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가 다 되어서 몬트리올에 버스가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추적추적 오고 있고 어제 잘 못 잔 탓인지 바람이 더 쌀쌀하게 느껴진다. 메가 버스 터미널에서 우리가 바로 퀘벡으로 이동할 비아레일을 탈 역이 바로 옆이라서 우선 역으로 이동해서 따뜻한 커피와 잉글리쉬 머핀를을 먹었다. 팀홀튼은 캐나다의 던킨도넛같은 브랜드인데 계속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맛도 가격도 던킨과 참 비슷한 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달라지는 것은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밖에 안보인다는 것! 같은 라틴어 사이에서 작게 써있는 영어를 찾기란 더 어려워졌다.정말 마음에 드는 것은 뚜껑에 음료를 마시는 부분을 따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보통 뚜껑의 작은 입구가 싫어서 보통 뚜껑으로 안 막고 마시는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