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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05 [D+5] 거북이를 보다
  2. 2018.05.03 [D+4] 먹고 자고 놀고 (1)
  3. 2018.05.02 [D+3] 지상 낙원, 몰디브 (1)
  4. 2018.05.01 [D+2] 멀어도 괜찮아
  5. 2018.04.30 [D+1] 참새 방앗간, 방콕

요가를 갈까 말까 고민하다 귀찮아서 조금 더 잤다. 귀찮은데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ㅋㅋㅋ

아침 먹으러 가는 실에 다리가 긴 새을 만났다. 도연이는 동물들을 만나면 꼭 사진을 찍고 싶어한다. 아재 감성!​

라이트하게 조식을 먹고 싶지먼 늘 실패한다.​

배가 불러서 자전거로 섬 한 퀴를 돌았다. 상쾌하고 시원하다. 섬 안에서 자전거로 다니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운동을 조금 해보기로 했다.

조깅하는 숲길이 있다. 뛰어볼까용?​

다시 피트니스센터에서 땀 빼며 ​운동했다.

​배가 꺼지지도 않았지만 12시 맞춰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오늘 2시에 배를 타고 거북이를 찾으러 가는 익스커션을 신청해놓았기 때문에 안먹으면 힘들 것 같아서 먹으러 갔다.

이쯤 되니 배고픔이 그립다.ㅋㅋ

오늘도 참 날씨는 좋다. ​

에피타이저로 나온 치킨사테와 쏨땀!!

조금만 먹으려고 했는데ㅠㅠ 맛있어서 ㅠㅠ​

메인도 맛있는 커리종류 ㅋㅋㅋ

그래도 난 이성적으로 먹었다.​

스티키라이스에 망고아이스크림을 올려주었는데 이것도 굿굿!​

아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방으로 돌아와서 거북이를 만나러 갈 준비를 해야겠다.

우리 방에 비치된 거북이 인형, 넘 귀엽다. 거북이 인형은 따로 구입할 수 있다.

거북아, 널 우리집으로 데려가줄게 ㅋㅋㅋ ​

​발코니 유리창에도 거북이 무늬가 있다.

오늘 널 꼭 보고말테다!!​

배를 타고 먼 바다로 이동한다.​

들어가서 얼마되지 않아 거북님은 접선했다!!

너무 신기하고 예뻐서 그 위에서 계속 둥둥 떠서 거북이를 보았다. 10m정도 아래에있었는데 갑자기 위로 떠오르는데 그 모습이 정말 너무 신비로웠다.

급하게 사진을 마구 찍었는데ㅠㅠ 내 똥손 ㅠㅠ

거의 반을 다 가리고 촛점도 안 맞고 나중에 이 사진을 보고 극상심했다ㅠㅠ

거북님은 내 마음 속에 있는 걸로...​

나중에 찾아보니 거북이는 허파호흡을 하기때문에 가끔 수면 위로 올라와 숨을 쉬어줘야 한다고 한다.

수면 위에 떠있는 거북님이 보이나요?

난 보이는데 ㅋㅋㅋ​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는 거북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거북이 말고도 문어, 니모 등등 많이 봤다.

하지만 사진이 이렇게 나오리라 생각도 못했다. 역시 전문 장비의 중요성을 느낀다.​

그래도 좀 깊은 바다에서 스노클링 하고 나니 좋았다.

리조트로 다시 돌아와서 스파 시설을 이용하러 갔다.​

여기도 참 예쁘게 꾸며져 있다.​

원래 공용인데 아무도 없어서 우리끼리 프라이빗하게 이용했다. 작은 풀도 있고 자쿠지, 습식건식 사우나가 있다.

숲속에 있어서 그런지 시원하게 느껴진다.​

​​

몸에 덕지덕지 발랐던 선크림을 다 씻어내고 숙소에 돌아와서 한숨 잤다. 물놀이가 조금 힘들었나보다.

오늘은 해변에서 칵테일 파티가 있는 날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선셋과 칵테일을 즐기고 있었다.

완전 황홀해지는 풍경에 살짝 기분이 업업!!​

우리도 샹그릴라 한 잔씩ㅋㅋㅋ​

막 찍어도 갬성사진​

이번에 제대로 나온 커플 사진은 스탭이
찍어준 이 사진밖에 없는 듯하다.​

해질녘까지 파티는 이어지고 해가 지고 다들 저녁을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찾아들어간다.​

​오늘 저녁은 씨그릴에서 허니문 디너로 먹었다.​

맛은 있었지만 배고픔을 모르고 지낸 우리에겐 부담스러운 식사였다.

진짜 배부른 소리란 이런 것 ㅋㅋㅋ

내일 보트 1번, 비행기 3번을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생각만해도 끔찍하긴 하지만 몰디브는 그만한 값을 치르고 와도 충분히 올 가치가 있는 것 같다.

가만히 있어도 행복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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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오늘은 아침 요가 클래스에 참여하기로 했다.

바다를 바라보며 야외에서 요가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ㅋㅋ​

2분 늦은 우리는 선생님 옆 부담스러운 앞자리 당첨ㅋㅋ

도연이에게 양보했다.​

1시간 스트레칭하며 요가를 하고 나니 개운하다.

바로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어제보다 더 많이 먹은 듯...​

그래도 맛있는 망고는 빼먹을 수 없다.​

방에 와서 소화 좀 시키고 오늘은 우리 방 앞바다를 탐험해 보기로 했다. 우리 방 풀 옆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바다로 풍덩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리발도 야무지게 신고 고고!!!​

오늘은 만반의 준비를 해서 사진과 동영상 찍기 성공!! 어제 못 찍은 가오리가 눈에 밟힌다. 흐흐​

스노클 다 하고 데크로 올라와서 수영장에서 좀 놀다가 씻고 쉬었다.

물놀이는 힘들어 ㅋㅋㅋㅋ

세끼 챙겨먹기도 바쁘다. 점심 먹으러 또 씨그릴로 갔다.

제티를 지날 때 ‘저기 걸어갔다 올테니까 찍어봐’, 사진 찍기에 취미 없는 도연이가 고생한다.ㅋㅋㅋ​

씨그릴 어제 저녁은 넘 맛있었는데 런치는 별로였다. 왜 나시고랭을 주십니까!!!

내일 점심은 벤자롱에서 먹어야겠다.​

그래도 디저트는 완전 맛남ㅋㅋㅋ​

숙소로 돌아가는 길

뭔가 푸르름이 싱그럽다.​

우리의 숙제, 커플 사진 찍기!

함께 사진을 많이 찍지 않는 우리는 셀카봉을 써도 뭐가 아직 어색한 구도와 표정이 많이 나온다.

커플사진, 너 힘든 거구나 ㅋㅋㅋ​

숙소에 와서 2시간 넘게 쿨쿨 잤다. 먹고 자고 마시고 수영하고의 무한 반복이다.​

자고 일어나 안먹은 것 처럼 또 바로 저녁먹으러 벤자롱으로 ㅋㅋㅋㅋ

또 뭔가 어색한 사진ㅋㅋㅋ 노력해봅시다!​

​선셋이 아름다운 자리로 버틀러가 예약해주셔서 좋았다. ​

​메뉴도 고르고​

와인도 시키고​

에피타이저 똠양꿍ㅋㅋㅋ​

램 마살라 커리와 갈릭앤페퍼 킹프라운​

느므느므 사랑하는 망고스티키라이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벤자롱 음식 맛있다.

두짓타니에서는 우리가 좋아하는 태국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살라바에서 진 한 잔 마시고 숙소로 돌아왔다.​

생각보다 할 것도 많고 꽉찬 하루하루다.

도연이랑 내 입에 붙은 말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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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시차때문인지 6시도 안 되어서 눈이 떠졌다. 데크로 나가서 해뜨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

반대편 하늘엔 보름달이 똭!!​

에고 아무것도 안해도 좋구나!! 마음이 참 여유롭고 평화롭다.​

​일찍 깨니 배가 고파서 오픈 시간에 맞춰 조식 먹으러 가자고 자는 도연이를 깨웠다.

룰루랄라 마켓가는 발걸음이 가벼움ㅋㅋㅋ​

아침부터 참치를 집으시는 도연씨 ㅋㅋㅋ​

조식도 굿굿!!​

오늘도 바닷가쪽에 자리잡고 앉았다. ​

밀가루 봉인 해제!!!

으흐흐 얼마만에 맘 놓고 먹는 빵들인지 ㅋㅋㅋㅋ 오예​

조식을 가득 먹고 들어와 수영장에 가려고 준비!!

저 가방은 방에 비치된 가방인데 섬을 돌아다닐 때 아주 아주 유용하다.​

수영장으로 갑니당~​

인피니티 수영장이 있다. 옆에는 바도 있어서 음료나 알코올을 바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아아 가슴이 탁 트이는 듯한 풍경에 기분이 좋다.​

수영하러 갑시당ㅋㅋㅋ​

윽 생각보다 물이 차가워... 찬물에 잘 ​들어가지 못하는 나는 시​​간이 좀 걸린다.ㅋㅋ​

아고 바라만 봐도 좋다.​

샌드바에 들어와서 잠시 쉬었다.​

나는 몰디브 모히또 ㅋㅋㅋ​

도연이는 피나콜라다​

힘이 남은 도연이는 한 번 더 수영을 했다. 자기는 수영을 못해서 혼자 놀면 재미없다고 했지만 나는 한 번 들어가면 두 번 들어가고 싶진 않아지더라.

다음에 ​같이 놀자규!!ㅋㅋ​​

​수영장에서 놀고 돌아오는 길도 참 예쁘다.​

방에 돌아오자마자 도연이는 못 다한 물놀이를 신나게 했다.​

우리 숙소 앞바다도 너무 맑다. ​

씻고 좀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

섬 안을 모두 걸어다니긴 넓어서 방마다 방번호가 쓰인 자전거를 구비해 두었다.

벤자롱으로 고고!!​

벤자롱도 주변 바다도 에메랄드빛, 완전 예쁘다.​

다리를 따라 들어가면 옆으로 아름다운 바다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벤자롱에서 중식을 맛있게 먹었다. 올인클루시브는 매일 정해진 3코스로 제공이 된다.​

밥도 든든하게 먹었으니 스노클링 장비를 빌리러 워터 센터로 갔다.​

오리발 장착!!​

장비 빌려 다시 숙소로 이동ㅋㅋㅋㅋ​

숙소에서 무장을 하고 샌드바 앞쪽에서 벤자롱 앞까지 바다에서 스노클을 했다.

핸드폰을 방수팩에 넣어갔는데 슬라이드가 안되서 가오리를 만났는데도 못 찍었다ㅠㅠ 들어가자마자 가오리가 나타나서 깜놀ㅋㅋㅋㅋ

바다 수영은 조금만 해도 지친다. 샌드바에서 망고쥬스로 에너지 충전하고 방에 돌아와서 풀에서 조금 더 수영하고 놀았다.

누가 몰디브가 할 일이 없다고 했나!! 이렇게 바쁜 것을ㅋㅋㅋㅋ​

물놀이 후엔 컵라면이지 ㅋㅋㅋ

공항에서 사왔는데 꿀템ㅋㅋㅋㅋ​

숙소에서 씻고 쉬다가 선셋을 보러 나왔다.​

​​​

샌드바에서 데킬라와 맥주를 먹으며 저녁 시간을 기다렸다.​

도연이 사진찍기 시켜놓고 떨떠름한 표정ㅋㅋㅋㅋ​

몰디브 날씨가 너무 좋아~ 좋다~​

씨그릴에서 저녁을 먹었다. 다 너무 맛있었다.

랍스터 스프​

​안심스테이크​

핫 초콜렛 퐁당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왜 몰디브를 지상 낙원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간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시간은 너무나 잘 지나가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마음에 만족감이 가득 차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쓸데 없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최고의 힐링 여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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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9시 30분 말레행 비행기를 타러 가야한다. 진짜 놀아서 그런지 피곤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침은 어제 산 팁사마이 오렌지쥬스​

비오는 월요일 아침 방콕의 트래픽잼에 가슴이 콩닥콩닥 했지만 공항에 무사히 잘 도착했다.

4시간의 비행은 거의 기절해서 잤다. 말레에 도착해서 또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들어가야 해서 라운지에서 대기했다.

1번 자리를 배정받아서 기분이 좋아졌다.ㅋㅋㅋ​

카페인과 당 보충!!!​

TV에 뉴스를 하는데 아나운서 표정이 ㅋㅋㅋㅋㅋ​

턱도 괴고 펜도 돌리고 엄청 자유분방하심ㅋㅋㅋㅋ​

한 시간 딜레이 되어서 3시반이나 되어서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몰디브 너 참 멀리에도 있구나 ㅋㅋㅋ​

드디어 탑니당!!! 고고고​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면 군데 군데 펼쳐진 라군이 참 신비롭다.​

도착!!

군대 행진하는 줄ㅋㅋㅋㅋ​

아주 작은 공항 입국장으로 걸어들어가면 직원이 우리 짐은 알아서 다 챙겨준다.​

또 다시 보트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날씨도 참 좋구나!!

지금의 몰디브는 딱 비수기라 날씨가 좋진 않다지만 충분히 만족스럽다.​

10분 정도 보트를 타고 두짓타니 선착장에 도착했다. 이때부터 조금씩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우리를 방으로 데려다주기 위한 버기카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버기카 타러 가는데 물이 너무 맑아 이때부터 엄청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

표정에서 드러나는 흥분ㅋㅋㅋㅋ 손도연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표정이다.

물 좀 보소 허허​

버틀러와 함께 버기카 타고 출발!!​

숙소에 가기 전에 버기카 타고 섬 한 바퀴를 돌며 이곳저곳을 설명해주었다. 섬 안은 수풀이 우거져 있어서 따가운 햇살을 다 가려줘서 좋다.​

섬 다 돌고 우리 숙소 도착!!

617호 ㅋㅋㅋ

저 작은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면 우리 숙소가 있다.​

짜잔!!​

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미니바가 있다. 네스프레소 커피, TWG 티, 와인셀러 등등ㅋㅋㅋ​

무지 넓은 침대에는 허니문 장식이 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다는 만타 인형과 함께 ㅋㅋ

만타야, 바다에서 꼭 만나자!!​

허니문이라 샴페인과 과일 케이크를 준비해주심ㅋㅋ​

욕실도 엄청 넓고 좋다.​

​​

데크로 나가면 작은 풀과 넓은 바다가 펼쳐진다. ​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마켓으로 갔다. 오늘은 바베큐 데이라고 해서 마켓에서 먹기로 했다.

근데 마켓 앞 풍경이 너무 멋지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화보다.​

마냥 감탄하다 마켓으로 들어감ㅋㅋㅋ​

오늘 도착한 사람 티낼려고 해변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뷔페 음식인데 진짜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디스플레이도 너무 예쁘게 되어있고 진짜 맛도 굿굿굿​

양갈비 새우 바베큐도 퍼펙트!!​

신혼여행지를 고르면서 푹 쉴 수 있는 휴양지를 가고 싶었지만 동남아로 가는 건 뭔가 설레지 않고 익숙한 느낌일까봐 고민이 되었다. 그렇다고 멀고 먼 몰디브를 가기엔 피로도가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우린 몰디브로 선택을 했다.

셀레지 않는 허니문은 싫으니까!

세 번의 비행기와 보트를 타야 올 수 있는 곳
오기 힘든 곳인만큼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곳

그냥 있어도 너무 행복한 곳이다.

탁월한 선택이었어!!

몰.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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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리06

결혼식이 끝났다.

두 달만에 몰아친 결혼
그 바쁘다는 3월의 학교와 함께 숨가쁘게 지났다.

생각보다 떨리지도
생각보다 후련하지도 않았던 결혼식

이제 생각보다 셀레지 않는 허니문을 떠난다. ​


내 허니문 파트너를 소개합니다.ㅋㅋ

표정 좀 보소...어색해.​

그는 이런 표정을 좋아한다...ㅋㅋㅋ​

비행기에서 아침부터 진을 먹는 도연이​

미리 기내식은 과일식으로 신청을 해놓았는데 과일이 정말 신선해서 좋았다. 하지만 다 먹어도 당이 땡기는 건 안 비밀ㅋㅋ​

도연이는 해산물식으로 신청해줬는데 부드럽고 맛있었다. 나도 이거 시킬 걸 ㅋㅋ​

비행기에서 청년경찰 영화를 보며 지루하지 않게 방콕에 도착했다.

오늘 하룻밤을 보낼 숙소는 카오산 나발라이! 카오산에서는 지어진지 그리 오래된 숙소는 아니지만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는 느낌이었다. ​

어쨌든 짐만 두고 배고픈 우리는 쫀득국수를 먹으러 갔다. 계속 생각나는 중독적인 국물ㅋㅋ 역시 맛있다.​

오늘 도연이는 큰 걸로 뚝딱ㅋㅋㅋ​

두 달 결혼 준비의 피로를 풀러 두 시간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반사바이로~​

마사지를 받고 나니 몸이 좀 개운하고 노곤노곤 좋다. 한 번 더 받고 싶구만ㅋㅋ

4월의 태국은 참 선선하고 싱그러운 느낌이다.​

지난 방콕 여행에서 가장 도연이가 좋아했던 하이난 치킨 라이스를 먹으러 갔다.

사뭇 공장과 같이 엄청나게 하이난 치킨 라이스를 만들어낸다.​

쏨땀과 얌운센이 있길래 시켰는데 쏨땀이 두 개 나오네? 으잉? 얌운센처럼 보였던 그 그림도 쏨땀이었다ㅋㅋ

그렇게 우린 두 개의 쏨땀을 다 먹었다.​

하이난 치킨 라이스, 역시 맛있다.​

빠뚜남에서 조금만 걸으면 시암이라서 걸어가는 길에 빅씨에 잠깐 들러서 커피도 마셨다.

짱구 호빵 파는데 사진이 좀 적나라함ㅋㅋㅋ 더한 것도 있었는데 안 찍었다.​

에라완 사원을 지나 시암 파라곤에 가서 쇼핑 좀 하고 또 먹으러 이동!!​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지만 하룻밤만에는 무리ㅠㅠ

나에겐 궁극의 오렌지 쥬스
도연이에겐 궁극의 팟타이를 파는 팁사마이로 갔다.

오늘도 여전히 공장 풀 가동중ㅋㅋ​

이번 여행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어보려 했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다.​

줄 서있는데 도연이가 앞에 갔다 오더니 오렌지 쥬스가 없다며ㅠㅠ 안돼!! 민주는 12시에 갔는데도 먹었단 말이야!!!!!!

역시 조금 있다가 옆에서 오렌지 쥬스를 퍼담는 아저씨를 발견하고 안심한다.ㅋㅋ​

꽤 오래 기다려 들어왔다.​

10시가 넘어 가자 점점 힘들어지는... 잠도 오고...​

그래도 쥬스를 마시니 에너지 뿜뿜​

그런데 팟타이가 느므느므 오래 걸려서 지루했다.

오늘 세 번째 팁사마이를 왔는데 처음엔 정말 맛이 없다고 느꼈고, 두 번째에는 그냥 맛이 없진 않다고 느꼈고, 오늘은 맛있다고 느꼈다.​

도연이는 한 그릇만 먹을 수 없다며 평소 좋아하지도 않는 베지테리안 팟타이를 시키길래 어리둥절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다. 표고버섯의 향이 향긋하고 촉촉한 식감도 굿!!

다음에 오면 이것도 꼭 다시 먹어야겠다.​

오래 기다렸지만 먹는 건 순식간!! 우리는 오렌지 쥬스 한병을 더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결혼식 끝나고 신혼여행 가면 마냥 힘들어서 퍼져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역시 놀아야해!!! 진리임ㅋㅋ

몰디브는 직항이 없어서 어디를 경유해서 갈까 고민하다가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 듯, 또 다시 방콕을 경유하기로 했다.

내일은 아침 비행기로 드디어 몰디브로 간다.

몰디브의 푸른 바다야,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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