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Road/2011.호주자동차여행'에 해당되는 글 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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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1.14 [D+23] 비오는 Blue Mountain (4)
  3. 2012.01.14 [D+22] Friday night in Sydney (3)
  4. 2012.01.12 [D+21] 여유로운 시드니 시티 (3)
  5. 2012.01.11 [D+20] 시드니 실내취침 (1)
  6. 2012.01.10 [D+19] Melbourne에서 3시간 (3)
  7. 2012.01.09 [D+18] Great Ocean Road를 가다 (2)
  8. 2012.01.08 [D+17] 이젠 Victoria (3)
  9. 2012.01.08 [D+16] Barossa valley winery (2)
  10. 2012.01.08 [D+15] Adelaide 시티 구경 (1)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호화로운 숙소로 가는 날!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Four Points by Sheraton Hotel

조식이 꼭 포함된 호텔을 찾기위해서 힘들게 찾은 호텔이다. 아침에 쉐어하우스에서 정리를 하고 하루 숙박에 필요한 짐만 챙겨서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갔다.

다시 온 QVB를 지나서 우리의 호텔로~

QVB는 빅토리아 여왕의 건물이라고 한다. 안에는 고가의 브랜드가 대부분이다. 나같은 배낭여행객에겐 아이쇼핑으로 좋은 곳!

드디어 도착한 호텔

그런데 숙소는 생각보다 작았다.

무엇보다 우리가 그렇게 꿈꿨던 수영장이.... 없다. 으악 수영장이 없다니 순간 믿기 힘들었지만 이 호텔은 달링하버 완전 전망 좋은 곳에 있지만 비지니스 호텔에 가까웠던 것이다.

여기서 정말 호주의 높은 물가를 실감했다. 187달러를 주고 예약한 호텔인데 다른 지역과 비교하는 것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쉴 수 있는 것도 좋고 마음 편하고 그 동안 밀렸던 여러가지를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상심한 우린 점심이라도 맛있는 걸 먹자며 pancakes on the rocks로 갔다. 록스에 맛있는 팬케이크 집이 달링 하버에도 생겼다.

달링 하버로 내려가는 길에 보니 호텔 안에 분위기 좋은 공간이 있다. 이 곳은 갤러리들의 창고로 쓰이는 것 같았다.

간단히 팬케이크를 먹으러고 했는데 배가 고파서 피자도 시켰다.

배를 채우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달링하버 Pyrmont 다리를 지나다보면 우리의 호텔이 보인다.

뒤로 보이는 흰색 건물 호텔, 정말 위치는 끝내줘요!

너무 아쉬운 수영장을 옹나니는 욕조로 대신한다. 따뜻한 물에 몸을 불려서 때를 미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란옥이는 목욕을 하고 나오더니 날아갈 것 같다고 한다.

우린 쉐어 하우스 식구들과 밥을 먹으러 다시 리드컴으로 갔다.

근데 월남쌈을 해주신다던 아주머니의 실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다시는 이런 월남쌈은 먹어볼 수가 없겠지?

월남쌈에 들어가는 재료를 무려 17가지나 준비해주셨다.

계란, 청피망, 홍피망, 토마토, 버섯, 파인애플, 계란, 소고기, 새우, 맛살, 어묵, 숙주, 새싹, 양배추, 국수, 아보카도, 오이 그리고 연어 말이!

정말 요리 솜씨가 끝내주시는 것 같다.

사실 우리가 며칠 묵는 동안 죄송해서 드린 돈으로 온 식구들이 먹을 수 있게 월남쌈을 준비해주셨다. 그리고 창전 오빠님께서는 맛있는 와인을 4병이나 제공해주시고! 너무 맛있게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배도 마음도 넉넉하게 먹었다.

저녁을 먹고 우린 호텔로 들어오면서 달링 하버의 야경을 구경했다. 낮에는 그렇게 아름답다고 생각 안했는데 저녁에 되니 전혀 달라진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시드니에서 마지막 밤은 달링 하버에서 젤라또를 먹으며 마무리 한다.

이제 시드니도 내일이면 안녕이구나..너무 아쉽다.

이제 앞으로 일정은 골드코스트와 마지막 아웃 도시 브리즈번.

시드니에서 너무 잘 지나서 떠나는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내일 다시 힘내서 시작해야지.

사람이 살면서 지켜야할 많은 종류의 예의라는 것이 있다. 예의는 지키지 않는다고 쇠고랑 차지 않는다. 경찰 출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예의를 지키며 사는 것이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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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소진아 2012.01.17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맛있는 디저트가 많구나~ 으 맛있겠당ㅋㅋ
    야경도 쥑이네~

    • 경은 2012.01.17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냐 호주는 먹는 즐거움이 크지않은 나라야 ㅋㅋ먹을 것 없기로는 영국같당ㅋ

  2. 최정현 2012.01.18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지다 여행얘기~ 말로만듣던 달링하버!!! 어떤 프로에서 세상에서 젤 맛있는 음식 100가지룰 순위매겼는데 달링하버를 바라보며 먹는 피쉬엔 칩스가 1위였었어. 늘 궁금한 것은 진짜로 맛있는음식였는지 먹거리 없는 영국사람 입맛에 일등인것인지 ㅋㅋ경은에게 물어보고 싶었는데 피쉬엔칩스얘기는없네 ㅋㅋ 월남쌈 무지 푸짐해보인다 군침 도라도라~

    • 릴리06 2012.01.19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나도 그거 봤었어요 ㅋㅋ 근데 뭐 피쉬 앤 칩스라면 안먹어도 될 듯해서 ㅋㅋ 호주에 피쉬 앤 칩스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어요~

  3. 2012.06.08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어제 늦게까지 놀아서 오늘은 늦잠을 잤다. 안씻고 자긴 어제가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늦은 아침을 미역국으로 해장을 하고 늦게 블루 마운틴으로 향한다. 오늘은 천주와 타카도 함께!

블루 마운틴에서 잠시 길을 잃은 우린 지도도 다시 보고 안개가 걷히기도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커피를 먹으러 베이커리로 들어갔다.

근데 이 곳은 생각보다 음식이 정말 맛있어서 모두들 만족했다. 맛도 좋지만 뭔가 푸근한 분위기도 참 좋았다.

정말 이 초코케익은 보잘 것 없어보이지만 좀 짱이었다.

한숨 돌리고 다시 블루 마운틴 전망대를 찾아간다. 그런데 블루 마운틴이 오늘은 화이트 마운틴이 되어버렸다. 정말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와 비로 인해 우린 사진으로 밖에 확인할 수가 없었다.

유신언니가 너무 좋다고 해서 많이 기대했었는데 이렇게 아무것도 못보니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산길을 걷는 상쾌함이 좋았다.

정말 하나도 안보이는구나!

wentworth fall, 세 자매봉 모두 전망을 볼 수가 없었다. 아쉬운대로 독사진 한 장씩!

우린 아쉽지만 오늘 저녁 시드니 축제를 가기로 했기때문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타카는 쉐어하우스에 있는 일본인인데 일본인 쉐어하우스로 가면 영어를 더 많이 쓸 수가 없기 때문에 한국인 집에 있는다고 했다. 타카는 도요타 대학을 나와서 우리의 도요타 자동차를 잠시 채크해줬다.

자동차에 문외한인 나에겐 참 신기한 모습일 뿐이다.

집에 오니 먼저 축제로 떠나서 우린 우리끼리 좀 쉬다가 파마라타로 갔다.

1월은 시드니 축제 기간으로 13일부터 22일까지 시드니 여러 지역에 걸쳐서열린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데 생각보다 수준이 높아서 깜짝 놀랐다.

우린 좀 늦게 갔는데 여러가지 세계 문제를 주제로한 wired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위의 사진이 나오는 화면은 원래는 무대였다. 그런데 공연 중에 크레인으로 무대의 한 쪽을 들면서 사진처럼 수직으로 세워지고 그 위에서 와이어를 단 5명의 배우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한다.

마치 땅위에서 연기를 하듯 격렬하게 공연하는 배우들이 정말 멋있었다. 사진을 표현할 수 없는 전율이 있었다. 호흡도 잘 맞아야 하겠지만 배우들의 체력도 정말 좋아야 할 것 같았다.

굉장히 창의적고 눈을 떼기 힘들정도의 흡입력을 가진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우리 모두는 만족해했다.

이 공연이 끝나고 다른 공연장도 둘러봤는데 썩 재미가 없어서 일찍 집으로 가러고 했는데 주차해놓은 곳은 꽤 먼데 비가 미친듯이 쏟아졌다. 우린 마구마구 달려서 우리의 친구 맥도날드로 갔다.

비에 완전 젖었다. 얼마만에 이렇게 마음놓고 비를 맞으며 뛰어다녔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기분만을 상쾌하다.

타카는 좀 무섭게 나왔네..

오늘 계속 든 생각은 내가 정말 절대적이라고 믿었던 것들도 언젠가는 깨어질 수 있고, 그 깨어진 틈으로 보이는 내가 믿었던 세상은 생각보다 참 나쁠 수도 그리고 별 것 아닐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가치는 변화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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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정 2012.01.14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물사진들로요청하였더니이렇게인물위주로많이찍는구나ㅋ
    옹나니의저파란나이키후디는여행에서빠질수없는아이템ㅋㅋ
    경은아~너는나디아되어서돌아오면안된다ㅋㅋ

    • 경은 2012.01.15 0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이미나디아급ㅋㅋ 하지만 다른 때보다 많이 관리하고 있다 ㅋㅋ

  2. 미소진아 2012.01.17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보고싶다 와이어공연!!ㅋ
    마지막 멘트가 왠지 와닿는다..

오늘은 유명한 본다이 비치로 가기로 했다.

아침에 어느 파워 블로거가 알려준 맛있다는 프룬잼과 식빵을 아침으로 챙겨 먹고 본다이로 고고!

본다이에서 서핑을 하기위해서 래쉬가드를 사러 먼저 쇼핑센터에 갔다. 이 쇼핑센터는 아침에 상돈이가 쉐어집 주인아주머니께 물어본 곳인데

'오 마이 갓, 완전 멋진 곳!'

팩토리 아울렛인데 정말 싸다.

박싱데이 저리가라하는 세일폭과 퀄리티 높은 물건들. 정신을 못차리고 발에 날개 단 듯 날아다녔다.

먼저 캘빈 언더웨어!

정말 이제까지 내가 봤던 어느 곳보다 싸게 속옷을 샀다. 안그래더 속옷 사려고 했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총 7개 아이템을 샀는데 가격은 89달러.

다음은 랄프 로렌!

흰 남방이 하나 있긴한데 더블포니가 좀 튀기도 해서 기본 남방 하나 샀다.

가격은 139달러인데 70%할인해서 39달러에 샀다. 약 42,000원... 너무 싸다. 돌아나오기가 너무 아쉬웠던 랄프로렌 매장.

다음은 coach

내용물은 비밀! 어쨋든 이것도 득템!

란옥이도 캘빈 속옷과 립컬에서 수영복 두개를 샀다.

정말 너무 좋다. 한 층 밖에 안 돌아봤는데 3시간이나 걸려서 우리는 본다이 비치를 가야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나왔다.

배고픈 우리는 본다이비치에 도착하자마자 피쉬 앤 칩스를 사서 바닷가에 가서 먹었다. 맛있다고해서 찾아간 곳인데 정말 바삭바삭하고 맛있어서 폭풍 흡입!

피시 앤 칩스는 9.80달러, 칩스 미디엄은 8달러, 합리적인 가격이다.

본다이 비치의 엄청난 인파다.

서호주에선 아무리 좋은 비치도 30명도 없는데 마치 해운대같은 이 번잡함이 이 곳이 서퍼들의 파라다이스임을 보여준다.

오늘은 정말 서핑이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파도가 높았고 무엇보다 물이 너무 차가워서 차가운 물에 잘 못들어가는 나에겐 쥐쥐!

우린 대신 본다이비치에 누워서 따뜻한 햇빛을 받았다. 고운 모래 사장에 누워있으면 생각보다 너무 편하고 기분이 좋다.

으아앙 골드코스트 가면 꼭 매일매일 서핑을 하겠어!

근데 멋진 서퍼들만 봐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본다이 비치에서 누워있다가 저녁을 천주랑 같이 먹고 오늘은 프라이데이 나잇을 즐기기로 하고 집으로 갔다. 집에서 맛있는 카레를 해먹었다. 후식으로 씨 없는 수박까지 쓰읍~

이제 시티로 고고!

우리가 간 록스의 독일 맥주집!

일층이선 맥주를 먹다 이층 클럽으로 가서 춤을 추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저 1리터짜리 맥주는 약 22달러다. 우리나라 하우스 맥주 집에서 파는 1리터 맥주가 9000원쯤 하는 걸 보면 호주의 물가를 비교해볼 수 있다.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는 맥주와 소세지!

맥주를 맛있게 먹다 이층으로 올라가 춤을 췄다. 상돈이의 막장 댄스는 사람들을 경악시켰지만 같이 재밌게 잘 놀았다.

다들 울라울라 울라울라, 씰룩씰룩~

울라울라~

신이 난 우리는 차를 끌로 멕쿼리 전망대로 갔다. 하버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같이보이는 전망은 정말 굿이었다.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우리는 해장을 하기 위해서 울루물루에 있는 맛있는 핫도그를 먹으러 갔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소시지~ 호주에서는 램 향이 너무 강해서 잘 못먹는데 여기 핫도그는 정말 맛있었다.

미트파이도 유명한데 핫도그보다는 아니지만 이것도 맛있다. 근데 미트파이는 나랑 잘 안맞는 음식이다.

세 시가 넘어서 집으로 들어오는데 차에서 모두들 뻗어버렸다. 오늘밤은 정말 신나게 잘 놀았다.

즐거운 프라이데이 나잇!

난 시드니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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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정 2012.01.14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없는여행자라고하더니쇼핑에빠지고ㅋㅋㅋ낼호텔로가겠네~오랜만에호화?편안한휴식을가져라~ㅋ

  2. 경은 2012.01.15 0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외상 인생이다 ㅠㅠ 한국 가면 신용 카드를 버리던가 해야지 ㅋㅋ

  3. 미소진아 2012.01.17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봤군ㅋ 코치지갑
    춤도 추고 완전 신나게 놀았네ㅋ
    방콕 클럽 갔던 생각 난다 ㅋ

오늘은 시드니 시티 관광을 나선다.

결론은 관광으로 시드니는 참 매력적인 곳이다.

어제 먹다 남은 빵을 아침으로 먹고 지하철을 타고 서큘러키 지역으로 가려고 했으나! 지하철을 잘못 타서 다시 거꾸로 돌아왔다.

시드니의 지하철은 이층으로 되어있다.

프랑스에서 베르샤유 궁전을 갈 때 탔던 RER과 똑같은 모양이었다. 시드니 지하철은 전체가 이층으로 되어있어서 자리가 많아서 좋다.

하지만 너무 비싼 지하철비..

lidcombe에서 시티까지 약 20분이 걸리는데 왕복 5.80달러이다. 왕복으로 끊으면 그나마 싸고 싱글티켓을 끊으면 더 비싸다.

지하철을 잘 못 타서 다시 지하철을 기다리며 찍은 사진인데 뒤로 하버브릿지가 보인다. 지하철이지만 시티지역을 제외하곤 거의 땅위를 달리는 경우가 많아서 좋다.

여기는 The Rocks!

먼저 시드니의 구시가지 록스로 갔는데 록스에는 맛있는 집이 많고 분위기가 좋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우린 점심을 먹으러 phillip's foote으로 갔다.

phillip's foote은 자기가 직접 고기를 구워먹는 특이한 시스템의 식당이다. 고기를 굽는 그릴 위에는 고기 종류 별로 알맞게 조리하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그대로만 하면 된다.

고기를 먹으면 샐러드바가 무료이다. 우리는 런치 메뉴와 함께 스테이크를 먹었다. 런치메뉴도 고기 종류와 여러가지 야채를 믹스해서 같이 먹는데 14달러에 꽤 맛있었다.

밥을 든든하게 먹고 우리는 본격적인 시드니 관광 시작!

먼저 록스 구시가지 지역을 둘어봤는데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곳이다. 분위기도 좋고 구시가지인데도 느낌이 참 경쾌하고 깔끔하다.

호주의 상징, 시드니의 상징, 오페라하우스를 보러 갔다. 오페라 하우스는 만들 때부터 건축 안전성쪽으로는 말이 많았던 건물이다. 그래서 겨우 힘들게 완공하였지만 지금까지도 매년 많은 돈이 유지, 보수에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오페라 하우스를 처음 본 느낌은 생각보다 지붕이 누렇다는 것이다. 나는 아주 새하얗다고 상상했었는데 다 포샾인가?

스드니의 명물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잇는 써큘러키 지역은 언제나 많은 관광객으로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오늘 우리가 갔을 때는 특히 크루즈가 시드니항에 들어와서 사람들이 수속을 밟고 있었다.

어마어마하게 큰 크루즈와 그 옆에 록스지역.

전에 베니스에서 크루즈를 보고 나도 한 번 크루즈 여행을 해보리라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또 크루즈를 보니 가슴이 설레었다. 멋지다!

그리고 하버브릿지!

하버브릿지는 new year의 시작을 알려주는 곳으로 매우 큰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우리 나라 보신각종과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올해 호주 올 계획을 하면서 꼭 새해는 여기서 보내고 싶었는데 이제야 보게 되었다.

하버브릿지는 그냥 철교라서 벌로 감흥이 없을 것 같았는데 시드니의 아름다운 항구와 잘 어울리는 멋진 다리였다.

우리도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를 보자! 생각하고 티켓오피스에 가서 오늘 하는 오페라 '마술 피리'의 가격을 알아보았더니 남아있는 좌석이 215달러와 280달러가 있단다. 우린 100달러까진 생각했었는데 너무 예약이 늦었는지 아쉽지만 발길을 돌렸다.

생각보다 시내를 둘러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래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니깐 천천히 둘러보자.

우린 시내 지역을 조금 더 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은 집에서 너무너무 맛있는 닭도리탕을 해먹었다. 근데 너무 늦게 먹어서 아직도 배부르고 잠을 잘 수가 없다. 으아아아

내일은 서퍼스 파라다이스, 본다이비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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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무 2012.01.13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시드니가고싶다

  2. 미소진아 2012.01.16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고기 ㅋㅋ 시드니 좋네~ 나도 언젠가 꼭 가리라!!

시드니는 교통 체증이 매우 심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발하기로 했는데 늦게 일어나버렸다. 빵과 치즈, 크래커, 커피를 챙겨먹고 길을 나선다.

왠지 시드니를 가려니 아침부터 기분이 좋다.

우리 차 내부는 항상 저렇게 지저분하다.

온갖 잡동사니와 가는 길에 먹을 간식과 가방, 모자, 아이패드, 카메라, 빨래감 기타 등등이 나뒹구는 곳! 자동차 여행은 세 명이 가장 적당한 것 같다. 우리 차에 네 명은 탈 수 없다.

오늘은 650km를 달린다.

호주는 차가 왼쪽으로 달린다. 그래서 오른쪽이 1차선, 왼쪽이 2차선이다. 위의 사진은 호주의 고속도로인데 차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왼쪽 차선으로 달린다. 그러다 앞지르기가 필요한 경우에 1차선을 이용하여 앞지르기를 하도록 되어있다.

우리 나라에선 2차선이면 2차선으로 다 차가 다니지만 호주에서는 추월이 없는 이상 2차선으로 차가 일렬로 다닌다.

다으으로 호주 교통의 중요한 부분인 round about!

위와 같은 표시가 나오면 우리나라 로터리와 비슷한 round about이 나온다는 표시이다. 이는 호주의 사거리에서 많이 보이는데 신호등이 없이도 차량의 자율적인 흐름을 유지시켜주면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호주의 작은 도시엔 웬만하면 신호등이 없다. 땅이 너무 넓어서 모든 교통 흐름이나 교통 신호를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런 곳에서 round about은 아주 좋은 시스템이다.

round about은 오른쪽에서 오는 차량을 잘 보고 진입해야하며 우선 진입한 차량에 우선권이 있다.

호주에서는 의무적으로 초보운전 차량에는 P라고 쓰인 판을 붙어야한다. 길을 다니다 보면 많이 볼 수 있는데 90은 90km/h까지 밟을 수 있고, 100은 100km/h까지 밟을 수 있다.

생각보다 우리가 시드니를 만만하게 봤는지 13곳의 캐라반 파크에 전화를 해봤는데도 모두 풀이다. 어떻게 하나 생각을 하다가 상돈이 친구 천주가 있는 쉐어 하우스 빈방에서 단기 쉐어라도 할 수 없을까하여 염치 불구하고 찾아갔다.

다행히 좋은 오너 부부 덕분에 우린 한인 밀집 지역인 시드니 Lidcombe지역에 짐을 풀 수 있었다.

바로 이곳!

집 안도 너무너무 좋다. 여행 시작하고 처음으로 자는 실내에서 자는 잠. 너무 달콤해서 잠이 잘 올 것만 같다. 집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는 여행이다.

우린 저녁에 삼겹살을 구워먹기 위해서 상가로 나갔는데 온통 한인 상가다.

어쨌든 맛있는 삼겹살 4kg와 야채를 사서 집으로 고고!

다 먹진 못했지만 신나게 고기를 구워먹었다. 맛있는 빅토리아 비터 맥주도 마시고 좋다앙.

웃는 모습이 예쁜 오너 부부의 아들과 일본인 하숙생 타카!

쉐어 하우스 식구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오랜만에 새로운 사람도 많이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배불리 먹고 무엇보다 지붕 있는 집이서 자니 정말 행복하다.

내일부터는 이제 본격적인 시드니 관광!
시드니 일정은 넉넉하게 5박6일이다.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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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소진아 2012.01.16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째 맨날 고기만 먹는거 같다 ㅋㅋ

오늘은 Melbourne으로 간다.

피곤했는지 여행하고 처음으로 9시에 일어났다. 밤에 빨래를 널어놨는데 비가 와서 다시 건조기를 돌렸다. 맑다가도 금새 비가 오고, 비가 오다가도 금새 갠다.

그런데 오늘 사진은 다 뿌옇다. 어제 Great Ocean Road에서 엄청난 바닷바람을 받고 렌즈가 엉망이 됐는데 내가 모르고 안닦아줬더니 사진이 전부... 흑흑

어쨌든 Melbourne 비지터 센터로 가서 정보를 얻는다.

Melbourne 도보 여행 코스를 짜놓아서 내가 원하는 코스를 골라 걸을 수 있다. 우린 시내 관광을 하기로 했다.

여긴 Flinder's street station으로 Melbourne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소지섭의 호주 생활의 배경으로 나온 적이 있다고 한다.

밑에 있는 건물은 st.paul 성당이다.

Melbourne에는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역시 양복은 서양 사람들 옷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같이 다들 너무 멋있었다.

그리고 길에 나무가 많아서 뭔가 여유롭긴 했지만 역시 시티는 시티! 조금 도니 답답하기도 하다.

오늘 점심은 빌 클린턴 대통령도 먹었다는 베트남 음식점 Mekhong에서 먹었다.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beef pho 작은 거 8.5달러. 큰 거 9.5달러

오늘은 시내에 나왔으니 맛있는 커피도 먹고!

마키아또! 원래 마키아또는 에스프레소 커피 위에 우유 거품을 올린 음료로 쓴 에스프레소를 부드럽게 마실 수 있어서 좋다. 이탈리아에선 보통 이런 마키아또가 1유로 내외로 굉장히 싸서 가볍게 먹기도 좋다.

전원 생활을 좋아하는 우린 간단하게 도시의 향기만 맡은채 다시 시드니로 길을 떠난다
Melbourne에서 Sydney까지는 900km라서 하루만에 가기가 힘들어서 오늘은 250km정도만이라도 가야한다.

이제까지 차를 아무 곳에서나 막 주차했던 우리에게 Melbourne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무시무시한 주차료다. 3시간 주차했는데 30달러나 나왔다.

넌센스~ 주차료 비싸요!

Sydney에선 우리의 큰 휴식이 기다리고 있어서 너무 기대된다.
이젠 실내취침할 수 있다!

아자아자! 조금만 더 힘내서 가자~

오늘 저녁은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먹고 힘내서 내일 시드니에 잘 입성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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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정 2012.01.10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물샷많아좋다~
    얼른서울로돌아오렴ㅋ옹나니도얼른한국으로오라해라심심해ㅋㅋ

  2. 경은 2012.01.10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를 위해서 인물샷을 많이 올리려 노력 중이다 ㅋㅋㅋ 이제 여행도 얼마안남았당 ㅜㅜ

  3. 미소진아 2012.01.16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 많이 보이니까 좋네 ㅋ
    호주 건물들이 유럽느낌이네?!

오늘은 너무 기대했던 Great Ocean Road로 간다.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상돈이가 아침을 해놔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여튼 매일 아침은 그렇게 먹고 있다. 오늘은 부지런히 챙겨서 빨리 길을 나섰다.

어젯밤 이유없이 두드러기가 난 팔 때문에 가려워서 잠을 제대로 못 잤더니 차에서 뻗어버렸다. 달리고 달려서 warrnambool, Great Ocean Road의 시작점까지 왔다.

이제 시작!

처음에 간 곳은 런던 브릿지다. 런던 브릿지의 모양을 닮아서라고 하는데 원래 대륙과 연결되어 있었는데 가운데가 잘려 나갔다고 한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정신이 없기에 모자를 썼는데 이것도 바람을 견뎌내지 못한다. 오히려 모자가 날아갈까봐 더 불안하다.

서핑을 하러 바다로 들어갈 때 반대편에서 강한 파도가 오면 몸으로 부딪히면 안되고 파도 밑으로 들어가야 한다. 자연의 큰 힘 앞에서는 맞서려고 하면 항상 지는 것 같다. 그냥 그 앞에서 편해지는 것이 답인 듯! natural~

다음으로 간 곳은 Loch Ard Gorge! 해변까지 내려갈 수 있는 협곡이다.

정말 파도가 무섭게 친다.

다음으로 간 곳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12제자 바위이다.

이 곳은 예전에 우리나라 광고 배경으로 사용된 적도 있고 호주를 대표하는 풍경이라서 매우 유명하다. 두근두근,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까?

우와~ 가슴이 확 트인다.

정말 바람이 무지막지하게 불어댄다. 카메라가 다 흔들리고 걷기도 힘들정도로 센 바람이 그렇게 큰 파도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Great Ocean Road는 작은 반도 모양인데 서쪽 해안은 shipwreck coast라고 해서 난파선 해안이다. 이 쪽 해변에서 발견된 난파선만 해도 80척이 넘는다고 한다. 무지막지한 파도가 매일같이 친다.

하지만 동쪽 해안은 surf coast이다. 서쪽에서 강한 파도가 불지만 동쪽은 바람이 사람들이 즐기기 좋을 만큼의 파도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이 쪽 해안은 Victoria주의 최대 휴양지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지금까지 우리 하루 평균 3인 캠핑비가 40달러인데 반해 지금 이 쪽은 80달러를 웃돈다.

오늘은 멜버른까지 가는 날인데 란옥이가 해안가 도로에서 멀미를 하며 힘들어하서 멜버른에서 약 70km 떨어진 Geelong에서 쉬어간다.

이 캠핑장은 해안가와 불과 20분밖에 떨어져있지 않았는데 32달러 밖에 안한다. 시설은 지금까지 우리가 묵었던 곳 중에서 최고인 것 같다. 저녁엔 맛있는 백숙과 빅토리아 비터!

텐트를 치는데 바람이 안 분다는 것 하나만으로 너무 행복했던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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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씬지 2012.01.10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은아~~잘지내고있는거같아다행이다^^여행기재미나게읽고있어ㅋㅋㄱ그리구어제꿈에너가나왔어~~학교에가는꿈이었는데내이름을크게부르며돌아왔다고환하게웃었어ㅋㅋ오늘도신나는하루!

    • 경은 2012.01.10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오늘 아침에 란옥이가 일어나더니 내가 꿈에 나와서 같이 수영을 했다던데 언니 꿈에도 찾아갔네요. 그래서 내가 피곤한가 ㅋㅋ

Adelaide to Portland

오늘도 550km를 달려 이동해야하는 날이라서 블로깅할 것이 많이 없다.

오늘 아침에 김치찌개를 끓여먹고 정리를 하는데 비도 너무 많이 왔고, 조금씩은 이제 지쳐서 짐정리가 힘들기 느껴졌다.

란옥이는 키친에서 벌에 쏘였다. 난 어렸을 때 시골에 자주 놀러가서 벌에 엄청 많이 쏘여봤는데 최근엔 벌 쏘이는 걸 처음 본 것 같다. 그 만큼 벌이 살만한 환경에서 살지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오늘은 유명한 Great Ocean Road 가기 전의 도시 Portland까지 이동한다.

이동 중에 Mt.Gambier에 들러서 어제에 이어 또 Hungry Jack에 갔다.

간판 밑에 있는 Brekky 라는 단어는 호주 영어로 아침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아침 6시부터 오픈한다는 것이다. 처음엔 '브레끼'라고 하니 브레이크 사투리 같은 느낌이었다.

Hungry jack은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기때문에 그 동안 와이파이가 불안정해서 못 올렸던 블로그를 모두 올렸다. 속이 시원하네!

그리고 캠핑장에서 힘들게 잔 우리를 위한 시드니 호텔 예약하기!

작은 희망이라도 안고 지내기 위해서 시드니 호텔을 예약했다. 호텔에 대한 자세한 블로깅은 1월 15일에~

어쨌든 아싸!

Mt.Gambier는 정말 깨끗하고 정비가 잘 된 도시였다. 조용한 분위기의 마음이 참 마음에 들었다. 군더더기 없는 느낌의 마을!

Mt.Gambier에는 유명한 Blue Lake도 있어서 들렀다 가기로 했다.

blue lake는 오래전에 일어난 호산폭발로 인해서 생긴 크레이터에 물이 고인 호수로 색깔이 저렇게 파랗다는 것이 신기했다. 물색이 다 파랗지 특별한 것 없이 왜 이름이 흔하디 흔한 물색인 blue일까 생각했었는데 진짜 파랗다.

Esperance에서 pink lake도 보곤 못 갔었는데 정말 분홍색이었을까 궁금해졌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휘리릭 구경을 하고 내려오는 길엔 비까지 와서 뛰어 내려왔다. 호주 날씨는 참 변덕스러운데 하루에도 몇 번씩 비가 왔다 그쳤다 반복을 하고 해안에는 어김없이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반바지는 너무 춥다.

오늘 우리는 south austrailia 주에서 Victoria 주로 넘어왔다.

내일은 내가 너무나 기다리는 Great Ocean Road로 가는 날이다.

에너지 만빵 충전하기!!

길 위에서 자기도 10일이 넘어가니깐 실내가 그리워진다.
이젠 천장있는 집에서 자고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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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정 2012.01.08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은아~~
    매점에서 산 치토스와 꼬깔콘을 먹으며
    란옥씨랑 상돈씨와의 여행기 흠뻑빠져 읽었어
    여행스케일이 확실히 다르다♥
    운전도 하고 아이패드로 여행기도 올리고
    곧 파워블로거에 등극할거 같아

오늘은 아들레이드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Barossa Valley로 간다.

Barossa는 호주 최대의 와인 산지로 엄청 많은 와이너리가 있어서 마음대로 테스팅을 해 볼 수 있다. 아침에 카레라이스를 해먹고 점심으로 hungry jack 버거를 사서 출발했다.

hungry jack은 버거킹의 메뉴가 똑같다.

왜 호주에서는 버거킹이 hungry jack의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지 많은 설이 있지만 어쨌든 호주에선 버거킹의 맛있는 와퍼를 먹기 위해선 hungry jack 으로 달려가야 한다.

Barossa 인포메이션 도착!

지도와 여러가지 정보를 받고 추천받은 몇몇 와이너리를 둘러보았다.

처음으로 간 와이너리!

와이너리에 가면 그 와이너리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와인 테스팅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와인도 적당히 마셔야지 주는대로 조금씩 다 먹다간 엄청 알딸딸해져버린다.

처음 먹어서 그런지 상당히 깔끔한 화이트 와인 맛이 오래도록 입 안에 남아있었던 와인이었다.

두번째로 간 와이너리!

여긴 가격은 비싼데 나에겐 향이 별로였다.

저 위에 진열된 와인은 1,000달러 와인이라고 한다.

세번째 와이너리!

특별한 감흥이 없었던 곳이다. 패스~

네번째로 간 와이너리!

여기서 먹은 와인은 디저트 와인으로 달콤했었는데 참 맛있었다. 여기서 많이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선물할 사람도 마땅치 않아서 못 산 것이 아쉽지만 많은 와인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차를 타고 지나가다 포도밭이 있어서 내려서 구경했다.

포도밭 주변에는 장미가 많이 심겨져 있고 포도밭이 많은 지역에 가도 장미가 곳곳에 많이 심겨져 있다. 이건 장미가 병충해에 약하기 때문에 병해충을 미리 알아서 포도를 잘 키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간 Jacob's Creek 와이너리!

Jacob's Creek은 호주에서 가장 많이 수출되는 유명한 와인이고 여러가지 종류의 와인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오늘 우린 Jacob's Creek에서 모스카토 로제 와인을 하나 샀다. 달달한 와인을 좋아하는 내 입맛엔 딱인 모스카토~~ 좋다!

오늘 저녁은 완전 거한 바베큐

내가 먹고 싶은 거 다 올려서 한 판에 다 구워버리면 끝!

오늘은 정말 맛있는 등심 스테이크다. 정말 두께가 3cm가 되는 엄청 질 좋은 등심이었다. 맛있는 고기고기!

저녁에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우리가 식당에서 비비큐를 해먹는 동안 텐트가 초토화가 되어 버렸다. 으으악 정말 수재민의 힘듦과 망연자실을 알아버렸다.

그래도 침낭을 건조기에 넣고 돌리니 뽀송뽀송해져서 만족!

이제 캠핑도 11박이나 했다. 점점들 지치는 차만 타면 졸음이 쏟아진다.

이제 폭신한 침대에서 자고싶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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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소진아 2012.01.16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테이크 맛있겠다ㅜ
    근데 넌 여행하면서 점점 이뻐지는거같다 ㅋㅋ

간 밤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던지 저말 침낭으로 꽁꽁 싸서 잤다. 아침에 일어나니 캠핑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평화롭다.

오늘은 Adelaide 시내를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센트럴 마켓!

여기 저기 시장 둘러보는 재미가 좋았던 곳이다. 우린 여기서 5달러씩 나눠갖고 먹고 싶은 걸 먹기로 했다. 바나나, 포도, 망고를 샀다.

점심을 먹으러 옆에 차이나타운으로 갔다.

어느 도시에나 있는 차이나 타운!

정말 먹는 장사로는 세계에서 중국 따라갈 민족이 없는 것 같다. 어느 도시나 비슷하게 맛 없고 양 많고 싼 음식을 제공해준다. 그냥 가끔 배불리 아시안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시도는 하나 항상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다.

그래도 오늘은 그동안 먹고싶었던 빅토리아 비터 맥주를 먹었다.

마치 농약병같은 모양의 맥주병! 보리맛이 굉장히 구수하게 나서 맛있었고 특이한 병 모양도 좋다.

밥을 먹고 rumdle mall로 갔다.

rundle mall의 명물, 돼지 4형제!

그 중에서도 가장 귀여운 쓰레기통 뒤지는 돼지 Oliver.

역시 돼지는 돼지스러워야해!

Rundle mall 앞에서 전통 악기 디저리두를 연주하는 애버리진.

호주를 여행하면 할 수록 느끼는 건 애버리진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오랜 시간 이 땅의 주인이었던 애버리진은 이제 origin이 아닌 최하층민으로 자리잡고 있다. 20세기 초에는 애버리진은 동화시키기 위해서 아이들을 강제로 백인 가정에 입양을 시키거나 격리시켜서 교육을 시켰다. 이는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되었고 2006년엔 호주 총리가 애버리진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의회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발표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형식적일 뿐이다. 애버리진을 보면 나도 모르게 움찔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호주 사회의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Rundle 거리를 지나서 우린 식물원과 와인 센터로 간다.

와인 센터는 작은 규모지만 안에 굉장히 잘 꾸며져 있었다.

위에 있는 많은 오크통은 2000년에 먾은 와이너리와 와인회사로 부터 기증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크통을 보면 각각의 마크가 찍혀져 있다.

다양한 오크통, 라벨, 스크류, 마개 등이 역사적인 흐름에 따라서 정리되어 있어서 좋은. 공부가 되었다,

오랜만에 많이 걸어다니면서 시내 구경을 했더니 빨리 지친다. 큰 도시를 오니 답답하기도 하고 날도 매우 더웠고 오늘은 여행하면서 가장 지치는 날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인 마트에 가서 식재료를 조금 사고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어제는 정말 바람 많이 불고 추웠는데 오늘은 열대야가 올 것만 같다. 지친 우리는 맥주를 사러 리쿼를 찾아 나섰다. 근데 산으로 조금만 올라가니 멋진 아들레이드의 야경이 펼쳐진다. 아들레이드의 부자들은 산 밑에 집을 짓고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좋은 공기를 마시며 살고 있다.

아~ 오늘은 너무 배부른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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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소진아 2012.01.16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버리진ㅋ 역사공부도 열심히하는구나 ㅋㅋ