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아침. 어렸을 적 이후 처음으로 내 머리맡에 놓여진 선물 나의 산타할아버지 옹나니, 선물은 비밀이다.^^ 오늘은 메리 크리스마스. 우린 비치에 가서 놀고 바베큐에서 삽겹살을 구워 먹기로 하고 챙겨서 나왔다. 오늘은 정말 바닷빛이 아름다웠다. 바람이 많이 불어 서핑하긴 좋은 날씨였지만 바다 수영을 즐기기엔 좋지 않았다. 크리스마스라고 느껴지는 옷차림들이 많았다. 산타 할아버지의 모자를 쓴 사람들도 많고 유독 빨간 수영복을 입은 사람도 많았다. 배가 너무 고픈 우리는 씨티 비치로 바베큐를 해먹으러 가려고 했지만 오늘 크리스마스라서 사람이 많아 비치 바베큐를 이용하기 힘들었다.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시설이 호주 비치와 공원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무료 바베큐 시설이다. 여러가지 음식을 준비해서 가서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