 나노블럭 구입ㅋㅋㅋㅋ

​그냥 집에 들어가는 길에 세븐일레븐에서 어묵국과 우육면 컵라면을 사가지고 들어갔다. 우육면 여러개 먹어보고 한국에 가져갈 것 고르기 위함ㅋㅋㅋ

​드디어 숙소 체크인

이 숙소는 메인역과는 좀 떨어져있지만 센스가 있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의자도 2개 있고 ㅋㅋ 베란다 그리고 향기 좋은 어메니티들까지

​우리의 야식!

타이페이는 비행기 환승으로 3-4번 정도 잠시 공항에만 들러보기도 했고 여행 준비하면서 정보도 많이 찾아보고 구글 로드뷰도 많이 봐서 그런지 마치 아는 곳같이 느껴진다.

반가워, 타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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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타이중의 아침이 밝았다. 어제 밤 늦게까지 어딜 가볼까 찾아봤지만 국립 미술관과 국립 가극원 외에는 썩 끌리지 않는다. 그런데 국립 미술관은 월요일 휴무 ㅋㅋㅋㅋㅋ 오늘은 쉬엄쉬엄 다녀야겠다.


기차역에서 궁원안과가 가까워서 먼저 가보기로 했다. 여행가서 왠 안과? 하겠지만 이곳은 안과가 아니라 간식종합선물세트 같은 곳!

원래 타이중에서 가장 큰 안과였는데 지진으로 건물이 충격을 받아서 전문 복원팀이 새로운 디자트 가게로 탄생 시켰다. 겉은 이렇게 낡았지만 안을 보면 말은 달라진다.

​완전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는 실내에 깜짝 놀랐다.

​​왜 책인가 싶지만...

​알고보면 간식박스 ㅋㅋ

​​오래된 책인가 싶지만
알고보면 그냥 오래된 나무 ㅋㅋ

이렇게 크고 고급스러운 리본을 포장에 사용하는 가게는본 적이 없다. 대박!!

​우리는 간식은 패스하고 궁원안과에서 가장 사람들이 붐비는 아이스크림 코너로 갔다.

초콜렛 종류만 해도 이만큼이다. 카카오 함유량에 따라서 달라진다.

​와플도 시키고 두 가지 맛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펑리수와치즈케이크 등 궁원안과 간식들을 토핑으로 올린다.

​완전 대박 so lovely eye-scream

​다 먹어 버릴테다.

아이스크림은 썩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아이스크림보다 궁원안과의 다양한 간식거리를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린 버슽를 타고 타이중의 유럽이라는 징밍이제로 갔다. 그런데 150m정도의 매우 짧은 거리를 유럽의 거리처럼 만들어놓은 곳이라 갈 필요는 없는 듯ㅋㅋ

​우리는 징밍이제가 아니라 춘수당 본점에 가기 위해서 왔다. 타이완 전역에 많은 춘수당의 본점이고 쩐쭈나이차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가게라고 한다.

역시 지금까지 먹은 버블티 중에서 제일 진하고 맛있다. 컵에 담아줘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짐ㅋㅋㅋ

​우육면은 빨간데 육수기 깊은 맛은 나지 않았다. 어제 먹은 컵라면같은 맛ㅋㅋㅋ

​공부면은 맛있었다.

​춘수당에서 여유롭게 쉬었다가 주변에 백화점 구경하러 갔다. 7-8층쯤 그냥 쭉올라가봤는데 우리 나라 백화점이랑 너무 비슷해서 그냥 내려가려고 엘레베이터를 타러 갔는데 무려 18층까지 있다.ㅋㅋㅋㅋ역시 큰 거 좋아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 BRT정류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무용지물인 느낌이었다. 버스전용차로 정도?

그래도 좋은 건 타이중은 8km이내는 버스비가 모두 무료!!!! 오늘은 차비가 하나도 안들었다. 세금이 많이 걷히는 부자 도시인가보다.

​국립가극원은 일본인 건축가 토요이토가 최근에 만든 건물이다.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려 지은 건물로 내부와 외부 모두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다.

어쨌든 가우디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끼며 ㅋㅋ

​내부도 다 둘러볼 수 있게 개방되어 있는데 구석구석 뭔가를 팔고 있다.ㅋㅋ

​그 중에서 가장 우리가 빠져버렸던 오르골 매장

​진짜 아기자기 예쁘고 다양하다. 질도 좋고 재료를 내 취향껏 사서 DIY로 만들 수도 있었다.

​오르골 앞에서만 한 시간은 있은 듯 ㅋㅋㅋ 타이페이 성품서점에도 있다고 해서 내일 사기로 하고 정신차리고 다시 윗층으로 올라갔다.

공간의 빛과 그림이 엄청 조화롭다.

​정말 흔들림없는 차렷자세 ㅋㅋㅋㅋ

​구석구석 뭔가를 팔고 있는데 디자인 소품들이 정말 예뻤다.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은 일본 제품이었다.

​이 건물을 지은 토요이토의 건축에 대한 전시가 있었다. 30분마다 진행되고 15분 동안 상영되었다.

​그런데 들어가는데 신발을 벗어야해서 의아했는데 내부는 이런 분위기다.

​대박 이런 전시회라면 하루종일이라도 좋다.

​설명하는 말 없이 벽면에 토요이토의 건축원리 같은 것을 계속 보여준다. 어찌나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설명이 없어서 더 좋았던ㅋㅋㅋㅋ

​옥상에는 전망대가 있다.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면서 야경이 너무 멋있다. 낮에는 몰랐는데 주변에 엄청난 부촌인가 보다.

​이런 멋진 공간도 무료로 개방해주다니 정말 고마운 마음으로 건물을 나왔는데 보너스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버스타러 나가는 길에 발견한 대박 여경!! 찾아간 곳도 아닌데 타이완 와서 본 야경 중에 최고였다.

​고픈 배를 움켜쥐고 훠궈를 먹으러 칭징궈로 갔다. 이곳은 내부가 굉장히 크고 고급스러웠다.

​1인 훠궈를 파는 곳이었는데 기본 차림은 이렇게 나온다.

​고기는 써로인으로 시켰는데 너무 얇지 않아서 좋았다.

​원래는 야시장에 가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전통찻집으로 갔다.

우웨이짜오탕

​좁은 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면 꽤 넓고 더군다나 아래로 연못이 전체에 깔려있다. 메기같은 물고기도 엄청 크다.

​타이완의 명산으로 꼽히는 아리산 우롱차를 마셨다. 티 세트가 나오고 직원이 와서 차를 내려준다.

​첫번째 우린 차는 마시지 않고 티팟과 찻잔을 데우는 용도로 사용된다.

​긴 찻잔은 향을 맡기 위한 용도라고 한다.

​3번 정도 내려주시더니 나에게 넘기시고 가심ㅋㅋㅋㅋ

7번 정도 우려 먹을 수 있다. 우리는 20g을 시켰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10g밖에 먹을 수 없었다.

타이중은 나에게 깨끗하고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로 남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미술관이랑 르웨탄을 보러 한 번 다시 와보고 싶다.

오늘은 번잡하지도 날씨가 덥지도 바쁘지도 않은 여유로운 날이었다. 쉬엄 쉬엄 쉬어가는 오늘같은 날은 오아시스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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