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2-2012.08.09
정말 너무 읽고 싶어서 샀는데 힐링캠프 안철수 편에서 봤던 내용, 그리고 그동안 안철수에 대해 보고 듣고 읽은 내용이 복합적으로 많이 나와있었다. 같은 사람의 이야기니 중복될 수 있는 건 당연하지만 조금 긴장해서 읽기가 힘들었다고 할까나..
그리고 분야별 정책을 이야기 하는 부분은 내가 관심 없는 분야여서 그런지 재미가 없었지만 대통령이 되려면 참 많은 부분에 박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여러가지 분야에 항상 깨어있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통령으로서 직무유기인 것 같다.
안철수가 대통령 선거에 나온다면 나는 안철수에게 한 표를 던지고 싶다.
첫째,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 기존 정치에 질려버렸다.
둘째, 현 정부에 대한 심판을 위해선 정권교체는 무조건 해내야 한다.
셋째, 안철수라는 인물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어떤 다른 세상이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 사람들은 인상이 부드럽거나 선해 보이면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선한 것은 약한 것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선한 것의 반대는 악한 것이며, 악한 것의 반대는 강한 것이지요. 따라서 선하면서 강할 수 있고, 반대로 악하면서 약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저는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마다 의미 있고, 열정을 지속할 수 있고, 잘할 수 있는가의 세 가지만 생각했고 성공 가능성은 고려사항이 아니었습니다.
- 우리는 선진국들보다 훨씬 단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지만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진심이 있어야 해요. 그래야 사람들이 믿고 따라옵니다.
- 개인들이 각자 불안하다 보니 자기만 생각하는, 그리고 자기가 속한 집단만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습니다.
- 자살률이라는 것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 얼마나 힘든가를 보여주는 수치라고 생각하는데요, 불행히도 우리나라가 OECD국가 전체 중 1위입니다.
- 잡스는 "열심히 살다 보면 옛날에 무관하다고 생각했던 경험들이 모두 연결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했어요. 그게 영어 표현으로 'connected dot'이라는 것이죠.
- 자기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노희경 원작, 이성숙 재구성 (0) | 2012.08.21 |
---|---|
#19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 박완서 (0) | 2012.08.21 |
#17 수상한 주인장 / 김주현 (0) | 2012.07.29 |
#16 덕혜옹주 / 권비영 (0) | 2012.07.28 |
#15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 (0) | 2012.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