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 기대했던 Great Ocean Road로 간다.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상돈이가 아침을 해놔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여튼 매일 아침은 그렇게 먹고 있다. 오늘은 부지런히 챙겨서 빨리 길을 나섰다. 어젯밤 이유없이 두드러기가 난 팔 때문에 가려워서 잠을 제대로 못 잤더니 차에서 뻗어버렸다. 달리고 달려서 warrnambool, Great Ocean Road의 시작점까지 왔다. 이제 시작! 처음에 간 곳은 런던 브릿지다. 런던 브릿지의 모양을 닮아서라고 하는데 원래 대륙과 연결되어 있었는데 가운데가 잘려 나갔다고 한다.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정신이 없기에 모자를 썼는데 이것도 바람을 견뎌내지 못한다. 오히려 모자가 날아갈까봐 더 불안하다. 서핑을 하러 바다로 들어갈 때 반대편에서 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